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옛날 사진첩을 자주 봅니다.
부모님의 젊은 시절..
저희 형제의 어릴적 모습을 보면서 상상과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부모님께서 제 나이보다 조금 젊은 나이였을 때,
각각 두 분의 의미있는 첫 무언가를 기념하는 사진...
한복집을 하셨던 어머니께서 처음 만드신 일반 옷이라고 합니다.
블라우스를 제외한 치마와 조끼를 직접 만드신 기념 사진이라고 하네요.
제 눈에는 김태희씨보다도 더 이쁘십니다.ㅎㅎ
이 사진은 아버지의 첫 차.
중고차이긴 했지만 처음 차를 구매하신 기념 사진이라고 합니다.
제 눈에는 자동차 모델같네요^^ㅎㅎ
40여년 전 부모님께서도 꿈 많고 의욕 넘치는 젊은이셨겠지요.
아들 둘 키우시다 보니 이젠 주름 깊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셨네요.
아버지께선 가끔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생 생각보다 짧다 아들.
네 할 일 제대로 해놓고 실컷 즐기고 놀아라 아들.
단, 가족이 최우선이다 아들."
아버지께선 많이 웃으면서 사셔서 후회 없다고 하십니다.
처음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참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2018년 첫 단추를 잘 채우시길 바랍니다.
오늘 눈 예보가 있습니다.
눈길 조심하세요^^
멋지십니다......
아버지를 닮고싶네요 ㄷㄷㄷ
사진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 느낌은 뭘까요. 음...
아버지 사진은 한두해 전에 한번 올린 적이 있을겁니다.
기억력 좋으시네요
첫차 뭐 어떤 차였나, 그런 게시물에 올라왔던 적이 있었나보네요^^
부친 당시 귀한 자가용 앞에서 멋집니다.
싸움 좀 잘하실 거 같습니다.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휘말리기도..ㅠㅠ
역쉬 자유영혼 허클삼춘의 배경에는 ㅎㄷ
지금 제 배경엔 딸과 아내가..ㅎㅎ
저차 지금까지 잘 관리해서 가지고 계셨다면..ㄷㄷㄷ
저런 자동차 박물관에서 본 기억이..
아버님, 저 연세에 차량 오너시면....ㄷㄷㄷ
브리사 랑은 그릴 모양이 좀 다른거 같은데,, 모델이 뭔가유?.. 그릴에 커넥터 꼽는 코가 있는거 보니 전기차 셨나.....ㄷㄷㄷㄷㄷㄷㄷ
브리사 보단 이전에 나온 모델인 것 같습니다.
저차 무슨차인가요?
제미니는 아니죠?
뭔소리
저도 궁금하네요.
여쭤봐야겠습니다.
코로나인듯
입가에 절로 미소가ㅎㅎㅎ점심시간에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입니다
오늘 추운데 다행입니다..ㅎㅎㅎ
ㄷ ㄷ ㄷ ㄷ ㄷ ㄷ
40여년전 자가용이면 갑후 아니신가요?
저 시절엔 양조장 직원이셨대요.
결혼하기고 바로 개인택시..
오~아버님 사진 간지 납니다 가죽점퍼에~~
저도 가죽점퍼 입고 멋져지고싶은데..
동네 행님같대서..ㅠㅠ
와 시대감안하면 두분다 엄청 멋쟁이 였을듯 싶네요
이런사진 좋습니다.
어머니는 처녀시절 미니스커트, 아버지는 총각 시절 장발에 스키니진도 입으셨더라고요 ㄷㄷㄷ
좋네요.. 멋진 가족이십니다..^^
저도 멋지고싶어요 ㅎㅎㅎ
차 번호판에 ‘강남’이라고 써있는 건가요?
'경남'입니다^^
가죽자켓 부츠컷
캬아
므찌시네요
참 의미있고, 멋진 사진 입니다~~^^
와 진짜 오래된차..
아버지께서 시인을 하셔도 될 만큼 말씀을 잘하시네요
좋은글, 좋은사진 잘 보고 갑니다!
선남선녀시네요.
이영애와 최민수를 보는 줄,,,ㅎㅎ 두분다 아름다우시고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