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아직 청와대에 있는데 무슨 경선이 어쩌구 이재명이 어쩌구..

적극 동감하는 바입니다. 탄핵이 완결되고 대선경선이 공정하게 치뤄지는 거까지 보장되면 그때 가서 실컷 싸워야죠. 지금은 때가 아니죠.

이재명 성남시장님이 자꾸 인터뷰할때마다 논란거리를 만들어주시네요.
우산, 정치기득권, 야권연합, 국민참여경선...아직 탄핵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경선, 대선준비하고 계십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난답니까?
특정 후보가 군불을 계속 지피는데
연기가 안나는 게 이상한거죠

같은 편이라 생각해도 다 내맘같진 않죠?
그래도 듬직한 큰 형처럼 묵묵히 갈 길을 갔으면 해요.
자꾸 이슈를 만들어 존재감을 드러내러는데, 장단을 맞춰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탄핵 국면이 많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잘 끝나면, 자연스럽게 펼쳐질 일들은 미리 가져다
이전투구하는 것 보면, 많이 답답하죠.
백인백색인 것이 인간세상이기에 또 그러려니 해야죠.
그런다고 해서 대하의 흐름이 멈추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ㅎㅎ

지지자가 태산같아야 장수들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뭔 말같지도 않은 검증
우리의 적은 살인마임

그때가 언제인지 ... 박근혜는 사실상 존재가 무의미하죠... 미리미리 준비해서 정권교체로 가는것

그럼 이 시점에서 제가 무엇을 하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 탄핵에 집중하고, 민주당 대선후보 알리고, 내부총질 차단하고, 외부총질 대응하고,
혼자 짬짬이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요.

이재명이 정통들이랑 소통하면서 소인배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경선에서 이겨도 지지는 못할거 같네여 시발 더러워서 그냥 2번은 찍겠지만

경선에 대한 이야기가 미리 나오는 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물론 남아있고, 섬뜩하죠.
근데 박근혜가 청와대 쫓겨나는 날과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 얼마 차이가 안 날 겁니다.
박근혜는 늦어도 3월엔 쫓겨날 거고, 새 대통령은 늦어도 5월엔 뽑혀야죠.
시간이 촉박합니다.
물론 그 이유는 박근혜 때문이구요.
경선룰을 후보가 꺼낸 건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건 후보가 감수해야죠.
그러나 이미 우리가 한 명을 정해놓고 선거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저는 문재인씨 뽑을 겁니다만,
선거할 때까지는 큰 눈으로 여러 후보를 살펴보는 게 지지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