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간 허드렛일만 해서 힘든거 알겠는데
고위마녀 되고 싶은 것도 알겠는데
그러니까 해결책이 전성기 디아나 소환해서 우로스를 해치우겠단거니?
교주도 에르핀도 벨리타도 아무도 슈로를 어찌할지 못 정했는데 오롯이 네 의사만으로?
동네 사람 다 잃고 우로스 코로스 정신으로 악기바리한 책 속 디아나가 슈로를 제압만 할거라 생각한건 아닐거 아니니
그러니까 너 지금 슈로에 대해서 확실히 아는것도 없이 사고치고 도주했으니까 주말농장 보내려 한거니?
설마 아니지?
책딸깍이 쉽건 아니건 디아나랑 디왕이 별개의 인물이건간에 더 심각한 찐빠 같은데요 스작님
바리에 플블이잖아요...
슈로가 바리에를 괴롭힌게 아닌데 그게 맞는 비유라고 생각하니?
정작 그 마녀들의 수장인 벨리타도 교주의 전언에 뜻을 굽혔는데 바리에 혼자서 죽이려 든다고?
아니 그게...맞나?
그러니까 본인이 많이 힘들었다고 승급을 위해서 남을 죽이는게 맞다는거야..?
다시생각해보셈
2년동안 군대에서 개십같이 갈구면 총기난사가 나옴.
100년동안 갈구면서 진급도 안시켜준다고 생각해보면 성과에 미치는게 당연함
그러니까 본인이 많이 힘들었다고 승급을 위해서 남을 죽이는게 맞다는거야..?
너가 남들앞에서 윤일병이랑 임병장을 욕할 수 있다면 그렇게 생각해도됨
애초에 마녀들은 슈로를 봉인하잔 소리까지 하던애들이기도 해서, 슈로를 책속에서 나온 비현실의 무언가로 인지하고 있기도 하고.
슈로가 바리에를 괴롭힌게 아닌데 그게 맞는 비유라고 생각하니?
정작 그 마녀들의 수장인 벨리타도 교주의 전언에 뜻을 굽혔는데 바리에 혼자서 죽이려 든다고?
아니 그게...맞나?
바리에는 슈로가 책에서 나온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책에 봉인하면 만사 오케이란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였던 애니까..
아니 봉인이야 이해하겠는데 주농은 돌이킬수도 없잖아
사실 스토리 전개를 위해 다른 캐릭터 내다버리는게 트릭컬뿐만 아니라 수많은 창작물들에서 흔한 일상이 되어버리긴 했는데
그렇지만 작법에 있어서 제일 3류스러운 방법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는것도 사실임
바리에가 나름 불쌍하다 생각했는데...이젠 모르겠어
뭐 일단 바리에를 통해 마녀 사회가 상당히 썩어문드러졌다는게 밝혀졌으니 다음 시즌에서 그게 개혁되고 개선되는 스토리가 전개되길 기대해봐야지
저게 심지어 벨라 사건 끝나고 교주랑 대화 할 때 지가 한 말이랑 이번에 한 행동이 죄다 반대임
대의가 중요하다 > 본인은 개인의 이익때문에 일 벌임
감정적이다 > 이번 사건 동기가 쌓인 울분 폭발임
'小'를 희생하는 게 옳다 > 정작 마녀사회에선 본인이 그 희생(착취)당하던 '小'였음
뭐 100년간 만년이등병 신세면 이해 못 할 건 아닌데 보여준 행동은 애를 어케 옹호해줘야함?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