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벽유게 주제중 하나인 엽떡
양은 공식으론 3인분이고 가격은 14년째 14000원으로 동결중임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비싸다고 까이는데...
사실 처음엔 진짜 비싸서 까인게 맞았음
엽떡 초창기인 2000년대 초 가격은 10000원이었는데
당시엔 여전히 떡볶이 2천원에 컵볶이도 건재했던 시절이었기 때문
30대 유게이들이 학교앞 분식집에서 군것질 하던 초등학생 시절임
그때 떡볶이가 10000원은 아무리 3인분이어도 비싼게 맞았음
지금와선 가격은 계속 동결중, 물가는 계속 상승중
당연히 가성비는 계속 좋아지고있는 상태인데
거기 개비쌈 ㅉㅉ 이미지는 20년째 건재하고 다수의 사람들은 최신 정보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음
그나마 가격과 양을 설명하며 반박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어난게 호조라면 호조
엽떡은 뭐라해야 하나....
까놓고 말해서 여친 없으면 남정네들은 그냥 그걸로 동네 분식점가지 ㅉㅉ
이러고 마는 브랜드인데, 여친이 생기는 순간 못 먹으면 안됨 ㅋㅋㅋㅋ
여자랑 남자의 선호도 차이가 극단적으로 갈림.
떡볶이라는게 직접해먹으면 꽤 싼 음식이라
느껴지는 괴리감아닐까
엽떡은 뭐라해야 하나....
까놓고 말해서 여친 없으면 남정네들은 그냥 그걸로 동네 분식점가지 ㅉㅉ
이러고 마는 브랜드인데, 여친이 생기는 순간 못 먹으면 안됨 ㅋㅋㅋㅋ
여자랑 남자의 선호도 차이가 극단적으로 갈림.
엽떡 포장하러 가면 딱봐도 여친이 시켜서 사러 온 남자 딱봐도 딸이 시켜서 사러온 아저씨들 자주 보임 ㅋㅋㅋ
근데 세상의 절반은 여자라고
장사 ㅈㄹ잘됨
떡볶이라는게 직접해먹으면 꽤 싼 음식이라
느껴지는 괴리감아닐까
다이제 같은 느낌 아닌가 당시엔 비싼거 맞았는데 남들 다 올릴때 덜 올려서 혜자 된 케이스
다이제는 1500원 하던게 닥터유 붙더니 2800원 되고 이랬던거 같은데 딴놈인가?
다이제는 가격 많이 올라서 비싸니 스타벅스가 좀 더 정확한 느낌인 듯
스타벅스는 2010년 쯤만 돼도 비싼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니었음
엽떡은 10년 전에도 이미 가격은 싼 편이 됐다 봐야겠지
사실 만원이라 비쌌던것도 그렇게까지 오래간 얘기는 아님
급격한 물가상승이 일어나던 00년대 말에도 여전히 만원이었어서
그 후에야 12000원 됐던걸로 기억함
난 솔직히 아직도 그냥 분식점 떡볶이가 더 좋아서
엽떡은 너무 매운데다, 치즈가 매운 소스랑 같이 혀에 붙으면 더 맵게 느껴져서
가끔 생각나긴 함. 년에 한 두 번정도.
매운 거 먹으면 설사하게 되고부터 잘 안 먹긴 하는데 뭔가 그걸 참아내고서라도 맵싹한 걸 먹고 싶을 때가 있어.
냄비만한 그릇에 가득담겨서 소세지같은것도 들어가는거랑
컵에 떡네다섯개 들어가는걸 비교하는게 개 에반데
엽떡 사다가 절반 조금 더 먹고 다음날 라면사리 사다가 넣어먹으면 존맛
예전엔 소스 남은거에 밥 볶아먹고 그랬었던
최신 정보를 받아도 비싼게 맞지 않나?
걍 남초의 픽이 아니라 그런것도 있음
근데 솔직히 몇번 가봤는데 너무 탄수화물밖에 없어
떡볶이 가격 얘네가 올렷잔아 !!
분식집 떡볶이는 점점 줄어들고 엽떡은 상승세인게 이유가 있는건데
그냥 가성비 떨어진다, 맛이 내 취향 맛이 아니라서 맛없다 등으로 까면될걸
3인분이상인걸 1인분 가격이랑 비교하면서 까거나
엽떡 맛 자체를 개인의 취향이 아닌 쓰레기음식이라고 내려치면서 14년이상 까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