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슈
예술병 말기에 사람 써는걸 예술이라 생각하는 종자.
그러면서도 1장 팀킬 외엔 트러블을 낸적도 없고 그마저도 특이점으로 살릴수 있게 모가지만 썰었고 협조 잘하고 경고도 잘하고 정보도 알려주려 하는 기묘한 종자.
줄임말 덕에 경고건 정보건 별 도움은 안됐다만 여하간 단테가 말리면 즉각 듣는다.
손가락 전체와 연관 있는 거물에 그간 반응을 취합하면 림컴 입사 전 전투력은 리카르도와 뇌횡의 중간으로 보이는 강캐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칼도 뽑기만 하면 도시의 악몽 수준인 버스팀이 엄지 카포 최고점인 뇌횡을 상대로 승산이 있다 언급 될 수준이다.
직급으로도 엄지 기준에서 카포 이상은 되는 것 같은지라 전작 라오루 중후반부 시점에서 튀어 나와도 이상할거 없는 양반.
캐릭터성과 강함, 위치에 비해 묘하게 수동적이고 협조적인 행보라 림쌤들도 얜 뭐지? 싶던 와중에
8장에 등장한 뇌횡 피셜 료슈에게 검술을 가르친적 있고 애비가 여럿이란 기묘한 대사 등 료슈가 손가락 전체와 혈연적이나 인연적인 연관이 있고 성장 과정에 손가락 전원이 개입한거 아니냐?란 추측도 나온다.
이 추측대로면...
엄지
어린아이가 상대여도 예의가 없으면 혀 자르고 손 자르는 미친 새끼들
검지
지령에 '어린아이 료슈의 양팔을 한번 잘라라'라고 되어 있으면 한번 자르고 붙여볼 새끼들
중지
그나마 료슈를 아군이라 생각하면 노터치할 새끼들이지만...
아니라면 어린이가 실수로 바지에 아이스크림 묻히면 아이 부모를 공구리 치는 새끼들
약지
예술 수업이 곧 학대인 새끼들이자 아무리 생각해도 료슈의 비틀린 예술 감각의 근원
소지
가치우 햄한테 가려진거지 모티브인 양산박의 수장 송강은 두령 하나 겟하겠다고 이규 시켜서 어린애 모가지 썰어 버린 미친 새끼다.
대충 더러운 성질머리 + 비틀린 예술관 + 상관에게 수동적이고 협조적인 태도가 왜 공존할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라인업이라 할수 있겠다.
고아였으면 길수햄이 주워갔을텐데 안타까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