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가 샬레에서 선생이랑 노닥거리고 있을쯤
나기사가 볼일 때문에 미카를 데려가려고 오는거지
"미카씨 잠깐 와주시겠어요 급한일이 있어서요"
"아-☆ 싫은데에-"
"어서요 빨리!"
미카는 선생과 계속 있고싶어서 뺀질거리고
그런 미카를 나기사는 끌고 가려는 상황이 발생
그러다 선생이 데려가려는 나기사 앞에 막아서고
"우리 미카 어디로 데려가려는거지?"
어디서 가져온지도 모를만한 잘생긴 놈 아니면
못써먹을 대사를 치는거지
그리고 그런 선생의 말중 '우리'라는 단어에
미카는 반응하게되는데
'우리라고 했지? 선생님이 우리라고 했지 그치?
이거 그렇고 그런거지 그치그치?
어떻하지 아직 그런 단계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말하면 아아아 선생님 너무하잖아☆'
혼자 온갖 망상에다 기분은 이미 폭죽을 쏘아올린
상태가 되었고, 지금이라도 집무실 바닥에
뒹굴뒹굴 굴러서 그 기분을 표현하고 싶어하는거지
하지만 선생이 옆에 있기에 그러지 못하니
최대한 참아보는데
'얼굴 진짜 시끄럽네요.'
그런 소꿉친구를 본 나기사는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되어버리는거지
안봐도 선생 망상으로 폭주하고 있다라며
내가 일때문에 데리러왔지
이딴걸 보려고 왔냐라는 표정이 나기사에게 들어나게돼
"하아..죄송하지만 진짜 일때문이에요. 선생님
빨리 오세요 미카!"
"알았어☆"
그렇게 선생에게 자초지종을 말하고선
나기사는 미카를 대려가는데
집무실을 나가려던 도중 나기사는
문앞에서 한번 미카를 골려줄겸
선생을 보면서 이리 말해
"우리라고 해서 좋답니다 선생님 참 좋겠어요."
"나..나기쨩!!!!!"
자기가 숨기고 있던 마음을 소꿉친구가
아예 들쳐버리는 발언에 미카는 소리를 지르는거지
그렇게 학원으로 돌아가면서 나기사와 미카는 투닥투닥
싸우는 상황이 생겨
여기까지가 생각한거였는데 팬픽은 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