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스포 왜 이번 테극 왜 호불호 갈리는지 알 거 같다

테극이라기엔 그냥 메인스의 연장선이었고,

왕장님이 주인공인가?? 하면 그것도 애매함

메인스 분량 조절 문제로 다 못 한 이야기의 연결고리 처럼 느껴지더라 ㅇ

재밌느냐 아니냐 하면 재밌는 쪽인데

만족스러운가? 아닌가? 하면 테극에서 까지도 이런 흐름을? 싶음

트릭컬이 메인스 한 주, 테극 한 주 2주 단위의 흐름으로 흘러가는 구조가 이제 좀 버거운 거 아닌가?

싶은 느낌

버겁다는 건 쓰는 사람 입장이라기 보단 보는 사람 입장에서 ㅇ

우로스 맨날 발작하는 것도 약간 식상해지기 시작했고(아마 이번 테극 이후 부턴 발작 안 할듯.. 방향성을 정했그니)

떡밥에 떡밥에 떡밥 전개도 약간 지치기 시작함..

1부는 엘프편과 마녀편 2개로 나뉘어져서 엘프편 끝나고, 마녀편에 들어가는 느낌이라

단거리 달리기를 여러번 하는 느낌이었다면

2부는 우로스 사가를 쭈욱 긴 호흡으로 달리다 보니 머릿속에 이야기가 다 있는 작가의 생각을

독자가 슬슬 따라잡기 힘들어지는 시점이라고 봄

페이스메이커가 혼자 빨리 달려나가니까 ㅇ

근데 지금 속도면 중간에 티그 이격 까지 나오고 슈로(우로스)도 나올 거 같음ㅋㅋㅋ

이 흐름을 한 동안 계속 봐야하니까 든든하게 먹고 달릴 준비 해야함.. 재미는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