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7년 미래의 시간 여행자들에게 알린다. 시간여행장치가 고장나서 기원전 40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당장 나 좀 구하러 찾아와라."
"...라고 정확하게 적어야만 한다. 이 계명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정확하게 경전에 적어 대를 이어 전해야만 한다."
"알겠습니다, 현자님."
432년:
"2677년 여행자들에게 알린다, 고장나서 기원전 44년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당장 구해줘라...이 내용 그대로 필사하면 되나요?"
"그래. 우리 수도사들이 언제나 그대로 필사해 보존해 온 문구다."
985년:
"경전의 267년은 우리의 달력이 아닌 어떤 추상적인 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달력으로 바꾸어 적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의 있소! 그렇다면 여행자라는 구절은 무엇을 상징한단 말이오? 현자님의 말을 왜곡하지 마시오!"
"경전 해석에 보수적이니까 신자들이 늘지 않는 것 아닙니까!"
1403년:
"이럴 수가! 도서관이 전부 불에 타 고서들이 소실되고 말았어!"
"괜찮아! 여기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을 라틴어로 번역해서 프랑스어로 번역한 것을 독일어로 옮긴 판본이 있으니까!"
2677년:
"이 고서의 첫 번째 계율인 '267명의 여행자들에게 알린다, 떨어진 곳으로 찾아와라' 라는 구절의 뜻은 아직 신학계의 미스터리이며..."
??? : 내가 가서 그 계율을 확인하겠소!
(기원전 40년)
??? : 젠장. 자... 받아적거라.
'미래의 시간여행자들에게 알린다...'
미스테리를 해결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통해 첫번째 계율이 쓰여진 1403년로 여행자를 보내기로 했다
TMI) 꾸란 해석과 현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충돌이
대략 저거랑 비슷하다...
TMI) 꾸란 해석과 현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충돌이
대략 저거랑 비슷하다...
미스테리를 해결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통해 첫번째 계율이 쓰여진 1403년로 여행자를 보내기로 했다
??? : 내가 가서 그 계율을 확인하겠소!
(기원전 40년)
??? : 젠장. 자... 받아적거라.
'미래의 시간여행자들에게 알린다...'
루프물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