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지휘관을 붙잡지 못한 카리나와
지휘관의 곁을 떠나는 준비를 하고 있는 그로자는
어쩌면 서로에게 없는 것을 각자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지휘관의 곁이 아닌 한발자국 떨어져 봐야만 하는 운명일지도 몰라.
붕괴피폭 후유증으로 자궁이 망가져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카리나와
인형으로 태어나 인간을 연모하지만 함께 하는 미래를 그릴 수 없는 그로자가
서로의 애증을 섞어 모종의 계약을 맺는게 보고싶음.
데레가 분석한 섹.스턴스의 3세대 인형으로써의 특이사항 중 하나가
부점의 재생력을 응용해서 기계인데도 세포 변화같은 일을 해내잖아?
카리나가 그 데이터를 얻어 페르시카랑 같이 독자적인 3세대 소체 개발을 한다면 어떨까?
인간의 유전자를 섞어 인간의 일부 장기를 모방하는 형태로 변신하는 거지.
3세대 인형이라고 섹.스턴스나 만날 뼈따구로 맞는 애처럼 전투모드일 필요는 없잖아?
물론 이 기술은 나아가 인간에게 상실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한 기술이지만 인간한테 바로 적용하기에는 검증이 안되어있으니 인형에 먼저 실험하는 느낌으로
아무튼
업무차 카리나와 만난 그로자가 카리나에게 제안받는 그런 만화 보고싶다.
지휘관 곁에 늘어나는 유능한 인형들을 보며 자괴감에 빠진 그로자와
더이상 아이를 벨 수는 없지만 난자는 제공할 수 있는 카리나가
서로 같은 목표랄까...접점이 생기는 그런 순애쩡이 보고싶어.
카리나에게 받은 3세대 소체로 몸을 갈아타고, 동시에 카리나에게 제공받은 난자로 지후ㅏ관의 씨앗을 품어 자신의 배로 키워가는 그로자 같은
달달한 순애만화가
애증이란 이름의 광기를 한방울 섞은
한걸음 더 나아가서 카리나랑 그로자가 합체하는 내용 어떻습니까
??? : 사람의 의식을 인형에 집어넣는다고 그게 XX 인간이 되진 않아!
이게 무슨...
난소는 멀쩡한데 자궁이 망가져 착상은 불가능한 카리나와
기술발전으로 난자는 만들 순 없지만 착상은 가능한 3세대 그로자...
보고싶지 않나요?
??? : 파이널 퓨전을 승인한다!!!!!!!!!!!!
어뜨케든 그로자를 임신시키고싶은
하지만 동의없이 그렇게 지휘관위 씨를 받고 임신한 그로자를 지휘관은 어떤 눈으로 쳐다볼까?]
만두먹어잇
카리나 불임설은 어느새 정설이 되었는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