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85.4ZA의 렌즈 구조입니다.
이건 알파 칼점사의 렌즈 구조입니다.
플라나의 시초와 그로부터 갈라져나온 자식을 설명하는 계보? 정리된 것입니다. 위의 렌즈와 유사하지요.
기본적으로 양 끝에 볼록렌즈, 중간에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붙여놓은 형상의 렌즈가 마주보고 있는 것이 플라나의 본질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FE 50mm 플라나는
????
ED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보케를 흐리기 때문이라고 알파마운트 시절에 주워 들었었는데 특수렌즈 쓴 것부터 요상한 구조까지 혈통에 흠이 가는 녀석이네요.
칼자이스의 네이밍 정책이 바뀐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분위기도 기존의 플라나와 사뭇 다를거같네요. 화질은 좋겠지만,, 어째 조나 구조도 조금 보이는 것 같은게..
자세한건 모르지만 플라나는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아 몰랑 플라나라고 해야 더 잘 팔림 류 ㄷㄷ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도 칼점사, 플라나 보케 칭찬을 해대니 스을쩍~?;;
넴 ㅎㅎ
실드 좀 처주면 대칭적인 부분이 약간 남아있기도 하네요
아트 50.4 처럼 해상력을 올리려고 하다보니
플라나 구조를 상당부분 잘라냈다고 봐야겠죠
후면부 렌즈군은 85GM이랑 비슷하고 중앙~전면부는 오투스와 아트 오식이가 보이는 듯 합니다. A7R2같은게 나온 판국에 기존의 설계로는 버티기가 어려웠나봅니다..
첨에 테스트샷 볼때도 보케가 생각이하라는 말이 많았죠
실제로도 그런 의견이 있었군요.
네 50.4 리뷰 찾아보던중 slr에 그런의견이 꽤 있더라고요
오목렌즈와 볼록렌즈를 붙여놨다고 다 플라나 구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블가우스로부터 출발한 대칭형 플라나의 원형 - 비오타로 이어지는 비대칭형의 설계 또한 플라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FE 50.4 플라나도 자세히 보면 가운데 모듈(렌즈 3장 - 아마도 AF)을 제외하면 어느정도 플라나의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또한 ED (타사는 LD등으로도 부르는) 저분산렌즈가 아니라, 비구면 렌즈(aspherical lens)류를 사용하지 않았던것이죠.
이유는 "보케를 흐리기 때문"이 아니라, 쉽게 말하면 "양파링 생성"을 억제하는 부분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칼점사부터 비구면 렌즈를 넣기 시작했었고요.
뭐 어쨌건 FE 50.4 플라나는 플라나의 원형과는 차이가 있다고 보는 시각은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상 아트 오식이나 오투스처럼 결과적으로는 아포-디스타곤 (Apo-Distagon) 쪽에 가까워진 형태가 된건 사실이죠.
플라나로 명명한건 소니-자이스 맘이라 그렇습니다.
첨에 나왔을때도 저 얘기가 많았쬬.. 플라나가 맞다 아니다.. 아니라면 아니고.. 맞다면 맞다.. 등등.. 분명한건 화질을 선택하면서 보케는 조금 희생된건 맞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