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미국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두명의 다툼이 발생해
한명이 차량에서 내려 상대방의 차량으로 향하던 중
상대방이 차에 있던 총기를 발사해
피해자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함.
피해자인 크리스토퍼 펠키는
전직 미국 육군 출신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에서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며
2007년에는 대대에서 선발된 올해의 군인에도 선발되었으며
많은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했음
그리고 얼마 전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재판에서
크리스의 유가족인 여동생은
오빠가 만약 살아있었다면 가해자를 어떻게 생각할지
정말 오랜 시간동안 생각했다면서
판사의 허락 하에 지금까지 재판에서
한번도 볼 수 없던 진술서를 제출함
바로 AI로 살려낸 피해자의 진술,
유가족은 "AI로 되살아난 크리스가 그가 하지 않을 말을
한다면 진술서로 제출하지 않았을 것" 이라며
유가족이 사전에 확인하고 납득한 진술을 제출했는데
해당 동영상에서 크리스는
"그런 사고로 우리가 만나게 되어 안타깝고, 만약 그런 일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친구가 될 수도 있었을 거야.
나는 용서를 믿고, 용서하시는 신을 믿고, 항상 용서하며, 지금도 용서하고 있다."
라고 가해자를 용서한다는 피해진술을 남김
해당 재판의 판사는
AI로 되살아난 크리스에게
"당신도 화가 났을거고, 유가족들도 분노했을겁니다.
하지만 용서하는 마음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AI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라는 의견을 남기며
가해자에게 검사가 청구한 형량 중 최고형량인
과실치사로 인한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함
피해자가 용서한 건 별개로 받을 벌은 받아야지, 라는 건가.
어디는 피해자가 용서 안해도 판사가 감동하면 벌이 없어지는데.
이런사람을 죽이다니....
인건가
흘러간 위인들을 다시 AI로 부활시켜 그들의 업적을 이어가게 만든다는 내용이 소설 '신' 에서 잠깐 나왔었는데... 이것 참...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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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ai가 아니라 진짜 본인들의 영혼 아니였음?
피해자가 용서한 건 별개로 받을 벌은 받아야지, 라는 건가.
어디는 피해자가 용서 안해도 판사가 감동하면 벌이 없어지는데.
응?
용서는 용서고 죽인건 죽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