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에는 교통의 발달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1시간~1시간 반 거리는 큰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음
2. 교회를 다니는 이유는 단순히 예배의식만 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
교회라는 말의 원어인 ‘에클레시아‘는 본래 민회, 커뮤니티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신학/교리적으로도 교회는 구성원의 유기적 연결로 존재하는 유기체의 개념임
따라서 예배 뿐만 아니라 기독교적 정체성 안에서 신도들이 함께 협력해서 여러가지 일을 실행하기도 하고 친교의 모임으로서도 기능하는데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게 기계적으로 끊어지는 것이 아닌데다가 교회 내에서 맡은 기능적 직책또한 쉽게 내던질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사를 한다 해도 교회를 옮기는건 쉬운 일이 아님
더군다나 직영 프랜차이즈로 표현되곤 하는 천주교조차도 본당의 주임신부님의 성향에 따라 성당마다 스타일이 꽤 차이가 나다보니 천주교인들조차도 이사 후 옮긴 성당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개별교회마다 차이가 더욱 천차만별인 개신교 특성상 이런 성향에 맞는 교회 찾는게 쉽지 않다는 점도 있음
어지간히 먼 거리 아니면 보던 얼굴 알던 사람들 보고싶지
어떤 경우는 이사간 집앞 교회가 먹사에 개구려서 그냥 구관이 명관이네 씹 할수도 있고
교회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고 문화도 다르다보니..특히 동네에 크고 오래된 교회보면 진짜 오만곳에서 다 주말에 옴.
그지역에서 살다 직장인된다거나 분가해서 타지역가도 주말엔 내려와서 듣고 다시가고 그런식
교회 가는 사람들 중에는 교회 친구 만나러 가는 사람 많지
지역 자체가 바뀌는거 아니면 그냥 다니던곳 다니는게 맘편해서 그럼...
개인적인 종교관 중 하나가 마음에 안 드는 교회는 걍 옮기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움직이면 점마 저거 사이비 추수꾼 아니냐는 시건을 받을 가능성이 좀 있음
매일 하던 온라인 게임 갑자기 서버 이전하라하면..
마지막 은근 중요함
천주교야 직영점이니 구성인원 정도를 빼면 크게 바뀌는건 없는데
개신교는 교단이 갈리니까....
사소한 교리, 예배방식, 분위기가 갈릴 수 밖에 없는데 이거 적응 안되면 많이 귀찮아짐 ㅇㅇ....
어지간히 먼 거리 아니면 보던 얼굴 알던 사람들 보고싶지
어떤 경우는 이사간 집앞 교회가 먹사에 개구려서 그냥 구관이 명관이네 씹 할수도 있고
교회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고 문화도 다르다보니..특히 동네에 크고 오래된 교회보면 진짜 오만곳에서 다 주말에 옴.
그지역에서 살다 직장인된다거나 분가해서 타지역가도 주말엔 내려와서 듣고 다시가고 그런식
교회 자체가 메뚜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교회 옮기는걸 존나게 부정적으로 봐서
개인적인 종교관 중 하나가 마음에 안 드는 교회는 걍 옮기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움직이면 점마 저거 사이비 추수꾼 아니냐는 시건을 받을 가능성이 좀 있음
신도 = 돈이므로 교회 옮기는걸 매우 혐오해야하는게 맞지 뭐
ㅅㅊㅈ 추수꾼들 판친 이후로 누구 끼고 오지않고 덜렁 혼자 예배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색안경 끼고 보는 경향들이 깔리긴 했지.....
그것보다는 큰 이유없이 이 교회 저 교회 옮기는 애들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찐으로 사이비 추수꾼일 가능성이 있는지라
그리고 실제로 신촌지 등등이 신나게 증명하기도 했고....
그런 식으로 혐오할 거였으면 들어오는 사람에 대한 혐오는 없는 게 맞을텐데
현실은 연고 없이 <혼자> 들어오는 케이스에도 혐오 색안경을 낀다고.
교회 가는 사람들 중에는 교회 친구 만나러 가는 사람 많지
지역 자체가 바뀌는거 아니면 그냥 다니던곳 다니는게 맘편해서 그럼...
성당은 다 거기서 거기라 가까운 곳으로 가던데
교회는 가던곳 찾는구나
성당은 다른 지역이나 심지어 외국에 가더라도 예배의식에서만큼은 거의 동일한 경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
매일 하던 온라인 게임 갑자기 서버 이전하라하면..
마지막 은근 중요함
천주교야 직영점이니 구성인원 정도를 빼면 크게 바뀌는건 없는데
개신교는 교단이 갈리니까....
사소한 교리, 예배방식, 분위기가 갈릴 수 밖에 없는데 이거 적응 안되면 많이 귀찮아짐 ㅇㅇ....
소형 프랜차이즈라서 그럼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 커뮤니티의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
개신교는 구조적 특성상 다른 종교에 비해 특히 더 그러함.
인강 강사들 별로 똑같은 걸 가르치는 데도 스타일이 전혀 달라서 잘 맞는 강사가 있고 아닌 강사가 있는 걸 생각하면 목사의 중요성도 납득은 됨
단지 목사에게 너무 경도되어서 그 목사가 신실한 인간인지 목사의 탈을 쓴 악마인지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우려스러운 부분이고
천주교는이사가면 교구 옮기는게 보통이긴 함
ㄹㅇ 좋은 신부님이면 갈 교구에 연락도 넣어줌 ㅋㅋ
천주교는 모든 성당이 프랜차이즈 직영점이라
천주교 = 이사 가면 본당 옮기세요.
개신교 = 이 목사님 좋아.
결국 어느정도 커뮤니티인거라
새로운사람 만나는것보단 보던사람보는게 편하긴하잖음
반대로 수십년간 다니던 교회를 옮기게 되면 대체 이전 교회 목사 or 교인들하고 무슨 트러블이 있었길래.. 이게 양쪽에서 수군거리게 됨
그래서 짜증나는게 주차장도 모자라면서 온갖군데에 불법주차를 해놔 너무 화남
어릴때부터 자랐으면 내 제 2의 학교임
에클레시아가 '교회'라는 뜻이었구나......처음 아랏따
나 아는 사람은
'내가 그 교회에 들인 돈이 얼만데, 교회를 옮겨서 처음부터 다시 하냐?'
라고 하던....
사람은 익숙함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것도 있겠지
이사를 가더라도 교회는 웬만해서 그대로 가는데
종종 바꾸는 경우는 그 교회에서 상처를 받았다거나,
분쟁 또는 다툼이 있었거나
목회자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있지
결혼하고 교회 옮겼는데,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정치적인 이야기를 함+ 장로님이 기도시간에 정치적인 이야기를 함
더블 콤보먹고 결혼하고 나갑니다 하고 다른곳으로 가게됨
모르는 사람 기준으로 설명하면
오래 다니던 단골집 분위기 바뀌는것보다
안가던 새로운 사람 새로운 강의 새로운 목사 새로운 관계 다 생각해봐야하는데
신천■ 같은 이상한 애들도 있어
규ㅣ찮지
교회라는게 말이 종교지 결국 커뮤니티 집단임
매일 유게에 접속하는거마냥 그 사람들한테는 매일 교회가 접속하는 곳이지
평신도도 그래도 옮기는데 직분가지면 옮기기더힘들지 교회에서 봉사하던일도있고 하니깐
울집 예전에 살던 가족들은 천주교 다녔는지 가끔 편지함 보면 뭔 노란 봉투 안에 이름이랑 미사 어쩌구 적힌 종이 꼽혀있던데 다른 동네로 갈아?타신건가
모태신앙에 학교, 군대 문제로 여러지역 교회를 다녀본 결과, 아무리 지역이 바뀌어도 가던 교회 가는 이유는 예배, 믿음보다 교회내 커뮤니티가 더 중요해서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