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병 때문에 고민 중입니다.
상황을 정리해서 설명드리자면 평소 비중이 사진/동영상 4:6 정도 됩니다.
소장 중인 카메라 구성은
NX1 2개
세로그립
NX500
삼성 스트로브
50-150mm S
16-50mm PZ 2개
60mm macro
45mm
12mm 삼양
우선 NX1/NX500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가격 대비 아직 성능이 양호한 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팔아버리고 좀 더 보태면 대략 600 정도의 자금이 생길듯싶습니다.
여기서 소니로 갈아타면 괜찮은 선택일까요?
고민 중인 기종은 a9, a7r3, a6500 + a7s2 정도입니다.
a9는 같은 경우 s로그가 빠졌지만 영상 성능이 좋아 보이고
NX1에서도 15연사를 자주 사용한 편인듯싶어서 고려 대상이 되었고
a7r3은 바디 하나로 사진/동영상 다 커버될듯한 성능으로 보여서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a6500 + a7s2 조합은 짐벌도 구입하면서 활용도를 생각해봤고
a7s2은 nx1에서 항상 불만이었던 고감도, 저조도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사진 쪽이 nx1보다 좋을까싶은게 가장 고민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렌즈 가격이 자꾸 기변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혹시나 삼성 제품도 만져보신 적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4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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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nx1에서 a9로 넘어왔습니다.
동영상은 nx1이 낫네요. 화질, af, 조작 편의성 모두 다요
근데 전 사진 위주라 후회는 없습니다.
들어보니 더 고민입니다. 우선 사진은 소니가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을 쓰다가 넘어왔고 얼마 전에 nx500을 사용했었는데요.
풀프레임으로 오시면 저조도 고감도 노이즈는 확실히 더 좋아집니다. 어떤 바디가 되든지요.
다만 언급하신 기종 중에 s2는 사실상 움직이는 물체는 af로 찍기가 어려워집니다. nx2~3세대보다
조금 좋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고감도는 s2가 좋지만 주광에서는 nx1이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줄 거에요.
우선 넘어가고자 하는 바디의 특성은 아시는 거 같은데
왜 기존 바디가 마음에 안드는 지에 대한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nx쓰면서 mf없이 af로만 쓰셨으면 s2는 재고해보셔야 합니다.
nx1처럼 로그없이 쓰실거면 a9이 최고의 선택/화질로 보입니다.
다만 기존에 명부가 날아가는 게 아쉬웠다면 로그나 hlg와 같이 명부를 살릴 수 있는 a7r3, a6500이 좋습니다.
짐벌을 가볍게 운용하고 싶으시면 a6500이 좋지만 a6500은 슈퍼맨같은 밝은 표준줌렌즈가 없는 게
단점입니다.
내용 보니 단점을 안 적었네요^^;
불만이라기보다는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부분을 정리하자면
첫 번째로는 저조도 고감도에서 노이즈,AF 버벅임이 있습니다.
사진은 raw로 찍어서 보정을 주면 고감도 노이즈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만
영상에서는 아쉽더군요ㅠ
최근 a9, a9r3 후기를 보니 고감도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기변병이 도졌던 거 같습니다ㅜ
두 번째로는 아무래도 삼성이 철수하면서 후속기에 부재가 큰 거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도 장점이었지만 현시점에서는 업데이트가 멈춰 서
지원을 못하는 경우도 있더군요ㅠ
시간이 지나 좀 더 투자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된듯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색조 틀어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는 보정으로 잡을 수 있다 보니 크게 부담이 없지만
동영상에서 색조가 갑작스럽게 변경되면 그것도 잡아주기가 번거롭기도 하네요..
뭐 가장 큰 이유는 기변병이겠지만 기변으로 만족도가 있다면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큰듯하네요.
렌즈가 비싸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바디만 기변하는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많습니다 허허허
제 생각엔 원하시는 바디를 하루 정도 렌트하셔서 만져보시면 답이 어느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저도 nx1 으로 영상을 주로 찍게되는데 저조도에서는 참 아쉽더군요. 차라리 조명을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렌즈가격, 영상&사진 균형, af 등 다양한면에서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것 같아요.
nx500판매하시게 되면 제가 사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