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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 오케스트라) 다녀왔다! + 후기



블루아카이브) 오케스트라) 다녀왔다! + 후기_1.png

블루아카이브) 오케스트라) 다녀왔다! + 후기_2.png


오케스트라 가본 건 손에 꼽히고, 그나마 기억에 남는건 3번? 정도


예전에 완-전 클래식 오케스트라 가봤었고,

그리고 던파 오케스트라 가봤었고,

그리고 이번 블루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까지


이중에 뭐가 가장 좋았냐고 하면 이번 블루 아카이브 오케스트라가 가장 좋았었음


클래식 오케스트라 때는 아는 클래식이 적기도 하고 뭐가 뭔지도 몰랐었던 반면에,

던파는 다- 좋았는데 마지막 리버레이션 노래가 진짜 하자가 많았었던 기억이 남


이번 블루 아카이브는 뭐가 부족하다 그런거 못 느끼고 감동하면서 흑흑 하면서 잘 봤던 것 같아.

그나마 하나 아쉬운 거 꼽자면, 뒤에 BGA로 나오는게 던파 때랑 비교하면 좀 단조로웠다 정도 느낌이긴한데,

어짜피 음악 들으러 가는거라 그냥 궂이 꼽자면 정도 느낌이야.


다른 사람들은 사운드가 아쉬웠다 막 그러는데,

내가 막귀인지 거의 맨 앞에 앉아서 그랬던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이슈는 크게 못 느꼈었고,

반면에 맨 앞이다 보니, 뒤쪽에서 연주하시는 분들이 잘 안보였던게 아쉽긴 했음


지휘자 분 센스?도 너무 좋았고

2부에서 총력전(대결전) 브금 나오기 시작할 때는 허허허 웃으면서 계속 봤었던 것 같아.


그리고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붉은 겨울 주제가인 PRST Marching이 기억에 남

이 노래 시작할 때 나 포함 내 주위의 사람들 다 움찔할 정도로 강렬했었음

유툽으로 듣는 거랑 진짜 다르게 압박감이 느껴짐

이게 이정도로 느껴지는데, 소비에트 마치 같은거 오케스트라로 들으면 진짜 개쩔겠다 싶긴 했어.


던파 때도 느꼈지만, 매번 오케스트라 다녀오고 나서 감동에 젖어서 나오는데,

향후 내가 하는 다른 게임들이 또 이런 행사 한다하면 적극적으로 갔다올 의향이 있긴해


궂이 블루 아카이브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하는 게임 or 그냥 오케스트라라도 다녀와볼만한 가치는 충분한 것 같아.


댓글
  • 오랑우탄맨 2025/06/08 01:24

    재밌었어 ㅋㅋㅋ지휘자분 코스프레도 진짜 마음에 들었고 ㅋㅋㅋ

    (3pJ1bx)

  • 큭마안의봉인이깨지려고해 2025/06/08 01:27

    지휘자분 퍼포먼스 관련해서는 스포일러가 될까봐 일부러 언급은 안하긴 했음..
    내 친구는 알아서 재미가 덜했다고 하더라. 나랑 다른 지인은 모르고 봐서 빵 터졌었고.

    (3pJ1bx)

(3pJ1b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