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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추락이라는 단어자체가 너무 웃김ㅋㅋㅋ

학생이 선생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으면
당연히 해당학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지않나요?
그런데 해당학생의 문제를 논하기전에
감히 학생이 선생에게 이러이러한 행동을해? 교권추락이 심각하구나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교권 추락이라는 단어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애초에 필요했나요? 교권이라는게?
교권이 필요한게 아니라 교사들이 피해받는 내용을 보면
인권이 필요해보이던데요..
교권이라는 말 자체는 별로 불필요해보여요
이제 이런 말도 없어져야할때라고 생각해요
어떤 직업이던 고충이 많아요
서비스업은 진상손님, 간호사는 진상환자, 회사원은 나쁜상사 등등
해당 직업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어느정도 존재하잖아요?
그런 진상손님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는
다들 그 진상손님욕을 하지 서비스업권(?)이 추락했다!!!
바리스타권(?)이 추락했다!! 이러지않잖아요???
근데 교권은 무슨 시도때도 없이 추락하는지...
진상손님, 학부모를 두둔하는건 절대아니고요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한사람이 100% 잘못했죠
무례한행동을 한 학생들 역시 지탄받을만해요
교사분들도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거 압니다
좋은 교사분들도 많구요
근데 교권이라는건 사실 그닥 있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도 부당한 교사의 권력이 남용되면 남용되었지
딱히 교권이 바닥까지 추락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어떤 댓글에서 봤는데 요즘은 학생이 갑, 교사가 을 이라고요?
아뇨, 지금도 교무실청소, 행정실 청소는 학생들이 하잖아요?
이 추운날 롱패딩, 교복위에 겉옷, 담요 같은거 걸리면 뺏기는 학교가 태반이잖아요?
그리고 그런 제도들을 만든건 교사잖아요?
교실 청소는 학생들이 사용하니 그렇다 치고
교무실 청소는 왜 학생들이 하나요?
제 모교는 아직도 자판기 종이컵 학생들이 당번 정해서 비운다던데
그 자판기 교사들도 다 쓰는데 왜 학생들만 비우나요
학교 특별실 청소도 학생들이 돌아가며 하고 학교 환경미화를 이유로 학생들이 학교 대청소도 하는데
그 학교 교사들은 안쓰나요?
교권을 휘두르던 교사들 다 퇴임했다구요?
근데 왜 아직도 이런 악습들은 안 없어지죠?
제가 보기엔 교권은 조금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교권 추락을 운운하시기 전에 교무실 청소부터 직접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10명의 담임중 10명이 다 나빴냐구요?
솔직히 저는 좋았던 선생님 1~2명이었던것 같아요
인성 좋으신 선생님이 드물었던건 확실히 기억나요
저 학교 다닐땐 수면양말, 털달린실내화도 금지였어서
추운날 스타킹신고 덜덜떨었었어요
교권추락은 매일같이 기사뜨고 한번씩 논쟁이 일어나는데
학생인권 다루는 주제는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한번 나오네요

댓글
  • 김명원 2017/12/16 19:41

    선생님이라는 단어부터 없애야합니다.
    그냥 교직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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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a2da 2017/12/16 20:56

    대학교를 빗대보면 될까요 교수의 권위 있나요?없나요?교수도 그냥 직업인가요 대학생은 자신의 처신에 본인들이 책임져야 하지만 미성년자의 교육은 다릅니다 그저 교권따위 라고 치부할일은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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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실 2017/12/16 23:50

    똥선생 걸렸던 운빨 생각해보면, 140%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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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츠프리마 2017/12/16 23:52

    거참...
    오유 사람들은 이래서 좋다니까
    내 생각을 어찌 이리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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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lliceGatto 2017/12/16 23:56

    초중고는 인터넷강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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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a 2017/12/17 00:01

    한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다녔지만 그중에 선생님자 들을 만한 사람이 몇이나 되려나 싶다...
    그중 초6 담임은 진심 ㅆㄹㄱ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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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련 2017/12/17 00:02

    스승이라는 단어를 갖다붙이면서 인생의 교훈을 주는 사람, 같은 식의 의미를 갖도록 미화된거죠. 학생을 때리고 욕하는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그냥 자기 수업 내용 전달하고 가는 사람 많아요. 스승이라는 단어는 그런 사람한테 붙이는게 아니죠. 진심으로 저 사람에게 살아가는데에 중요한 무언가를 배운 것 같다고 생각하면 학생들이 아무리 어려도 다 알아서 따릅니다. 학생들한테 교무실 청소를 시키고, 두발을 단속하며, 교직원용 계단이란게 존재하고, 급식실에 줄서있는데 떠든다고 툭툭 쳐서 교권이란 걸 “내가 너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다”를 확신시켜줌으로써 표현하는 사람은 학생들도 진심으로 존경하지 않습니다.
    제 인생에서 학생들이 진심으로 따르고 졸업하고도 찾아가는 선생님은 단 한번도 교권이라는 단어에 의지한 적 없는 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 ‘스승’의 은혜가 어울렸던 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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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케찹 2017/12/17 00:08

    개인미디어의 발달로
    기자의 특권과 권위가
    더 이상 인정받기 힘들듯,
    같은 이유로
    선생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죠.
    교권이라는 말 자체에
    아직 구세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스승님 대접 받기를 기대하는
    의미가 내포된 느낌이랄까?
    근데,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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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1T4NJAL1 2017/12/17 00:09

    제가 늘 하고 다니는 이야긴데 크....감동해브렀습니다.
    선생님이란 직업 자체로 존경을 받으려는 시도 자체가 없어져야 합니다.
    선생님?은 무슨 "교사"죠. 존경 받을 것은 "교사"가 아닙니다. "스승"이죠.
    스승은 억지로 누르고, 권리를 주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권위가 생깁니다. 제자들의 존경을 받거든요.
    어느 누구도 참스승에게 함부로 하지 못해요. 함부로 하는 놈이 매장당하니까.
    그리고 지금 교사들의 위치는 교사들 스스로가 만들었죠. 교사들이 과거 마을 훈장님들처럼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적은 급여를 받으면서 아이들의 사정을 봐줘가며 교육을 하고자 몸을 던지고 있나요?
    솔직히 말해보세요. 교대 사대 간 사람들 장담컨대 90% 이상이 그냥 성적 맞춰서 간 것이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서 간 것입니다.
    교육에 어떤 열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냥 요리사도 교사도 경찰도 청소부도 사무원도 다 똑같은 직업입니다.
    존경을 받으려거든 자신을 희생해가며 사회에 기여하는 직업군을 가지거나
    개개인의 인품을 올립시다.
    오늘 날의 대다수 교사들은 과연 직업군만으로 존경을 받을만큼의 무언가를 하고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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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필깍기 2017/12/17 00:15

    99년도 초등학교에서 선생놈한테 개패듯이 맞았고,
    2000년엔 돈 세는 방법(손으로 한장씩 넘기는)이 틀렸다고 출석부로 머리를 때리고,
    2004년엔 봉사활동에 지각했다고 공업용 플라스틱으로 허벅지를 맞아 시퍼렇게 멍들고.. 등등
    인간 이하의 선생놈들의 짓거리에 당한 일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저 혼자만의 일도 아니고요.
    왜 학교청소를 학생이 합니까? 학교에서 돈 받는건 교사인데?
    교권은 없습니다. 필요하지도 않고요.
    필요한 건 교사의 직업윤리죠.
    학생이 말을 안듣습니까? 거참 교육서비스 직으로써 진상고객을 만나셨나보네요.
    원칙에 따라 행동하세요.
    학생은 당신이 통제하거나 지배해야할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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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낭중지추 2017/12/17 00:17

    글쓴 님의 생각이 요즘 학부모님들의 생각입니다.
    저는 현직교산데요. 교권, 존경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교실에 브로커를 대동한 학부모가 찾아오고,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내라며 언성을 높이고...
    (제가 겪은일 입니다...)
    이런 일은 두번다시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교권, 존경 이런 추상적인 단어 대신 문제가 있는 학생을 제지 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하고, 학부모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듣지 않길 원합니다. 다른 모든 직업인들 처럼요. 그리고 글쓴님께서 교사에게 교권이 필요하냐고 생각하신 것 처럼. " 교사라는 사람이~" 라는 세상의 평가도 듣지 않길 원합니다. 희안하게도 세상이 교사라는 직업에 기대하는 도덕적 수준은 다른 여타 직업보다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한번은 월급, 저축, 재테크 걱정을 하는 저에게 "돈을 보고 교사가 되었냐" 고 질문하기에 "교사는 돈걱정도 못하냐" 하였다가 "교사라는 놈들이~ " 라는 득달같은 댓글을 받고.... 글을 삭제한 적도 있습니다.
    그냥 딱 돈 받는 만큼만 열심히 일하고 깔끔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교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명확한 장치가 있다면 요즘 세상에는 "교권" 이라는 애매모호 하고 추상적인 단어는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고2때 교사가 되어야 겠다고 결심하고, 돌아돌아 교대에 갔습니다. 아직도 나는 아이스크림 같은 교육 매체는 쓰지 않겠다 다짐하며 방금전 까지도 수업준비 하다가 잠깐 눈팅하러 왔는데 이 글을 봤네요. 저도 발령받고 내가 교육공무원인지... 아니면 정말 내가 꿈꾸던 선생님인지... 가 참 헷갈렸는데 글쓴님의 글을 보니 저는 그냥 교육공무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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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kcircleX 2017/12/17 00:27

    교권 필요 없죠.
    학생들한테 교칙 적용하지 말고 소년법 의거 죄다 형사고발 때려버리죠 뭐.
    지들 필요할때만 선생님 선생님 굽신대면서
    정작 선생들 뺨따구 날리면서 온갖 쌍욕 다 박아댈때는 걍 쳐 맞아라고 하는것들 뭐하러 학교에서 봐주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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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하는냥이 2017/12/17 00:32

    권위는 있었죠
    저 멀리 섬에 있는 하나있는 구멍가게도 권위가 있을걸요
    왜냐면 예전엔 교육서비스가 공교육-학교 하나밖에 없었으니까요.
    근데 지금은 너무 많아지고 질도 그것보다 나아 졌죠
    그러니 권위가 없어졌죠
    예전엔 학교아니면 어디 배울데가 없으니 모두가 아쉬워서 쩔쩔 맸는데
    요새야 뭐 안배워도 살만하고 또 정 안되면 검정고시따고 그래도 되니 권위(권력)가 없어질수 밖에요.
    그대로 썩어가니 아무도 안찾는 그런 곳이 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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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제신농씨 2017/12/17 00:35

    나도 평생 초중고 12명 선생님과 대학과 대학원 교수님들 중에 과연 '교권'이라는 권위를 갖다댈만큼 대단한 분이 될까 생각해보면 뭐 ...
    그 중에 몇명은 인간 쓰레기였는데 술먹고 학교 앞에서 진상 부리던 선생놈도 있었고, 중간고사 시험지를 돈받고 팔아먹던 선생놈도 있었고, 석사준비생한테 몇백만원 비용이 드는 실험을 떠넘기려던 교수놈도 있고 뭐 ... 주워섬기려면 끝도 없구려.
    안 좋은건 뭐 그냥 인간사 다 그런거려니 퉁치더라도, 톡 까놓고 말해 그냥 다 직업인일뿐, 딱히 특별한 느낌은 없더이다.

    (ZtFeuK)

  • 채육 2017/12/17 00:36

    교권..
    요즘은 교사가 학생에게 할수잇는게없어요.
    초중은 의무교육이라 퇴학도안되고
    최고가 전학보내기인데
    이거 사실 그냥 폭탄돌리기라고 생각하고요
    학교에서 같은 반 애들 줘패도
    상담외에는 어떻게 지도할 방안이없네요
    또해도 상담 또해도 상담
    안되면 전학
    이렇게되면 교사도 그렇지만
    사실 같은반 학생들이 피해지요.
    맞기도하고 교사와 문제학생과
    이야기하느라
    수업시간도 줄어들고 ...
    문제 아동들 대부분이 가정과 연계된 문제가
    대다수인데... 가정을 어떻게 바꾸기가 쉽지도않고
    제지할방법이없어요

    (ZtFeuK)

  • 200BFTC 2017/12/17 00:38

    교사가 되기 위해 투기적으로 노력한 결과입니다. 보상심리가 매우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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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무성♡마약 2017/12/17 00:39

    교무실 청소는 좀 스스로 합시다
    자기가 어지럽힌 자리를
    더 어린학생들 불러다가 청소시키고싶나
    유치원생한테도 지들이 어지럽힌건 스스로 정리하라고 가르치는판에 초중고 선생님들한테 이런걸 알려줘야되나..

    (ZtFeuK)

  • 차비카 2017/12/17 00:39

    선생은 곧 스승이라는 우상화?의 작업 결과물일까요? 스승의 은혜 노랫말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처럼 선생님은 저에겐 참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성리학의 '군사부일체', 일제시대때 대검을 찬 선생, 반공과 교련을 가르치던 선생들과 같이 위-아래의 넘보질 못할 서열 금기를 공고히한, 끊임 없는 세뇌의 결과 인것도 같고요.
    그러나 반면에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선생에게 "캡틴 오 마이 캡틴"를 외치는 학생들을 보며 왜 감동했을까요? 신영복 선생님의 '청구회 추억'(이건 개인봉사라 좀 다를까요?)에서 보면 신영복님의 가슴 따듯한 아이들에대한 애정에 못내 훈훈해집니다. 세월호 때 학생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다 희생되신 안산고 선생님들, 민주화 운동때 부당한 학생들을 위해 부당한 정권 앞에 선 양심있는 교수들을 보면 대단하다 느껴지고요. 멀리 가지 않더라도 제 학창시절에서도 손에 꼽지만 몇 몇의 선생님들은 저나 다른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셨던 고마운 선생님이 계셔요.
    하지만 쓰레기 같은 선생들을 하도 많이 만나서 저 또한 전체 선생님들에 대한 이미지는 어릴때 보다 훨씬 안좋습니다. 어릴땐 뭣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지금 보면 그런 개쓰레기짓을 어떻게 아이들한테 할 슈 있는지.
    여하튼 선생은 직업이 분명합니다. 단, 저는 그들을 중요한 시기의 사람을 가르치는 특수한 직군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교사로의 권리와 권한에 대해 생각해보려면 그보다 앞서 사람을 가르치는 자로서 막중한 윤리와 의무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다른 직군으로의 이직 등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에 교권은 모든 교사에게 선행 조건으로 갖춰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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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듀떡볶이 2017/12/17 00:39

    글쓴님 완전 200프로동의합니다
    고3때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순간에 만난 고압적인 선생한명때문에 힘든시기(단지 기세보이게 생겼단 이유로 학기초부터 난 너만잡는다^^라며 선전포고 후 고3인데 자리가 어지럽혀져있다는 이유로 앉아있지도 못할정도로 허벅지를 두들겨팸 외 등등-삼?사년차젊은여선생이었음)를 보낸사람으로서 저는 아직도 지나가더 그사람 보면 따귀한대 시원하게 날리는 꿈을 꿉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게 학창시절 좋은기억을 남긴 분은 단 한분밖에 없네요
    어떻게보면 그사람들도 다 사회 신입생인데 단지 학생이라는 이유로 개무시하고 짓밟고..
    교권이란 단어는 절대 사라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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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학생 2017/12/17 00:40

    ㅋㅋㅋㅋ사회에선 하면 수갑차는데 학교에서는 인간이하의 새끼들이 선생이라는 감투쓰고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 뇌물수수하고있음 요새는 안그래요 일부만 그래요 이러겠지만 적어도 내가 겪어온 선생들중에 인간이라고 부를만한 놈들 몇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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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베이킹샷 2017/12/17 00:43

    와 씨 머리에 해머링 당한듯한 충격이네요... 맞네요. 교권이란 단어가 왜 당연한듯이 사용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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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희고레 2017/12/17 00:44

    나는 숙제안해가면 혹은 하나씩틀릴때마다 한대씩 맞았던것도 의자들고 벌선것도 초딩때는 비오는데 쉬는시간에 밖에나가서 놀았다고 앉았다일어났다 100번ㅋㅋ난그게 당연한줄알았는데 근데 청소만은 의문이였어요 자기가쓰는거 자기가 스스로 치우고 챙겨야한다고 그러더니 ~~교무실이나교장실등  교사들이쓰는건 왜 우리가해야하나 암튼 선생아니죠 선생님은 후~~~에 존경만할때나 쓰는거지..교사란말이있는데 교사라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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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론캔디 2017/12/17 00:51

    권위는 존경에서 나오는데, 학생이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은 교사중에 얼마나 될까?
    선생님이 되지 못할거라면 최소한 나쁜 영향은 끼치지 않는 교사로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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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또치 2017/12/17 00:53

    본인의 행동 언행 모든 것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영향을
    엄청나게 끼치는데...
    솔직히 무슨 사명감을 가지고 선생하는...
    사람들 많이 못봤네요
    그러나 학교다니면서 좋은 선생님도 많았죠
    근데...아닌 분들이 더 많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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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rises 2017/12/17 00:55

    교권은 요즘은 말그대로 교사인권이죠.. 옛날 썩은 내 풀풀나는 비리선생들이 저질렀던 만행때문에 왜 노력 많이하시는 젊은 선생님들 참 선생님들이 피해를 입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요즘 교육에서 가장 강화된게 학생 인권존중이에요 각 시도급 교육청에서 가장 우선시하는 시책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그 때문에 요즘 교사들은 말로도 훈육 못해요 학생한태 거슬리는 말 하나 있으면 학부모 항의오지 저 선생이 그 재수없는 선생이래 소문 파다하게 퍼지지 동료교사들도 피하지......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최근들어 한 분이 성폭O 무고로 돌아가시기도 햇구여..
    무튼 요는 교사 학생 인권 모두가 존중되어야 하겠죠 그런데 현재처럼 학생의 인권이 더 우선시되는 상황에서 교사의 인권은 누가 지켜주는지 스스로 지킬 상황이나 되긴 하는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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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상은요지경 2017/12/17 00:56

    어릴 때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초등학생 때는 선생님이 제 배를 발로 차셨고 중학생 올라가서는 출석기록부 책으로 머리를 몇십대나 때리더라고요 물론 목격하는 선생님들은 많았지만 말리는 선생님은 한분도 없었고요 제가 잘못 해서 맞은 거였다면 조금 덜 억울했을까요? 물론 좋은 스승님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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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이멈춤 2017/12/17 00:56

    올해 임용치룬 사람으로서 이런 글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초등이고 저역시 좋은선생님보다는 이상하고 폭력적인 선생님들을 훨씬 많이 만났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제 주위의 동기들을 둘러보면 적어도 최소한의 교육 철학은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습나간 학교에서도(물론 실습학교가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청소를 제대로 못해서 담임선생님과 교생들이 직접 청소했어요 ㅠㅠ.. 과거의 많은 교사들의 나쁜 행동들이... 지금 임용되어 새로운 교육철학을 펼치려는 사람들을 너무 매도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지요. 마음아픈 사연들.. 이해합니다만..앞으로 임용될, 그리고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할 교사를 너무 나쁘게만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이런 글 볼 때마다 멘탈이 탈탈 털리네요..

    (ZtFeuK)

  • 추천좀먹어봐 2017/12/17 01:02

    정말 어릴때부터 1도 이해 안갔던게 바로 물품압수...
    전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눈썹탈모때문에 눈썹그리는거 말고는 비비? 씨씨? 심지어 썬크림도 잘 안바를정도로 화장에 문외한이고 관심도 없지만,
    학생때 반 애들중에 누가 얼굴에 비비조금 바르고 립스틱말고 입술에 색깔 입히는 뭐시기만 발랐을 뿐인데 가방 탈탈 뒤져서 화장품 싸그리 압수해가고 손바닥 회초리로 때리는데 진짜 이해 안갔어요 ㅋㅋㅋㅋㅋㅋ
    그 화장품 돌려줬는지 안돌려줬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연히 '남의 물건' 인데 걔가 훔친돈으로 화장품 사는것도 아니고 걔도 나름대로 용돈 차곡차곡 모아서 화장품 산건데 그걸 교사니까 당연하다는듯이 뺏어가는게 참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하는말이 너네땐 화장하면 피부 망가지기때문에 압수하는거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알려주는 선에서 끝내야지 압수에 체벌은 왜하는지원
    교복도 하/동북 안가리고 죄다 셔츠라 여름엔 땀차고 갑갑해서 불편하고, 겨울엔 어지간한 사복보다 보온이 현저히 떨어져서 춥고...
    그래서 여름에 결국 너무 더워서 상의에 교복셔츠대신 학교 체육복(반팔)입었더니 그거 또 싸그리 잡아서 체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이 지내는 교무실은 에어컨 쌩쌩~ 학생들 30명 가까이 우글우글 모여있는 교실은 천장에서 돌아가는 선풍기 4대가 고작~
    겨울엔 또 다리 너무 시려워서 치마 위에 담요 두르고 다니는 애들도 잡아서 혼내고~
    근데 무슨 교권이요?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아리마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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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니 2017/12/17 01:03

    저는 그렇게생각안해요 일부 안좋은선생님한테 안좋은 기억이있으신지는모르겠지만 정말 사랑으로 아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생님에게 니에미라는둥 되도안한 행동들을 저지르는 학생들이있기에 교권침해라는 말이 나온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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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럽게큰타이거 2017/12/17 01:07

    교사는 그냥 애들 가르치는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해요

    (ZtFeuK)

  • Ezra 2017/12/17 01:08

    교무실 청소하는데 선생님이 자꾸 드시던 음료를 다 안드시고 들어있는 종이컵을 버려서 친구들이 정중하게 다 드시고 버려주시거나 아니면 내용물 버려주시면 안되냐고 하자
    너희가 나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며 화를 낸 모 선생이 떠오르네요....

    (ZtF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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