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화과산 원숭이일 뿐이었던 오공은 보리도사의 가르침을 받아 한자마법의 존재를 알게 되고,
여러 사건을 거쳐가며 다른 사람이 마법을 쓰는걸 보고 그대로 학습해서 사용했었음
보통 일반인들은 수년간 수련한 끝에 겨우 사용하는 한자마법이란 걸
보자마자 슥 따라하는 손오공의 천재성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했지만
결국 남이 한 걸 따라만 한다는 특성상
자신이 새로운 한자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이기도 했음
때문에 오공이 쓰는 한자=이전에 한번 등장했던 한자인 것이 됨
그래서 오공이 완전 새로운 한자를 사용해야 할 때는
사전에 미리 누군가한테 가르침을 받았다는 묘사가 꼭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호킹을 비롯한 여러 강자들과의 싸움을 거치면서
오공은 스스로 더욱 강해질 필요성을 통감하게되고
조선원에서 공부한 뒤로는
새로 등장하는 한자도 잘 알아보고
이후부터는 신규 한자는
오공이 선보이는 것으로도 등장하게 됨
복습캐가 예습캐가 됐네
예습하고 왔네
예습하고 왔네
복습캐가 예습캐가 됐네
대신 이것 때문에 몸 쓰는 일 - 오공, 마법 담당 - 샤오로 유지되던 체제가 무너져 샤오 비중이 줄어버렸단 단점이 생겼지만
성장하는 주인공
옛날 저 그림체를 보면 그 당시 집과 책 냄새가 아직도 기억 난다
학습만화를 달고 있지만
그냥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과 천계와 지상의 현인들 그리고 반동 인물들의 서사가 이리저리 뒤얽혀 일어나는 갈등과 그 갈등을 이겨내는 각성만으로도 명작이던
초창기 마법천자문
저 공부하는 에피소드까지 봤었는데
시험관이 상제 딸?손녀?로 변신해서 고백공격 했던가?
끼로로 거유짤 어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