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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금브라질 장기 체류중 느낀 여성들 + 성관념

 





다소 저속한 표현이 있으니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 해주세요.




전에는 브라질 경제에 대해 썼는데 이번 편은 성관념과 여자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브라질에 입성하기 위해 상파울루 공항에서부터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브라질 오기 전에 브라질 여자 하면 떠올린 이미지는..


정열적이고, 화끈하고, 개방적이고, 

골반 크고, 가슴 크고, 얼굴 그럭저럭 예쁘면서 피부 썬탠한 누님을 떠올리죠.

네.. 그 떠올린 이미지가 80% 맞습니다.



일단 길거리든 마트든 어디에 있든 여자들의 가슴 출렁임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브래지어 해도 출렁거립니다. 조금도 과장 안보태고 큰 도시에서 길거리 음식점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 1분에 2~3번은 '격렬한 가슴출렁임'을 볼 수 있습니다..

'미세한 가슴출렁임'은 눈을 어디에 둬도 보입니다.

제가 가슴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브라질은 천국입니다.


지금껏 가슴 출렁임은 B컵 이상의 여자가 뜀박질을 해야 가능한 것인줄 알았는데

여기 브라질 여자들은 그냥 걷기만 해도 그렇습니다.

(할머니, 아줌마, 아가씨들 전부 포함)

가슴이 평균적으로 크고 가슴 출렁임이 일상이다보니까 가슴 출렁임 자체도

부끄러운 걸로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다들 출렁거리니까요...



골반, 엉덩이 조금 심하다 싶을정도로 큰 여성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조금 다이어트 하면 더 예쁠 것 같다 싶을정도의 육덕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허리만 잘록한 여성은 보기 어렵습니다.


어제는 프랑고 먹으려고 동네 음식점 가서 음식 주문하는데 23~26살 되보이는 가슴 큰

아가씨가 가슴골 내놓고 주문 받는데 "아 진짜 이래서 브라질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일 전에는 신발 사려고 신발 가게 갔는데 직원이 나시만 입고 계산대에 있는데

나시를 작은걸 입었는지 가슴의 50%는 거의 다 보이더군요.

속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변태로 보일까봐 변명을 하자면 브라질 남자들도 똑같습니다.

다리 예쁜 여자가 아이스크림 가게 쓱 지나가는데 제 또래 남자들 4명이 단체로

그 여자 다리에 몇초간 시선 고정하더군요....

쟤들은 저런거 맨날 보면서도 질리지도 않나 싶었습니다.



브라질의 치안과 경제만 더 좋았으면 이민 1순위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여자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나라는 일본하고 영국, 브라질, 미국 이렇게 있는데

제 기준으로 브라질이 압도적 원탑입니다. 제 취향의 여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얼굴은 고혹적인데 가슴 큰 여자, 나이에 비해 앳되보이는데 다리가 엄청 예쁜 여자,

발목도 가늘고 늘씬한 금발 여자, 나시 입은 20~22살 D~E컵 여자,

그냥 도시를 걸어다니면 고개가 계속 돌아갑니다.



성관념에 대해 말하자면 (지역에 따라, 도시와 시골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매우 개방적이고, 가족들끼리도 포르O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웃고 떠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들이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도시가 작거나

시골에 사는 여성들은 더 보수적일 수 있습니다. 남자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클럽, 유흥 등에 돈 쓸 여유가 별로 없고 집 좋아하는 브라질 집순이도 많습니다.


축구를 차면 여자도 남자도 함께 어울려서 같이 놀고 보기 좋은 모습이지만

묘하게 남자는 남자끼리 이야기 하고, 여자는 여자끼리 이야기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 TV에서 반나체의 여성이 나오는 뮤직비디오도 흔하게 등장합니다.



자, 문제는 아시아 남자가 인기가 많냐? 여자들 예쁜데 어쩌라는 거야?

그녀들이 관심 없으면 말짱 도루묵 아닐까요? 제 체감상 결론을 내자면 이렇습니다.

70%는 관심 없고, 20%는 힐끗 힐끗 쳐다보고, 10%는 약간 노골적인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윙크를 해주거나, 인사하고 헤어지는 자리에서 "널 또 만나고 싶다. 네가 원한다면'

라는 말을 들은적도 수차례 있습니다. 


참고로 흑인 여자들이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리 둔해도 알아차립니다. 누님들 눈빛이 "저 남자를 계속 보고싶다."입니다.

다음으로 갈색 피부의 혼혈 여자들이 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편이고,

다만 백인 여자들 10명중 8명은 저를 쓱 보고 별 관심

없다는 듯이 자기 할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신기하게 저를 보더니 "코레아노, 코레아노"하면서 자기들끼리 꺄르르 웃거나

제가 밥 먹는 식당까지 따라와서 바로 제 뒷자리 식탁에 앉아서 물만 주문해놓고 지들끼리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적도 있습니다. (Ele 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저를 지칭하는 대화)


참고로 브라질에 은근히 게이가 많아서, 게이들한테도 윙크를 받은적이 2번이나 있습니다.

생각 없이 걷고 있는데 제 또래 남자가 저를 쓱 보더니 한쪽 눈을 찡긋 하더군요. 

설마 이게 남자들끼리의 인사법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브라질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게이라고 합니다.



해봤냐? 라는 질문에 대답해드리자면 저는 이미 브라질 여성과 오래전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성들과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수차례 있었습니다. 

(직업 여성 제외, 클럽 제외, 근처도 가본적 없습니다.)

자기가 멀쩡한 허우대를 갖고 있다면, 키가 175 근처 되신다면.....

아시아인에게 호감을 갖는 브라질 여성들 어렵지는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은 남녀 10살 차이도 평균적인 범위입니다. 

한국에서는 도둑놈 소리 듣지만요

이런 성향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특징이기도....


단점은 엄청난 거리, 엄청난 비용 등으로 브라질 여행 및 체류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사실상 많은 것을 포기하고 여기에 체류중인 상태라서..

저처럼 흙수저라면 모든 것을 포기해야 될 겁니다.


아무튼 제 개인적 기준으로는 

브라질 >>>>>> 미국 = 일본 = 한국 >> 영국 순으로 여자들이 매력적입니다.


솔직히 아시아 남성 본인이 외모 평균 또는 이상, 재력 평균 또는 이상이라면

한국에서 거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굴러다니는 돌 취급 받는 제가 세계를 돌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 남자가 이런 취급 받을 존재가 아니구나 였습니다.



아 참고로 브라질 남자들 잘생겼고 몸 좋은 사람 상당수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또는 독일계 이민자들이 

브라질에서 많이 살고 있는데 이탈리아 남자들의 잘생김 유전자 아시죠?

가끔 보면 영화 배우나 모델같이 생긴 남자들이 

공사장 인부로 일하고 있거나 주차 요원을 일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들도 잘생긴 사람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브라질인 와이프를 두고 있어서

영주권을 딸 조건이 충분하지만 브라질 국민으로 살지

한국 국민으로 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치안 수준은 한국이 압도적이지만

사람들, 깨끗한 공기, 예쁜 집, (눈 호강하는 여자들)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질문 있으면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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