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음도 심란하고 뭔가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다가
젊은 시절에 만들던 프라모델을 만들고 있네요.
오늘은 전차를 한대 만들어 봤습니다. ㄷㄷㄷ



타미야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전차 키트 중 하나인데..
디테일업 파트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디테일이 좋고, 그렇다고 파트들을 조각조각 낸 것이 아니라 조립도 쉽고 딱딱 잘 들어 맞네요.
대신에 옛날 키트 들의 뭔과 모형적 과장이 있는 프로포션이 아닌 그냥 실차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프로포션이라 심심하기도 합니다.
에어브러쉬 까지 갖추자니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것 같고, 집에 도료 냄새에 도료 날리는 거 싫어서
조용히 마음을 비우고 하나씩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ㄷㄷㄷ
저는 그래도 황량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어릴땐 미친듯 좋아했는데
커서하니 그감흥이 없네요.
타이타닉 작은거 샀다가 조립하는데 3일걸림. ㅎㅎ
어렸을 때는 키트 하나 사려면 열심히 돈 모아야 했는데...
어른 되서는 키트 그거 쯤이야 하고 가격 안보고 고를 수 있으니 ㅋ!
에어브러쉬.없어도 되요
도색 가즈아~!
노노!
Panzerkampfwagen I 이네요
독일 전차는 Panzerkampfwagen VI Tiger 가 역시...
뭔가 아시는 분 이시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