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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경 공공의 자리에서 약 15분간 욕설 시전
(xx 새끼야, 몸 사려 이 새끼야, 넌 나중에 나 따로
보게될꺼야 등등 수차례
회의장에서 뭐하시는거냐고 예의지키시라고 하니
안지키면 어떻게 할껀데 이 xx 새끼야 등등)
회의장이라 녹화중이었고, 여러 사람이 제지했지만
상대방은 참지 않긔
마무리 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모욕죄 등 고소하겠다고 하니
카톡으로 '죄송합니다. 실수했습니다.' 끝
사과를 더 기다렸으나 연락 없음.
4월
첫째주 고소
두번째 주 고소인 조서 작성
세번째 주 경찰서에서 영상 등 증거물 확보
(이 사이 다시 회의가 있어서 회의 진행으로
만났는데 사과 등 별말 없음.-아마 고소사실
몰랐을것)
네번째 주 경찰서에서 피고소인에게 조서 작성 연락
- 피고소인 바쁘다는 이유로 거부
5월
두번째 주 다시 회의가 있어서 모인 사람들에게 뜬금없이
전체에게 그 날 실례했다고 사과.
(아니 나한테는?)
세번째 주 피고소인 경찰서 조서 작성
그리고 송치네요.
공공장소에서 욕을 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신속하게 진정성 있는 사과 몇마디였으면 될일을...
그날 회의 참석했던 분들과 얘기한 내용입니다. ㅎ
근데 그사람은 벌금내고 끝인가요?
보통 프로세스가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30~200사이인데 초범이면 보통 30 정도라고 하더군요.
다만, 인정되고 나면 민사소송도 할꺼라서요.
검사한테 전화올거에요 어떻할거냐고
무조건 벌금형이라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기소유예 나올수 있어요 ㅎㅎ
아. 검사한테도 연락이 오는군요 >_<
경찰서도 처음 가보는거라 조서 작성때도 떨리던데 ㅎㅎㅎ
무조건 벌금형 처벌해달라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그래봐야 벌금 50만원이다 그러고 있을 겁니다.
아마도 그런것 같습니다. 나라에 돈 좀 더 내라고 할 참입니다. ㅎ
한국사람은 사과에 매우 인색함...
진심어린 사과한마디면 많은것이 녹아들어가는데..
상등신들이 너무 많음..
저와 같이 계셨던 분들 의견도 동일합니다.
그래 미쳐서 욕했다고 치자...그것도 이해는 안되지만
그래도 정신 돌아오면 사과를 하거나
상대방이 반드시 고소라도 할 것 같으면 무마라도 할텐데
뭐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경찰서에서 출두하라고 할때 사정이 있어서 나중에 나가겠다고
한거 보니 첫경험은 아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우리 법정은 사과하면 유죄인정으로 보기 때문에 사과가 독이되기도 합니다..
본문이나..댓글이나 문맥이 이해 안되나요???
아...
그렇지 않아도 고소인 조서 작성시 얘기를 다 했는데
수사관님이 그 카톡 캡쳐본도 줄 수 있냐고 해서 드렸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네요.
무지해서인지 반성한걸로 봐서 경감되나 살짝 걱정했습니다.
그놈의 티끌만한 자존심 때문에 ㅋ
여기도 일베처럼 자기편아니면 욕하던데
쓰레기한테도 사과해야하냐?? 소각장으로 가자
그러다 고소먹게되는거에요 ㅋㅋ 그놈의 자존심때문에
대뇌피질이 발효되서 민무늬인것들은 베알도 없지..
협박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