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에도 길어지는 트럼프 침묵

이재명 정부가 공식 출범한지 만 하루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주변국 정상들의 축하성명이 당도했는데도 아직 트럼프 대통령 명의의 축전은 당도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본격화될 한미 간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한미동맹에 이상기류가 생긴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 측은 3일(현지시각)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14번째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며 "한미 양국은 상호방위조약과 공동의 가치, 깊은 경제적 유대에 기반해 굳건한 동맹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힌 정도가 고작이다.
정작 미국 백악관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을 우려하고 있고 여기에 반대한다"는 특이한 논평을 내기도 했다.
하략
출처 조선일보
이재명 정부 출범에도 길어지는 트럼프 침묵
스티브 배넌 등 주변 인사들로부터는 '이상 신호'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50378?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