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디스토피아물.
보통 YA Dystopia, 영 어덜트 디스토피아라고 부른다.
혁명 따위 없는 밑도 끝도 없이 암울한 고전적 디스토피아와는 달리,
좀 더 청소년층+현대적인 테이스트에 맞춰,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분위기를 추구하는 게 특징.
장르가 흔히 그렇듯이 정확히 뭐가 시초라고 딱 짚기는 많이 힘들지만,
헝거 게임이나 메이즈 러너 등이 히트를 치며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한다.
뭔가 한창 온 세상이 마음에 안 들 청소년 독자들+초반부의 흡인력 하나는 먹고 들어간다는 게 잘 먹혔는지,
아직도 꽤 자주 나오는 장르의 소설.
영미권의 웹소설 메이저 장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대부분이 원조를 못 넘어선다는 평가도 받지만,
원래 그만큼 대단하니까 원조가 된 거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현대에 와선 질리지 않게 디스토피아가 아니라 오히려 이상적인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하거나,
아니면 슈퍼히어로 같이 다른 장르와 뒤섞는 등 이런저런 변주를 주며 살아남는 중.
다이버전트였나 그 영화 시리즈도 있었고
뭔가 해포 죽음의성물 삘이 팍팍 풍기는 그런 갬성이 있어
다이버전트였나 그 영화 시리즈도 있었고
뭔가 해포 죽음의성물 삘이 팍팍 풍기는 그런 갬성이 있어
브랜던 샌더슨은 장르 편승이 아니라 이름값만 해도 먹고 들어가지 않나
대부분은 디스토피아가 아니라 포스트 어포칼립스라는게 함정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극복하고 이루어진 디스토피아도 생각보다 많음
우리나라 웹소설에도 저런 장르의 괜찮은 작품이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