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신고 나타나 ‘문재인 구두’로 불리는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가 유시민 작가와 가수 유희열씨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6일 아지오를 생산하는 ‘구두 만드는 풍경’ 유석영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 작가와 유씨가 아지오 구두를 신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tvN ‘알쓸신잡 시즌 1’에 출연 후 유 작가에게 광고 모델 요청이 쇄도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 작가는 돈이 되는 광고를 단호하게 뿌리쳤고, 유씨가 이를 보며 선생님, 광고는 하늘이 준 선물입니다라고 대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유 작가가 그 광고들을 다 수용했더라면 빌딩 한 채 정도는 살 수 있었다는 것이 유 대표의 전언이다.
유 대표는 그런데 오늘 ‘알쓸신잡’의 대스타 두 분께서 CF 모델로 데뷔하셨다며 아지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유 작가께서 유씨를 커플로 모셔와 재능기부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모델료는 구두 한 켤레라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두 분께서는 서슴지 않고 문서 없는 계약에 응해주셨다며 유씨의 합류로 유 트리오가 되었다고 적었다.
유 작가는 지난 2010년 ‘구두 만드는 풍경’이 처음 설립됐을 때에도 모델로 활동했다. 폐업 후 재도전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유 대표는 망설이고 있을 때 유 작가가 ‘대통령께서 이렇게 영업을 다 해주셨는데 내가 나설 테니까 합시다’라고 쉽게 말해 다시 일이 시작될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유 대표는 이렇게 좋은 분들로 인해 아지오가 행복한 꿈을 꾸며 하나하나 준비되어 가고 있다며 대통령의 구두가 시민의 구두가 되었다고 밝혔다.
ㅎㅎ 좋네요
대통령의 구두가 시민의 구두로.
괜찮은 카피군요.
사장이 유씬데 모델이 다 유씨인게 신기ㅋㅋㅋ
철수형도 따라 신겠네
너무 사고 싶네요.
아지오가 어떤 기업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고 그냥 문재인 구두라고만.... 참....
anonyman//
글게요. 좀 심하네요.
그냥 유시민, 유희열 이름에 묻어가는 전형적인 클릭질 기사네요.
anonyman// 님하가 부들부들 안 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요.
'구두 만드는 풍경'의 전 대표 유석영 원장 曰
"장애인 근로자 20여명을 고용, 구두 제작과 마케팅 등 직원교육을 하고 조합원을 1만명 모집할 예정"
"청각장애인들이 우리나라 구두 장인의 명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품질을 바탕으로 100년을 가는 세계에서 가장 견실한 장애인의 기업모델을 만들어갈 생각"
"장기적으로는 청각장애인이 지역에서 협동조합 대리점을 운영할 수도 있게 할 것"
http://v.media.daum.net/v/2017092719555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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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네요.
유시민 대단하네... 존경할만 합니다.
어린이//그냥 브랜드에 관한 자세한 소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댓글같은데 왜케 공격적이신지..
anonyman// 장애인들을 고용해서 구두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인데 문재인대통령이 518기념식인가 암튼 그 때 그 구두를 신고 왔어요. 오래된 신발인데. 그래서 회자되어 그 회사를 찾으니 매출이 없어서 회사를 정리했다고 하는 대표의 말이 있었고 이를 상당히 안타까워하는 등 화재가 되었었고 소비자들이 구매하겠다고 많은 문의가 있었나봐요. 그래서 다시 만들기로 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까 이 기업에 유시민씨가 왜 모델로 자처했는지 등을 기사로 써줘야 맞지 않겠냐는거죠.
저 기사만 보면 왜 유시민씨가 유희열씨까지 동원해서 모델을 자처했는지 알 수가 없죠.
저런 기사라도 어디냐 싶지만, 그래도 내용이 부실한 건 아쉽기는 하죠.
좋은 기업인데 설명 좀 잘해주지ㅠㅠ 유희열이랑 잘 맞는거 같음ㅋㅋㅋㅋ
유대표, 유작가, 유씨...ㅋㅋㅋ
헷갈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