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아직 역왕 레다우 챌린지 A 도전 못한 사람있음?

-올리자마자 꿀팁이랑 수정사항 있어 수정함-

어제 저녁에 챌린지때문에 마음고생하는 사람있어서 팁을 보내줬는데 

어떻게 턱걸이로 통과한 거 보니까 뿌듯해서 

혹시 또 그런 사람있을까 싶어

기본적이지만 모르고 넘어가지 않도록 한 번 더 써봄.

거두절미하고 수렵시간단축의 핵심을 먼저 적으면

플레이어가 가져갈 수 있는 선공권, 날먹프리딜을 '식공복장이 활성화 되어있을 때' 싹 몰아붙여야함.

식공복장 5% 공격력, 10%회심 보너스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게임에서 곱연산은 데미지를 뻥튀기 시키는 최강의 옵션이며

캡콤이 기를 쓰고 초회심과 약점특효를 죽이려는 이유도 치명타 데미지의 뻥튀기가

몬헌에서 가장 고효율을 자랑해서 다양한 세팅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임.

1.캠프에서 나오면 다른 건 굳이 할 필요없고 유인탄만 잘 착용했는지 확인하면서 이동함.

스태미너를 공격자원으로 쓰는 활, 쌍검은 이동경로에 스태미너 애벌레있으니 챙겨먹자.

세팅에 혼신을 넣어둬서 조금이라도 쉽게 발동시키고 싶은 사람도 먹어두면 도움이 됨.

2. 레다우 위치에 도착하면 도핑을 하지 않은 채로 기습을 실행한다.

극한TA까지 가는 사람들은 식공복장 입고 기습에 들어간 다음 줘패면서

자연스럽게 낙석쪽으로 유도하지만

우리는 안전하게 13분 내로 컷하는 게 목표이므로 첫 1분 정도는 확실하게 낙석을 맞추는데 집중하는게 안정적임.

처음에 무기를 달구는게 필요한 태도, 슬액, 쌍검, 차액 등은 포효까지는 같이 긁어도 좋음.

3. 포효가 끝나면 유인탄을 쏴서 어그로를 끈 뒤 낙석위치로 이동한다.

시각적으로는 흡뢰석 기둥이 부스러기를 떨구는 곳인데, 

좀 더 직관적으로 알려면 L2(슬링어조작상태)로 바닥에 있는 슬링어 흡뢰탄을 확인하면 된다.

원거리 견제 패턴이 워낙 많은 몬스터라서 끌려오는게 느리니까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레다우가 쫓아오는 동안 공격도핑(귀인가루, 귀인환약or귀인씨앗)을 실행해두자.

귀인약은 한번 먹어두면 퀘스트랑 상관없이 1시간 지속이니까 계속 먹을 필요는 없다.

(귀인약g 10개 날려먹은 빡대가리의 경험담이다)

슬링어는 섬광탄으로 교체.

TA를 노리는 사람들은 서브웨펀으로 공격(대)피리 챙겨가서

이동하는 동안 연주버프 걸어두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데

우리는 한 1분 정도는 딜로스타임이 나기때문에 효율이 그다지 좋진 않으니 

이런게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둔다.

4. 레다우가 공중돌진이나 내려찍기 패턴으로 오는 걸 피한 다음 낙석을 떨구면 거의 확정으로 맞출 수 있다.

공격오기전에 감으로 맞추려하지말고 안전하게 피한다음 낙석을 떨구자.

플레이어가 낙석에 맞아서 뒹굴면 딜타임손해가 막심하니 조심할 것.

+이거도 불안하면 아예 낙석위치에 구멍함정을 파놓고 구멍함정에 걸리는걸 기다리자.

구멍함정에 걸리면 극딜콤 한 방 쑤셔박은 다음 무기 접고

구멍함정에 빠져나왔을 때 낙석떨구면 확정히트.

5. 낙석을 떨굼과 동시에 식공복장을 착용, 극딜콤을 쑤셔박고 레다우가 일어서면 

다음 패턴이 어떻게 나오는지 대비하고 있자.

만약 펄쩍 뛰어올라 공중돌진각이 보인다면 에임을 내려 섬광탄을 터트려 격추시킨다.

비겁하다고해도 어쩔 수 없다. 애초에 파훼법을 섬광탄으로 설계한 놈이라 무조건 써먹어야한다.

섬광격추 3회. 식공복장이 켜져있을 때 이 3회를 전부 써서 데미지를 최대한 끌어올려야한다.

만약 운좋게 기상 후 공중돌진패턴이 3회 연속으로 나온다면 높은 확률로 13분안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똥몬창들은 맵이동전에 컷내는게 가능할 정도.

(본인은 무조건 1회 이동하는걸로 보아 똥몬창은 아닌듯 ㅎㅎ)

6. 맵 이동 한 번정도는 13분 컷 안전선이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음.

다만 해골뜨고 잠자러 가는거 저지 못하는건 좀 위험할 수 있다.

유인탄 효과는 내 기억으로 2번까지 효과 있고 3번부터는 으르렁하고 바로 날아가는데

1회를 시작할때 써버렸으니 유인탄으로 저지하는 건 1회 막을 수 있을거임.

유인탄을 맞추면 확정으로 으르렁모션이 나오니까 패턴받아치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이 틈에 구멍함정 깔아서 극딜콤 1회를 확정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걸로도 컷이 안날 수도 있기 때문에 맵 이동 후 단차 1회를 먹여놓는게 좋다.

유인탄이랑 함정으로 풀콤까지 먹였는데도 안죽었다면 잽싸게 치킨에 올라탔다가 날아가기 전에 한 번 더 

단차공격을 성공시키면 확정으로 올라탈 수 있다.

7. 이러고도 둥지로 날아가버린다면...어쩔 수 없다.

퀘스트 경과시간이 10분이라면 수면참 or 술통폭탄으로 13분 컷에 도달할 수 있는데

12분이면 이미 꽝친거니까 눈물을 머금고 다음 도전을 기약하자.

장비세팅의 경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레다우감마 세팅을 요구함.

이벤트로 장비 맞추고 도전하라는 의미로 보임.

레다우의 공격력은 속성공격(레일건)쪽에 몰려있고 물리공격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체감상 레일건 억까패턴만 안 맞으면 버틸만한 편임.

장판은 속성공격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두 대 정도는 받아줄 만함.

레일건 직격탄도 플레이어를 만피에서 일격사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진 않음.

오히려 힘의 해방세팅을 종용하는 몬스터라 초반에 빠르게 힘의해방을 터트릴 수 있도록

적당히 맞아주는게 필요함. (히히때려조)

그러므로 생존관련은 내절3 과 회피거리3, 이 두 가지만 대비하면 됨.

물론 슬액처럼 가드도 회피보정도 없는 무기는 회성2+식사버프까지 다 준비하는 게 좋다.

활이나 쌍검같이 자체적으로 무적타이밍을 노려볼 수 있으면 회피거리 투자를 좀 줄일 수 있음.

다만 회피성능을 일정수준 이상 챙기지 않으면 회피를 해도 체력은 갈려나갈 수 있으니 

식사버프로 회피성능 대도 같이 챙겨주는게 좋음.

거꾸로 말하면 내절 없으면 스트레스 오지게받는다.

진짜 한 대도 안 맞을 자신 있는게 아니면 내절은 무조건 챙겨야되고

(특히 슬액은 카운터베기로 받아도 기절치는 계속 쌓이는데다

전기속성공격은 기절치추가누적 효과라서

슈아로 패턴 받았는데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100% 발생한다.)

레다우 신규패턴인 바닥 레일건은

대놓고 회성으로 피할 생각하지 말라고 만든 개억까패턴이라서

자기가 인파이팅을 해야하는 무기면 회거3은 사실상 의무라고 보면 됨.

가드리액션도 굉장히 커서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최선임.

결과적으로는

장판을 통해 눈먼 데미지로 인한 체력소모,

높은 기절치와 속성공격력,

회피성능으로는 흘릴 수 없는 억까공격범위와

거리를 휙휙 벌려대는 ㅈ같은 패턴 

이 모두를 대응할 수 있는건 레다우 장비 세팅임.

레레레고고 (레다우, 고어마가라)가 적당히 입을만한 세팅,

카운터베기로 계속 체력을 소모해서 힘의 해방 유지가 쉬운 슬액은

레다우 4파츠도 꽤 고성능임.

핵쟁이들로 인해 상위권 차지하는 건 의미가 없지만,

자기 한계를 시험해보는 컨텐츠로서 챌린지는 꽤 재미난 퀘스트니까

지레 겁먹지 말고 A랭크를 향해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