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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일까요 미친놈 일까요...

16일토요일 마누라가 친구들 모임이라면서 나갔다가 12시 까지 온다는 사람이 연락이 없더군요 걱정이 되어서 전화를 하기 시작한게 12시 부터 새벽 4시가 되었습니다.
2시경 전화기를 잘못 눌렀는지 통화가 됐고 나이트 음악만 씨끄럽게 나오더군요 40분 가량 혼자 이름을 불러되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폰두고 다른데에서 놀고 있었겠죠 전에도 모임이라며 나갔다가 5시에 들어온 전적이 있어서 더욱 열이 받더군요.
그러다 전화기는 꺼지고 90통 가량 전화는 계속 했지만 연락은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4시경 전화를 하더니 노래방이라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녹음 된거 들려주고 뭐냐고 했더니... 집에 5시 넘어 들어와서 춤만 추다가 왔고 잘못한짓 안했다고 하는데 이걸 믿어야 되는 걸까요?
그냥 답답하네요 아이들 때문에 이혼도 걱정이 되고요
같이 간년 4명의 남편들은 다 이해를 한다고 하는데 연수 선주 지선 39살 아줌마들 남편 분들아 혹시 이글 보시면 애기좀 해줘요 내가 미친놈인지?이틀 잠못자고 일 못한 내가 진짜 미친놈 같나요.이거 창피해서 어디가서도 말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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