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손석희와 JTBC의 공로를 인정하기에 그간 왠만한 삽질에도 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문재인 대통령 방중에 대해 허위왜곡보도를 하는 중앙일보의 논조가 그대로 JTBC뉴스로 방송되는 것을 보면서 심각하다는 실감을 했네요.
JTBC뉴스룸 중국특파원이 중국측에서 문 대통령 방중에 대해 전혀 보도가 없다고 중앙일보식 논조로 언급한 다음날, 시민들이 각종 중국언론매체의 보도를 근거로 반박.
곧이어 오늘 문제의 기사, 중앙일보가 중국당국이 중국여행사의 한국여행프로그램에 제동을 걸었다는 거짓보도를 하고, 중국외교부의 반박성명까지 나왔음에도 오늘 뉴스룸에 중앙일보 기사 내용 그대로 방송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같이 큰 줄기에서는 좀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슬금슬금 주변 잔가지에서 중앙일보식 논조를 흘려보내는 낌새가 탐지되기 시작합니다.
처음 중앙일보가 종편 허가 받았을 때의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쩌면 중앙일보 논조를 방송으로 내보낼 오늘의 이 순간을 위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도의 용인이라는 투자를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https://cohabe.com/sisa/466427
JTBC와 중앙일보가 부분적으로는 논조를 공유하는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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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자들이 중앙일보 출신이니까요~
공감합니다 중앙일보 jtbc 같은 기자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인데 중앙일보와 jtbc를 분리해서 볼 수 없습니다.
정말 저세계는 모르겠어요 ㅎㅎ
저는 좀더 크게.....기자란 자들의 생각의 프로세스는 같다고 보기 때문에...비슷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언론이 전하는 내용을 그대로 믿는 시대를 지나는 중이죠.
어차피 조또비씨는 홍석현과 MB비밀계좌 보도 안함...
주군을 죽일 수 없지 ㅋㅋ
거긴 뭐 ㅎㅎㅎㅎ
안철수는 지금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에서 뭐
왜 안철수만 시련을 겪고 있니?
홍석현은 계좌가 까여
문워크~
파석희는 다스 손털고
사회문제에 정의사도로 이단변신중
ㅋ 손 사장님, 손 선배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접은지도 꽤 되었었지만...
대통령 방중관련 마구마구 과장된 홀대(?)보도와 혼밥몰이...오늘 재앙일보 논조 가감 없이 사실인냥 방송 내보낸거까지 확인 사살!
오지게 지렸고... 질질 쌌습니다. 음... 이로서 죠또bc는 맘 놓고 볼 수 있는 중립언론이 아니라 냉정하게 관찰해야 할 언론이 되었습니다.
503잡는데 기여한 공로 인정하구요. MB다쓰는 긍적적인 입장에서 응원하지만, 홍석현 계좌까는 문제로 언제든 손절매 각인거 같구....ㅋ
프랑켄찴수 통합하면 진공흡입기로 빨아댈 각이라 이미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이었나? 중국방문 오보 사과하고 성과를 말해줄려나? 하고 기대한 제가 바보.
눈 온 기사가 2번째 꼭지로 상당시간 할애하는거 보고 어이없었음.
폭설이 쏟아진 것도 아니고 그냥 눈이 온 평범한 날씨였는데 말이죠.
차라리 예전처럼 토끼인터뷰 했으면 웃기기라도 했을텐데. 쯥
중국은 사드보복도 공식적으론 부인했었죠.
중국 대변인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힘든 게 사실.
일단 비자 신청 거부가 있었던 건 팩트고,
그에 따른 중국 외교부 입장도 전했고,
뒷 부분에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음.
별 문제 될 게 없는 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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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행 단체여행 다시 제동…재중단? 완급조절?
[앵커]
중국이 지난달 말 조건부 해제했던 한국행 단체 여행에 다시 제약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여행사의 비자 신청을 거부했고 몇몇 업체에는 구두 경고를 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의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3대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에 2주 뒤 한국 상품을 문의했습니다.
[중국청년여행사 콜센터 직원 :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 날짜에 신청한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은 (관광이) 지금 막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개인 여행을 권합니다.
지난 달 28일 중국 여행 당국이 베이징과 산둥의 오프라인 여행사에 한해 해제했던 한국 단체여행 금지령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하이타오 여행사가 어제(19일) 비자 신청을 거부당했고 5~6개 업체는 구두 경고를 받았습니다.
중국 12개 성 50여 개 여행사 간부 2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하려던 행사는 당국의 개입으로 20개사 43명으로 축소됐습니다.
베이징산둥성으로 제한한 지침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중국 외교부는 금지 조치를 들어보지 못했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당국이 한국 여행 과열 조짐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드 보복은 사실상 끝났다'는 중국과 한국의 일부 여론에 경고를 보냈다는 겁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한국 관광 전면 재중단, 완급 조절, 일부 업체 징계 등 몇 가지 가능성을 놓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JTBC 모기업이 중앙일보인데..
그냥 뉴비씨 후원하며 고기요정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그룹 오너가 홍석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인 투자자, 즉 물주는 삼성이고 이재용입니다. 현재 그 회장 위에 회장이 구속된 상황이죠. 중앙일보와 JTBC는 은근하게 총력을 기울여서 이재용을 빼내고 문재인 정부를 무력화하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대비해야 합니다.
배경지식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서 첨언하면
삼성이 1964년부터 동양방송(TBS)에 투자를 해서 운영했습니다. 이 동양방송 창간때부터 홍석현의 아버지 홍진기가 관여했구요. 1965년 중앙일보 창간에도 관여했습니다. 홍진기 딸 홍라희와 이건희가 결혼을 해서 이재용을 낳았죠.
쉽게 말해서 삼성이 돈을 대고 사돈인 홍씨 일가가 동양방송과 중앙일보를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삼성그룹은 이런 방식으로 언론계에 힘을 넓혀서 대한민국을 지배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동양방송은 1980년 전두환의 방송통폐합 조치 때문에 KBS에 흡수되어서 사라졌다가 종편제도를 통해서 JTBC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KBS 2TV가 동양방송을 흡수해서 만들어진 채널이에요.
그래서 결론은 삼성 그룹, 중앙일보 그룹, 중앙일보 산하 JTBC는 사실 전부 같은 회사라는 거죠.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편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JTBC에 손석희가 최순실 박근혜 비리를 캐는데 공을 세우고 그랬다고 해서 이 기본적인 설정에 변화가 오지는 않습니다.
삼성 그룹과 중앙일보 그룹은 자신들의 주인인 이재용을 빼내오고 문재인 정부를 무력화 시키는데 총력을 다할 겁니다. 우리도 대비해야 되요.
저는 요새 국산기자가 쓴 정치기사는 잘 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