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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영화보다 훨씬더 절망적으로 서술되어있던 시나리오판.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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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편집으로는 착륙작전이 일제히 일어나고, 순식간에 숲은 불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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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무력감에 절망하는 모습만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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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기준으로는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하늘의 빛을 발견하고 이내 나비족을 집결시켜 전투준비를 했으나


그냥 그 압도적인 엔진 불에 눈도 못떴고(.........)

(당연할지도, "태양보다도 밝은" 화염의 불빛이면 눈으로 봤다간...........)




제이크의 나레이션은 이렇게 서술한다.


"우리가 지난 몇년간 준비해왔던 이 전쟁은.........시작조차 못해보고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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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당하는 숲에 대해서도 나레이션이 있었는데




Eywa’s armies were driven out in the first minutes.

에이와의 군세(=동물들)조차 첫 몇분만에 쫓겨나버렸다.




영화는 시각, 청각적 임팩트에 모든것을 집중한 좋은 연출을 보여줬지만

각본으로 보면 이런 느낌도 주던 장면.







댓글
  • 징기벌레 2025/05/11 23:52

    더 강렬한 느낌이긴 한데 영화가 저기서 끝난것 같은 느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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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om 2025/05/11 23:57

    뭐 기존에 제이크가 준비했던 전략전술 그런게 죄다 백지됐다는 정도 절망으로 받아들이면 충분하지 ㅋㅋ

    (XQ25aZ)

  • 소금킹 2025/05/12 00:00

    제이크 런이 보다 개연성있게 받아들여지긴했을듯

    (XQ25aZ)

  • noom 2025/05/12 00:01

    제이크가 런친 개연성은 저 씬이랑은 상관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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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킹 2025/05/12 00:03

    저 압도적 파괴력에 따른 무력감에 가족을 위해 전쟁을 포기하고 은둔했다는 게 더 잘이해될듯 해서

    (XQ25aZ)

  • noom 2025/05/12 00:11

    근데 그러면 초반부 전개 다 날아감;

    (XQ25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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