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 알 가입 아저씨나 영화 속 연출 때문에
폴이 예언된 구세주라 프레멘들이 무조건 따르고 섬기는 것 같지만
여기에는 좀 더 깊은 속사정이 있음
분명 예언을 따르고 기다리던 남부 근본주의자들이 주축이었고 그래서 폴을 따르기로 결정한 것도 있겠지만
당시 폴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
스틸가조차 놀라는 사이즈의 거대 모레벌래를
첫 라이딩에서 그냥 타버리는건 몰론
프레멘들을 존중하고 프레멘의 방식으로
전설속의 위대한 쿼사츠 헤더락으로 각성함
또 프레멘들을 황폐한 땅으로 내몬
황제와 하코넨의 폭압으로부터 해방시켜주겠다고 하면서
사막뿐인 행성이나 마찬가지인 듄을
물과 숲으로 가득찬 땅으로 바꿔준다고 약속까지함
즉 아트레이더스 공작가의 후계자가
프레멘들을 존중하고 프레멘의 전설이되어
억압받는 프레멘들을 위해 황제와 하코넨을 무찌르고
자유와 그토록 원하던 물과 숲으로 가득찬 행성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상황임
이건 프레멘이 근본주의 광신도가 아니더라도
폴을 구원자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구원자 짓을 하면 진짜 구원자;;
당연하지
작가가 경계한건 숭배할만한 수준의 절대자 구원자가 등장할수 없다는게 아니라
그런 구원자 절대자가 등장하면 다들 좋다고 의탁하고 상시숭배하는 현상 자체를 문제라고 한거니까
그린파라다이스를 만들어주실꺼야!
구원자의 역량 자체가 문제가 아니란거지
당연하지
작가가 경계한건 숭배할만한 수준의 절대자 구원자가 등장할수 없다는게 아니라
그런 구원자 절대자가 등장하면 다들 좋다고 의탁하고 상시숭배하는 현상 자체를 문제라고 한거니까
근데 정작 최종적인 결말은 그러한 구원자의 안배로 인류의 멸망을 막아내는 거잖아
구원자의 역량 자체가 문제가 아니란거지
그린파라다이스를 만들어주실꺼야!
(진짜 만듬)
나라도 믿는다
진짜 퀴사츠 헤더락이라고!
리산알가입!!!!!!
저런 행성단위의 약속이아니라
내 주머니에 10억만 꽃아줘도 나에겐 메시아이자 퀴사츠 헤더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