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웡할머니보쌈님(닉언죄....)이 올려주셨던
고층빌딩에 매달려 사진 찍는 남자
https://todayhumor.com/?panic_97004
글에 올라온 움짤보면서 위험하다 싶었는데
고층 건물에서 추락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https://cohabe.com/sisa/45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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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별로 안 불쌍하네요...
어우.... 몇일전에 유투브에서 시간때우기겸 fail 시리즈들 보며 낄낄거리고 있다가
다음영상->파쿠르 실패(.....) 로 넘어가서 보다보니 저런짓 하다 찍힌 고인들의 마지막 영상들이 모여있더군요 ㄷㄷㄷㄷㄷ
전 몇천만원이 아니라 1억줘도 안할래요 ㅠㅠ
죽은건 안타깝고 슬플지라도
엄청난 민폐쟁이에요 저거하는 사람들...
해당건물 주인이나 관리자들 사고 책임지거나 예방해야하고
지나가는 사람이나 차에 손상주거나 다치거나
또는 목격해서 트라우마로 남죠.
절대 하지말아야할 행동중하나임
62층ㄷㄷ 밑에 뭐가 있을줄알고 저러는건가 ㄷㄷㄷ
저런것도 도박처럼 중독이라고 하네요..
중독적으로 저짓을 하다보면 결국 결말은 다 저렇게 되는거죠
밤길을 자주 걷다보면 귀신을 만난다더니
아드레날린 중독
자업자득이네..
6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진 건 아니고, 10미터 아래로 추락이라는 다른 뉴스를 봤어요.
그나저나 후원자가 있었군요. 성공보수 같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아마 1000년 후에도 저런 사람들은 있을겁니다. 사실 서커스나 마술에서도 의도적으로 안전장비 없이 활동하다 죽는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기사 내용에서 저 죽은 사람도 스턴트맨이라는걸 봐서 아마 연습(?) 좀 하고 도전한거같은데 결국은 골로갔습니다.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이..
따라 보고 배울수도 있는 부분이죠
진심 많은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선
인증샷찍으며 히히덕 거리고 영웅심리에 도취해 있는것보다..
늘 주의를 주는 안내도 곁들여 줬더라면. 그나마 약간은 존중 받을수 있었을겁니다.
예) 아이들은 따라하지마세요 등
팔에 힘이 없어서 올라가지 못하고 결국 떨어질때...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떨어지는 순간이 찍힌 영상도 있어요
팔힘이 없나 못 올라가서 낑낑대다
체념하듯 그냥 손 놓는 장면...
본인이 에지오야 데스몬드야...ㅜㅠ
진짜 nfl이나 ufc 선수들처럼 전문적으로 훈련된 사람도 아니고 도대체 본인 피지컬을 얼마나 과대평가한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nflgJWkMTcE
아프신 어머니 병원비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고 결혼할 비용이 필요했다고 하네요...기사 보니까...
저걸 스포츠처럼 스폰해주는 인간들도 소름끼치네. 천년전 로마시대 콜라세움에서 노예와 검투사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걸 보며 즐겼던 로마사람들의 그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유희방식과 그 저변에 깔린 계급적 우열의식에서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 듯. 누구는 돈 때문에 62층에 메달리고 누구는 그걸 보면서 돈을 지불하고. 그냥, 허세랑 객기 부리는 다른 놈들 같았으면 그냥 무시했을텐대 왠지 저 사람은 생계문제때문에 저런 것 같아서 참 보기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