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고로 여자사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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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가볍게 매트리스 프레임으로~
개님 셋을 모시고 살았는데 침대프레임이 높아서 올라오기 힘들어해서 침대프레임 버리고 목재 사다가 낮은 프레임으로 제작했어요~
사람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도 종종 침대 프레임없이 매트리스만 바닥에놓고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그냥 바닥에 놓고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통풍 안돼서 곰팡이 및 세균 득실득실해져서 매트리스 수명도 짧아지고 건강에도 안좋아용~
요래요래~ 올려두고 쓰시면 끝~
물론.. 매트리스 아래 청소하실땐 매트리스와 깔판을 가볍게(?) 들어내고 청소하셔야합니다.. ㅋㅋㅋ
■ 과정샷 : https://banana365.blog.me/1019044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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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내집사서 이사하자마자 아래층에서 중딩수험생 공부해야한다고 조용히하라고 매일 GRGR 하길래
너무 스트레스 쌓여서 이사한지 몇개월만에 양평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ㅡㅡ
그리고 고난의 길이 시작....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면 딱 3개월은 천국이란 소리 100번 공감합니다..
겨울엔 추위와싸움.. 여름엔 벌레와 잡초와의 싸움..
양평이라 그런가 주말엔 거의 귀성길을 방불케하는 차밀림...ㄷㄷㄷ
주말엔 집에서 꼼짝도 못하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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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고양이까지 키우게 된..;;
겨울 산속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어미는 없고 아기고양이 3마리가 동사직전..ㄷㄷ
구조해서 잘 키워서 입양보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고양이의 쩌는 매력에 두 부부가 홀라당 넘어가서 3마리를 다 키우게 된...ㄷㄷㄷ
어릴때부터 개만 키워왔고 솔직히 고양이는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인데..
고양이는 진짜 키워보셔야 알아요... 사람 홀리는 요물이예요..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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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높은곳을 좋아해서 캣타워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시판 캣타워가 맘에 드는게 없어서 직접 제작하기로..
대충 설계하고 목재사다가 자르고~ 분노의샌딩질하고~
일주일동안 개고생했지만 냥님들이 좋아해주니 피로가 싸~~~~~악 (절대 안풀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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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고양이 집사님들말에 의하면 이보다 더 좋은 캣타워는 본적이 없다고 하시는....ㅎㅎㅎ
만들어서 판매좀 하라고...(저를 2번 죽이는일....ㄷㄷㄷ)
세상에 하나뿐인 캣타워로 남겨두는걸로..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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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투명해먹이라는건데 아크릴볼로 만든거예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이 좋아해요..^^
가끔 물담아서 물꼬기 몇마리 풀어놓고 싶은 충동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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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원주택의 삶이 너무 고단해서 아파트로 다시 이사를 결정하고..
이사오기전 공간활용도로를 높일수 있는 2층 고양이 화장실을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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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요래~~~
발판은 둘이합쳐 10kg넘는 냥둘이 올라가도 끄떡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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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냥님들이 너무 잘 사용해주셔서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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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 때문에 목공일 하느라 진짜 팔에 근육이 다 생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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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너저분한 식탁위를 깔끔하게 정리해줄 식탁수납장~~~ ㅎㅎ
이제는 아파트로 이사와서 목공일을 못하게 됐지만...
직접 만든 제품 보면서 가끔씩 흐믓해집니다~~~
오늘 하루도 굿모닝~ ^________^
https://cohabe.com/sisa/4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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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월급쟁이 은퇴하시면 평생직업으로 이미 점찍으셨네요 부럽 ㄷㄷ
저는... 평범한 가정주부.... +_+
남자는 근육을 써야쥬
어휴 이정도는 업으로 하실 수준 아닌가요 ㄷㄷㄷ
늙고 힘없어서 못해요~~~~ 목공은 진짜 노가다.....ㅠ.ㅠ
이걸 다 직접 만드셨어요?????
넹.. 남편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저는 집에서 뚝딱뚝딱~ 다시하라하면 못해요~ ㅋㅋㅋ
그중에서 샌딩질이 젤~~~ 어려웠어유~ ㅠ.ㅠ
저의 로망이네요!!!!!
태권도장 하는데 아이들 운동기구를 목재로 좀 만들어볼까 기웃거리고 있었어요!
게다가 며칠전에 냥이 집사가 되어서 알아보는 중이었거든요!!
블로그 이웃추가 했습니다 ㅋㅋ;;
무튼 대단하세요! 마음먹은거 하기 어려운데...ㅠ
ㅎㄷ ㄷ ㄷ ㄷ 저 남잔데 못만들어요 ㄷ ㄷ ㄷ ㄷ ㅜㅜㅜ
저희 남편도... 못만든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니콘동님들은 감각있으시니 충분히~~~~
저 정도는 누워서 떡먹기죠
먹다가 목 막혀 죽었습니다.ㅜㅜ
대단하시네요
목공은 자기만족..!
목재 종류랑 친환경 바니쉬 몇번 도색했냐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ㄷㄷ
저도 냥이 키우지만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화장실은 좀 부럽네요..ㅋ
뭔가.. 전문가의 스멜이~~~~~~~~ +_+;;
일반인들은 그냥 외형만보고 목재종류 마감재 안보고 구입하는경우가 대부분이죠~~
비싸도 제대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제가 이고생은 안했을텐데..... ㅡㅡ;;
강아지 고양이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겠네요 ㅎ
제 아내는 뭐 사는 재주는 있는데 이렇게 만드는 재주는 없어서 ㅋㅋㅋ
오 멋지십니다.
저도 9냥1멍님들과 함께 하는데
캣타워가 탐나네요.
전 남잔데 저런거 못만들어요 ㅠㅠ
와우.......냥님이.....아홉마리.... +_+
이쪽저쪽봐도 다~~~ 고양이겠네요..ㅎㅎ
마지막으로 2마리만 더 입양하려고 했는데......
제 체력이 너무 즈질이라.. 남편의 만류로.. 털넷만 키우고 말기로.....
아...근데.. 제가 몇년전에 활동했을때도 닝기리독도님 닉넴은 많이 본듯한..... +_+
고양이 한마리 어디갔나요??
예리하시다....;;;;;;
홀리는.. 거대식도증(먹으면10초안에 토하는 그지같은병..ㅠ.ㅠ)으로 치료받다가 결국엔 죽었어요..
가장 영리하고 사람 잘따르던 아이라... 보내고 너무 힘들었죠..
아이고 안타깝네요 ㅠ ㅠ..
와~ 대단하십니다 짝짝짝짝짝
그나저나 냥님들이 저 캣타워에서 점프하진 않나요? 예전 복층살 때 가끔 저희집 애는 2층 난간에서 점프해서 제 급소에 착지하곤 했더라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