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1000억 이미지랑 김동건 이미지 박히고 시작해서
그 양반이 여태 똥싼 거랑 별개로, 결과물만 놓고 봤을 때 괜찮다 생각되는 부분도 괜찮다고 커뮤에서 말하기가 힘듬
모든 논의가 다 만듦새는 박았다는 걸 아예 결론을 지어두고 시작하는 느낌이라
가령 예를 들면 1000억짜리 그래픽 아니다
이 말엔 내 직관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럼 MMORPG, 멀티 플랫폼, 캐주얼풍 아트를 지향하는 그래픽에 1000억에 어울리는 그래픽이 뭔지는 좀 의아함
아기자기한 아트 디렉팅은 일관성 있고, 플레이어블 캐릭터 모션은 잘 깎았다 생각하거든
지금 나오는 난이도도 난 '엔드 컨텐츠'로서는 아주 캐주얼하다고 보는 입장임
모바일 게임을 감안해도
그리고 아까 나왔던 이야기지만 레벨 디자인도 나름 신경 쓴 티가 난다고 생각함
일반 던전, 사냥터 -> 풀오토 가능
라비 서큐 -> 안 되는 곳도 있네?
리시타, 카이, 심층 -> 붕대, 상위 물약, 손컨 필요성 슬슬 부각
어비스 -> 손컨
이런 식으로 성장구간에 '오토만 해서는 안 되는 구간'을 넣어서
손컨이나 기타 회복템의 필요성을 체감시키고, 그걸 추후의 플레이에 반영해야 하는 설계는 좋았다고 봄
심층 입문치고 vs리시타전, 카이 동행퀘가 너무 돌출돼 있다는 거만 빼면
이외에 물론 표기가 ↗같다든가
직업간 역할을 구분해놓고 그 분담은 없는 수준이라든가
음영지면 랜더링 덜 된 그래픽 출력이라든가
그냥 개↗된 스토리라든가
찐빠난 요소가 물론 굉장히 많은 겜이지만
나름 대기업이라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보는데
↗소에서 100억이면 될 게임
여기서 "까기 스포츠"가 시작되버리면
그냥 사실을 이야기해도 비추가 우르르르 박히면서
지금 내가 동건이 욕하고싶은데 왜 끼어들어서 분위기흐려!
앙!
하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림
그러다가 여론 조금 바뀌면
"저새끼순 나쁜새끼에요!" 하면서 또 갑자기 서로 돌을 던지기시작함
이건 ㅇㅈ
여기서 "까기 스포츠"가 시작되버리면
그냥 사실을 이야기해도 비추가 우르르르 박히면서
지금 내가 동건이 욕하고싶은데 왜 끼어들어서 분위기흐려!
앙!
하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림
그러다가 여론 조금 바뀌면
"저새끼순 나쁜새끼에요!" 하면서 또 갑자기 서로 돌을 던지기시작함
나도 마비노기, 마영전 서비스 초기부터 찍먹해봤고 거쳐온 입장에서 그 양반 좋은 평하기 어렵긴 한데
어차피 게임이라는 게 그 사람 하나만의 결과물도 아니고, 그리고 만든 사람이 싫은 거랑 결과물에서 '괜찮은 부분이 있는 것'이랑은 별개라고 생각하는데 참 어려움
이겜은 재미있게 하고 싶으면 커뮤를 끊어야 할 게임임. 커뮤 보면 진짜 빨리 망해라가 주류라...
레이드 어려움 오류코드 3일째 방치
이것만으로도 대기업 실력은 절대 아닌 걸로 인정해야함..
이건 ㅇㅈ
출시 직후 4인클 영상 돌아다니면
솔직히 쉬운편이지
커뮤에선 좋은건 좋게 나쁜건 나쁘게 구분해서 보는게 불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