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초딩때 수학을 하도 못하니까
엄빠가 수학 100점 맞으면 뭐더라 바쿠간이었나 사준대서
진짜 빡세게 공부해서 100점 받아왔는데
그때 영어 90점 못넘었다고 ㅈㄴ 혼나고
약속했던 것도 못받음
그 이후로 그냥 수학을 포기함
열심히 해서 뭐하냐 싶은 생각이 들더라
공부 그 자체도 솔직히 재미없어지더라
지금이야 그때도 좋아하던 역사 공부하러 대학원생이지만
그래도 수학은 손 절대 안댐
수학에 대해서는 안좋은 기억이 많은 것도 있지만.
근데 엄빠한테 그 얘기하면
아직도 그거가지고 삐져있냐더라
부모가 약속 안지키거나 다른걸로 까내리는건
애들한테 있어서 안좋은 기억은 당연하고
그냥 그 자체에 대한 혐오심을 심어줄지도 모름
저 유게이 애는 꼭 디즈니월드 갔으면.
저출산의 이유 중 하나가 혹시 이거 아닐까?
댓글보니 다들 상처받은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여
그래서 해야하는 것들엔 보상을 정하지 말라더라
잘했어도 결과보단 노력한 과정에 중점을 둬야한대
잘못하면 보상이 없으면 동기가 사라지거나 결과중시로 기운다고
도쿄디즈니로 만족할지 모르겠네
디즈니월드 한가족 가는데 3000만 들려나
더 들던가?
제발 2등 하는거보니까 1등해도 데려가긴할까
ㅁㅊ 그정도나 들어???? 왤케많이들어??
미국 왕복 비행기값이 대부분이것제
저출산의 이유 중 하나가 혹시 이거 아닐까?
댓글보니 다들 상처받은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여
디즈니월드 한가족 가는데 3000만 들려나
더 들던가?
도쿄디즈니로 만족할지 모르겠네
이유가 생겼는데 빚내서라도 가야지 살면서 한국 가족이 미국 디즈니랜드 가볼일이 한번이라도 있는게 기회인거임
ㅁㅊ 그정도나 들어???? 왤케많이들어??
미국 왕복 비행기값이 대부분이것제
미국 본토 왕복 비행기값이..
미국이면 왕복 비행기 싸게 3백잡고 4인 1200이예요.
체류비 제외
그래서 해야하는 것들엔 보상을 정하지 말라더라
잘했어도 결과보단 노력한 과정에 중점을 둬야한대
잘못하면 보상이 없으면 동기가 사라지거나 결과중시로 기운다고
그래서 징집 되는 장병 들에겐 높은 임금이나 상을 부여치 않으려 하지
나도 그 얘기 들었음
진짜 안좋은 방향으로 간다치면
컨닝해서 100점 받으면 되지라는 방향이 될지도 모른다고
ㅈ소 사장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근로계약이랑 자기계발을 동급으로 볼 타입이긴 하다
나도 한 문제 틀렸다고 혼난 적이 꽤 많았지
그 땐 몰랐는데 거의 강박증이 있었던 것 같아
제발 2등 하는거보니까 1등해도 데려가긴할까
그러게...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하지마라 자식한테 그거 평생간다
난 그래서 울 아들하고 한 약속 무조건 지켜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