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이나 지금이나 정치를 하려면 속으로는 온갖쌍욕을 퍼부어도 겉으로는 웃는 스킬이 필요했는데
오만하고 독선적이었던 원소 같은 놈들은 성인군자 코스프레 잘했지만 관우는 속마음을 입밖으로 바로 내뱉음
게임으로 치면 누가 트롤링 하면 빠꾸없이 개새꺄! 욕박다가 채금먹는 스타일
조조밑에 있을때도 장료한테 유비 찾아 떠날거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거 보면 거의 넌씨눈 수준;;
조조가 순순히 보내줘서 망정이지 이때 관우는 목이 날아가도 할말없었지
근데 권력자들 앞에서도 눈치안보고 욕박고 감정 드러내는 이런 솔직함이 민중들에게는 엄청 매력적이긴 했나봄
두고두고 인기인으로 남아서 사랑받는거 보면 ㅇㅇ
삼국지 소설이 등장 이전에도 관우 인기만은 톱이였던거 생각하면 뭐...
정리해보자면 관우는 지보다 높은 사람한테도 곧바로 입바른 소리 잘하는 성격인 거지.
오만함+솔직성이 같이 있다고 봐야함
협객기질이 관료가 되고 나이먹어서도 안 빠진거 생각하면 참
삼국지 소설이 등장 이전에도 관우 인기만은 톱이였던거 생각하면 뭐...
그거땜에 사실 영웅이 될 그릇은 아닌데 대신 신이 되었지
정리해보자면 관우는 지보다 높은 사람한테도 곧바로 입바른 소리 잘하는 성격인 거지.
입바른 소리보단 좀 주제에 안맞는 사이다패스성발언인거지
영양가있는 소신발언보단 냅다 그때 조조죽여야했다같은 뻘소리
오만함+솔직성이 같이 있다고 봐야함
협객기질이 관료가 되고 나이먹어서도 안 빠진거 생각하면 참
정치력이 낮은거 같은대도 높은자리 까지 올라간거보면 군략은 있었던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