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샀다

상경해서 7년? 8년?
183만원 실수령 받고 시작해서 그래도 집은 샀다..
처음은 월세 원룸에서 시작했음
근데 나쁜 집주인이 너무 많더라..
세상에 녹슨 거울, 변기 시멘트 갈라진거 생활로 벽지 더러워진걸 다 받아내려는 집주인도 존재함
이거 힘들어서 전세로 옮김.

투룸전세가 살기는 좋았지만.. 안전하진 않았음
전세사기(라고 나는 생각하지만 ) 발생.
23년 11월부터 시작해서 24년 8월 여름휴가때 겨우 돌려받음.
초반 3개월정도는 매일 악몽꿨는데 어떻게 살아냈음

이 돈을 가지고 30년된 구축 아파트로 이사

(아파트는 전세사기에서 안전하니까.. )

여름엔 좋았는데 복도식이라 수도관 누수 발생...

지어진지는 30년이 넘어가고, 전세만 돌리느라 수리는 안되어서 

벽엔 아직도 아이엠에프 시절 스티커가 붙어있었음.

퇴근하고 저녁마다 드라이기로 수도 녹기기를 몇 일, 그냥 집을 스자는 결론에 도달함.

원래 이렇던 10년차 기축을 미래를 저당잡아 사서

이렇게 고쳤음

뷰는.. 공단뷰 아파트뷰지만 미래가 보이는 뷰임

무려 삼성전자 h1뷰

이정도면 나라의 미래가 보이는게 아닐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