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이 웃긴게 뭐냐면ㅋㅋㅋㅋ 부자가 가난뱅이 걱정이란 것ㅋㅋㅋ

아니 그리고 '나도 힘들게 일하는데 의사는 많이 받고 나는 못받고'하는 분들은 의사 하셨어야죠...
웃긴건 남의 직업에 희생을 요구하는 분들과 자기 직업의 낮은 금전적 가치를 한탄하는 분들은 서로 싸워야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서로는 절대 안싸우더라구요.

그냥 별거없고 귀족지지주의 입니다
자신은 고결한 지지자이며 나 이외에 반대자들은 모두 적폐알바베충이일 것이다.
순결한 문정부에 칼을 대다니 천지가 분노할 일이구만. 이라고요.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면서 정작 귀족정이나 왕정주의를 더 사랑하는거죠.

누군가는 잘못된게 있으면 개선하고자 글을 쓰지만
누군가는 잘못된것이든 잘하는 것이든 판단은 남에게 맡겨두고 반대를 막아내기 위한 글만을 쓰네...

최고가격제의 문제점은 경제학 원론 교재만 봐도 나올텐데... 뀔뀔뀔...

이번에도 한발자국은 나아갔지만 다시 되돌아가질 것인지 한발자국 나아가서 버티고 지탱하여 다시 한발자국을 나아갈 과정을 거칠 것인지 ..
이번에는 전자 처럼 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후 맞는 말이긴해도 글이렇게 감정적으로 쓰시는게 누구한테도 좋을게 없을것 같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나는 당신들보다 못사는데 왜 잘사는 당신들일을 신경써야 되냐는
소리밖에 더 나올까요.
거기에 이런저런 이유가 달린다 하더라도 좋은 소리 듣기는 어렵죠. 신경안쓰신다면
할말없지만요. 나라에서 주는돈 아니라도 상대적으로 부유층인 현대차 노조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하물며 우리나라에 자신이 일 한 만큼 원하는 만큼 돈 버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국회의원 정도 될까요. 노력요? 성적아니더라도 의사가 투자한 시간 만큼 노력
해도 잘 살지 못하고 인정 못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의사는 상대적으로 시장논리를 살짝 비켜가는 포지션이라 이런 얘기도 가능한겁니다.
당장 의사분들 원하는대로 백프로 이루어져서 수입이 훨씬 좋고 안정적이 되면 직원들
급여 그만큼 올려주실래요? 그건 또 다른 얘기죠? 모든 사람이 평등한 구조 속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감정적으로 글쓰시면 그만큼 반발만 사게 됩니다. 게다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얼마나 진정성 있는 치료를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꼬려고 쓴글은 아닌데 이 또한 제 언변이 부족해서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의사분들도
감정적으로 치우치거나 보상심리로 얘기하시는건 피하셨으면 합니다.
역시나 문케어 지지자분들도 비아냥 거리는건 좀 지나치실때가 많습니다.

에휴..

아니 이해를 못하겠는게 소방대원님들 사람 구하지만 의사도 사람을 구하는데 왜 기본 리스펙트가 없는거지;;

시게가서 말하셈.

의사란 직업이 받는 액수에 비해 엄청난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거 잘 압니다. 그렇다고해도 님이 쓰신글은 부러우면 의사 하든가로 보입니다 오히려 의사들의 희생을 깍아내리고 계신게 아닐까요
그냥 단순히 당신들이 많이 버니까 양보좀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실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집회도 그렇지만 대통령이 대화를 요구하는데도 협회 지도부의 방식은 정말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전 또래 의사들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얻는 사업자지만 충분히 더 낼 의향이 있습니다. 또한 건보료 인상률이 지난정부 10년보다 낮은 수준이기도 하고요.
저는 협회분들이 지도자들부터 교체하고 감시없이 지들 맘대로 평가하는 심평원과 흑자냈다고 광고하는 보험공단의 개혁을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기존의 의료체계가 잘 되어있다고 말할순 없지 않습니까?

옛날부터 그랬죠. 동성애얘기, 여성부문제, 여군문제, 이번 의료수가까지 문정부가 잘못을 저질러도 항상 " 다 깊은 뜻이 있어서야. 믿고 지켜보면 나중에 생각했을때 그게 맞을걸 " 이 마법의 논리, 개독식 논리로 다 물리치시더라구요.
잘못을 저지를 때 그게 잘못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가 커서 범죄자 말고 뭐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