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의
초강력 스포가 많이 있습니다
'캐피톨' 이라는 독재 국가가 있다.
12개의 구역을 노예삼아
운영되고 있는 국가다
이미 과거에 반란이 몇번 일어났지만 실패했다
독재자 '스노우'
그리하여 매년 '헝거게임'을 진행하여
민중을 휘어잡기로 한다
각 구역에서 아이들을 선발
12명~ 24명으로
(남녀 한쌍일경우 24명)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때까지
서바이벌을 시키는 것
과거 반란에 대한 처벌이자
"그래도 우승자에게는 잘해줄게"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냐!"
라는 논리로
마치 로마가 대중의 민심을 흔들기위해
콜로세움을 더 열심히 운영했듯이
헝거게임도 수십년간 유지된다
12구역에서는
'캣니스 에버딘'의 동생
'프림로즈 에버딘'이
헝거게임에 뽑히게 되는데
말이 영광스러운 자리지
실상은 개죽음인걸 알기에
언니인 '캣니스 에버딘'이
동생을 살리기위해
자신이 지원하는 조건으로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캣니스'는 살아남았고
망한줄 알았으니 지하에서 살아남아
혁명을 준비중이었던 '13구역'과
만나게 된다
12구역
아니 모든 구역의 저항과
희망의 상징이 된 '캣니스'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반란군의 리더 '코인'의 설득으로
혁명에 동참하게 된다
혁명군의 리더
'코인'
그리하여 독재자 '스노우'에
대항하며 혁명을 일으킨다는
내용이 '헝거게임'
이런저런 사건이 있지만
아무튼 전쟁에서 거듭 승리하며
캐피톨 본진까지 밀어 붙이게 된다
독재자 '스노우'는 시간을 벌기위해
시민들을 자신의 궁전으로 시민들을 대피시킨다
이렇게 하면
반란군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할테니
인간 방패인 셈
반란군은 캐피톨에 이미 도착하여
거세게 공격하고 있었고
사실상 이미 승패가 결정된 상황에서
'캐피톨'의 비행선이
시민들을 향해
구호 물자를 뿌리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구호물자를 가장한
폭탄이었고
이에 수많은 시민들, 아이들이
현장에서 학살된다
이를 구하기 위해
의료 구급팀이 도착했으나...
이는 이중 트랩 폭탄이었다.
적진에서 부상당한 동료를
구하러 온 적들까지
한번에 몰살시키기 위한
이중 트랩 폭탄이었던것
그리고 이 두번째 폭발에
캣니스가 목숨바쳐 지키고 싶었던
동생 '프림로즈 에버딘'도 사망하게 된다
동생 또한 구급 의료팀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
심지어 이 폭탄은 캣니스의 본 연인
'게일'의 작품이었던 것
초기 이 폭탄의 아이디어를
게일이 내었을때
캣니스는 너무 잔인한 무기라며
반대했으나
게일은
"이미 저들은 잔인한 짓을
수십년간 저질러 왔다"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 또한 잔인해져야한다"
라며 폭탄을 제조했다.
물론 게일이 이 사건을 계획한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게일이 만든 폭탄에 의해
여동생이 사망한것
이 사건 이후
게일은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캣니스 곁을 스스로 떠나게 된다
처형당할 운명임에도
매우 침착했던 독재자 스노우
이후 혁명은 성공했고
독재자 '스노우'는 감금된다
그리고 캣니스는 동생을 잃은 슬픔에
실어증에 걸리게 된다
날치기로 '임시 대통령'이 된 '코인'은
스노우를 공개 처형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캣니스'에게 부탁하게 된다
이후 캣니스와 스노우가 만나게 되는데
"대체 왜....대체 왜 그렇게까지..."
"왜 폭탄 테러까지 한거지?"
"물론 나는 어린아이까지 죽일 수 있는
냉혈한인건 맞아"
"하지만 난 사람을 죽일때
반드시 이유가 있다네"
"나의 방패로 써야할
시민들을 왜 내 손으로 죽인단 말인가?"
"거기다가 그런 비행기가 남아있었다면
그걸 타고 도망가는게 더 낫지"
"하지만 난 지금 여기있네"
"......"
"거짓말 하지 마"
"오...에버딘양, 우리가 적일지언정
서로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 같은데"
그렇다
위장 폭탄 테러의 학살극은
코인이 저지른 짓이었다
혁명에 성공하면 대통령을 뽑을텐데
코인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스노우를 더 악마화 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
코인은 비상 회의를 소집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스노우 처형 이후에
'헝거게임'을
다시 진행하자는 것
우리는 수십년간 피를 흘렸고
부자, 권력자들에게 복수를 해야하니
캐피톨 시민들의 자식들로
다시 헝거게임을 하자는것
"....???"
분명 독재, 폭력, 억압에
맞서 싸우기 위해 시작한
혁명이었는데...
"...지금 내가 잘못들었나"
"뭘 다시 하자고요?"
이에 반응은 엇갈리게되고
찬반 투표는 최종적으로
캣니스의 결정에
달려있게 된다
코인을 바라보는
캣니스
그리고 캣니스는 이에
찬성표를 던지고
스노우 처형식을 진행하기로 한다
"우리는 이 영광스러운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이제 새로운 시대를 열것입니다!"
독재자 '스노우'뒤로
보이는 대통령 '코인'
"자, 에버딘양
그대의 진실된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화살을 쏘세요"
"아하핳핳하핳하핳핳하하하하하하!!!!!!!!"
스노우는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다
"아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때 배우의 광인 연기가
일품
스노우의 심정은 어땠을까
캣니스는 화살로
새로운 독재자가 된
코인을 살해한것
스노우가 어떻게 죽었는지
소설에선 명확하게 설명되지는 않는다.
물론 아마 대중의 집단 린치에
의해서 죽었을 가능성이 높고
영화에서는 대중에 의해 죽는걸로 묘사된다.
하지만 소설, 영화 둘 모두
"스노우는 캣니스를 보며
미친듯이 웃었다"
라고 표현되어 있다.
이후 캣니스는 대통령 살해죄로
재판을 받게 되지만
주변 동료들의 도움으로
혁명 성공의 성과를 인정
거듭된 전투로 인한 공황
정신쇠약, 심신미약
등의 이유로 사면을 받게 된다
이후 자유가 된 캐피톨은
민주주의를 도입하게 되고
선거로 대통령을 뽑게 된다
"동생은 죽었어!!"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거듭된 헝거게임과 전쟁으로
몸이 망가졌으며
게일도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렸고
동생도 사망하면서
정말 모든것을 잃은 셈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파괴와
다른 이들의 죽음을
보았으니 캣니스는
정신적으로 무너지게 된다
이후에 캣니스는 피터와 결혼하고
아이도 낳으며
나름대로 잘살고 있는듯
보이나
동시에 그동안의 잦은 부상
트라우마, PTSD까지
끔찍한 기억속에서 여전히
고통받고 있음도 보여준다
캣니스 개인으로서는 다소 찝찝한
해피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게 된다
스티븐 킹 롱워크에서 너무 많이 따온거같음
프리퀼 보니까 스노우도 가해자가된 피해자더라
저 '전' 독재자 입장에선 진짜 통쾌하긴 했겠네 ㅋㅋㅋ 자기를 잡고 자기 자리를 차지한 '현' 독재자가 자기를 몰락시킨 혁명의 아이돌 손에 처형당하는걸 보고 죽을 수 있으니 ㅋㅋㅋㅋ
캣니스는 묘하게 작중 내내 끌려다니기만 한 느낌
1편 연인 작전이든 2편 플루타르크 탈출 계획이든
3편 반란군 마스코트든
저 막샷이 그래서 더 의미심장해보이긴 했음
저건 진짜로 자기가 쏘고 싶어서 쏜거라
나 푸른ㅈㄲㅈ 만화만 봐서 캣니스가 남잔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