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200만 평화집회에 대한 칭찬이 자자한데요,
하나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어쩌면 인류 최초의, 200만 평화집회가 가능했던 것은 시민의식이 성숙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시민의식은 항상 최고였습니다.
달랐던 것은 경찰의 대응입니다.
서울시의 물공급 차단과
정부의 지도체제 붕괴로 경찰이 옛날처럼 조직적 폭력적으로 집회를 진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0만 평화집회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만일 경찰이 작년과 같았다면 제2 제3의 백남기가 나왔을 것입니다.
황굥알이가 경찰을 장악한다면 조만간에 폭력 진압사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황굥알을 그냥 둬서는 안됩니다.
서울시의 물공급 차단과
정부의 지도체제 붕괴로 경찰이 옛날처럼 조직적 폭력적으로 집회를 진압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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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정부 경찰 붕괴된 거 없고요. 물공급 중단이 효과를 가지는 건 1회만입니다. 그 다음 주부턴 경찰도 대비책을 세울 수 있고..
2015년 11월 집회참가자입니다..
물공급차단과 경찰의 명령체계붕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때 경찰차벽은 광화문 사거리 남단이였습니다..
그때와 다른점은 오로지 경찰의 대응방식이 맞습니다..
광장진입자체를 막은것이지요.
전방의 물대포뿐만이 아니라, 사이드에서도 경찰버스에 근접하는 인원들에게 최루액을 뿌렸습니다..
시위자들의 과잉행동이전에 경찰의 과잉행동이 먼저입니다..
경찰 집행과정의 위법도 따져봐야합니다,.
백남기 농민의 명복을 바랍니다..
복합적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박시장이 그 과정에서 큰 도움 주었다고 생각해요.
이해가 안 가는 표현이네요. 경찰의 대응도 좇았고 시민의식도 좋았다고 하면 될 것을.
옳으신 말씀
맞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