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이나 각종 게시판에 이재명 시장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이 지속되는 것이
종국에는 민주당의 파이를 줄이고 대선 필패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야권 관련 유명인들도 비슷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죠.
그리고 그들 모두 한 곳을 향해 그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바로 현재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죠.
심지어는 이들이 자기 지지 후보의 대권을 위해 국정원, 새누리, 일베 등 그간 극악무도한 여론 조작 행위를 주도해 온 집단의 공작질에 악의적인 동조를 하고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전제부터가 크게 잘못되어 있습니다.
이 논란의 시작이 어디였는지 생각해 보면 이해가 어렵지 않죠.
1. 여론 조사 결과 지지율이 10% 중반으로 치솟자 문재인 지지자들이 위기감을 느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급격히 커진 논란의 발단은 바로 이재명 시장이 얼마전(팩트를 흐리는 어그로 추가 방지를 위해: 11월 4일 부산대학교) 강연 도중 발언이었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가천대 비하 발언'이었죠.
본인 역시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12월 11일 원광대 강연회에서와 다음날 본인 SNS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은 것은 바로 이 사과의 내용에 있었습니다.
'그건 내가 잘못했다. 하지만 이는 왜곡 보도에 의해 부풀려진 논란이다.'
하지만 이는 반새누리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그가 주요 타겟팅하고 있는 젊은 중도층에게
언론 왜곡 보도 행태라는 것은 현 시국에 있어 거대한 악의 축이라는 심리적 약점을 흔들어
본인에 대한 반감을 줄여 보겠다는 계산이 깔린 발언입니다.
'이름도 모르는 학교'라는 말을 '이름도 없는 학교'라고 왜곡했다는 주장은
초등학생도 의구심을 갖게 만들 주장이죠.
이 정도로는 발언의 본질과 의미를 전혀 흐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란은 더 커졌고 그 과정에서 끝까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죠.
오히려 그 주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못했다는 말은 꼭 붙이면서 말이죠.
2. 가천대 비하 발언 이후 나온 논란은 과거의 것인데 문재인 지지자들이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을 떨구려고 여론 몰이용으로 물고 늘어진다?
그렇지 않습니다.
논란이 이어진 과정을 유심히 지켜 본 사람이라면 다 알죠.
가천대 관련 논란 과정에서 이재명 시장을 두둔하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가천대가 소위 지잡은 맞지 않냐?', '논문 표절 맞긴 하냐?'라는 물타기를 의심케 하는 내용입니다.
지잡을 지잡이라 부른 게 왜 잘못이냐는 식의 반박과 대응은 저열하죠.
논란의 본질을 흐리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면 말 그대로 어그로 끌기가 아닌지요?
이 반박이 바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논란의 본질은 현직 성남 시장이자 가천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이재명 시장 본인 입으로
해당 교육 기관과 그에 속한 모두를 얕잡아 보는 듯한 언행과 태도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석사 논문 표절 여부는 곁가지일 뿐 정작 이와 관련해 이재명 시장에게 실망을 표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현직 성남 시장이고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오른 사람의 '행태'에 대한 지적을 했던 거죠.
그런데 일부에서 여기에 대해 '고작 그 정도 태도 문제로 민주당 소속 현직 지자체장이자 유력 대선 주자를
왜 까느냐? 반대편에서 이 정도는 애교다.'라는 추가 반박이 나옵니다.
논란이 커진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죠.
그냥 저 말만 했으면 좋았을 것을 '같은 당 소속 문재인 지지자들'이 마치 이 논란을 불러온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꾸준히 과정을 지켜보지 않았다면 그 말에 수긍이 갈 수도 있죠.
문제는 이 논란이 시작되기 바로 얼마 전 이재명 시장 본인의 헛발질이 크게 알려진 바 있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저열한 비방(가장 문제가 된 글은
'문재인은 정상이 아닙니다. 뭔 약점이 있는지?
아니면 공범이든지? 부정 선거. 세월호. 천안함. 박케이트'라는 내용)과 비난 글과 댓글 등에
이재명 시장이 직접 '좋아요'를 누르고 다녔고
이를 발견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비토가 있었는데,
논란이 일자 이재명 시장은 해명을 했고, 내용은
'난 원래 읽었단 표시로 좋아요를 누르는 거지 내가 그렇게 저속하진 않음'였죠.
워낙 충격적인 내용의 글에 대한 '좋아요'였기 때문에 큰 실망을 표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시장 본인의 변명을 믿어야 하지 않냐는 변론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찜찜함이 느껴져 과거 SNS 글을 모니터링해 본 결과
문재인 지지자라면서 자신을 음해하는 건 지지라를 가장한 국정원이나 일베충이라며
책임을 묻겠다는 둥 지속적으로 문재인 지지자들을 공격해?왔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자신의 헛발질로 불거진 논란의 책임을 문재인 지지자로 몰아가는 것이
과연 타당한 추론이고 신뢰할 수 있는 주장입니까?
그럼에도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이 때부터 불펜에도 문재인 지지자를 싸잡아 모는 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여기에 동조하는 의견도 보였죠.
3. 이재명이 커야 민주당이 커지고 문재인에게도 이득이다?
얼핏 맞는 말로 보이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재명이 어떻게 1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끌어냈는가를 보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인터넷이나 SNS에서 드러내놓고 조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누구인가요?
'손가락 혁명군 동지'들의 여론 선동과 문재인 측을 향한 비방과 비난 몰이를 쉽게 목격할 수 있었고
지난 10월 말 박근혜 게이트가 터짐과 동시에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사사껀껀 물고 늘어지면서
답답하다, 고구마다라는 프레임을 누가 씌웠을까요?
인터넷 검색만 조금 해 봐도 뻔히 다 남아 있는 사실입니다.
이재명 시장이 사이다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표에게 끊임없이 답답하고 무능하다고
여론을 주도해 간 것이 누구인지 말이죠.
이재명 시장 측의 이 여론 몰이가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어느 누군가들의 말대로
화끈하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생각도 할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저처럼 이전까지 이 상황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 논란을 목격하며 확인해 본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작전 세력에 대한 생각도 하지 못했고 그들의 활동에도 이목이 가지 않았을 뿐이죠.
문제는 이 일이 하루이틀 된 것이 아닌데 위 내용을 다 아는 문재인 전대표 적극 지지층이
이전까지 많이 참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 아닙니까?
제가 볼 땐 오히려 지금까지 문 전 대표 적극 지지층에서 이러한 내용을 퍼뜨리지 못한 이유가
'손가락 혁명군'처럼 여론 선전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작전 세력이 없고
괜한 오해를 사서 문 전 대표나 민주당 전체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 아니었을까요?
평소처럼 정치 관련해서 크게 목소리를 내지 않고 가끔씩 동향만 파악하는 경우가 다수일 때라면 몰라도
현 시국에는 정치권에 모든 이목이 쏠려있습니다.
의도적인 여론 몰이, 프레임 짜기는 지난 10여 년 간 대한민국 전체를 멍들고 곪아 터지게 만든
구태 정치 그 자체입니다.
불리한 형국을 덮기 위해 자충수를 지속하다 보면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오히려 그들이 말하는 공멸의 길일 뿐입니다.
그들이 하나 같이 말하죠.
아직 탄핵도 안 끝났고 경선은 시작도 안 했다.
네, 그런데 그걸 이재명 시장은 모르는 것 같네요.
지금 그의 행보는 지극히 비정상입니다.
바람을 일으키려면 진정성이 바탕이 되어야죠.
진정성 없는 바람은 모두를 다치게 만듭니다.
저는 이번 탄핵 정국을 지켜 보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게 되었고,
이 논란을 목격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비단 저 뿐만은 아닐 겁니다.
지금 민주당 지지율이 40%까지 올라간 가장 큰 공은 그들이 보여 준 진정성 있는 모습이지
이재명 시장의 쇼맨십이 아닙니다.
지금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공멸이다.
이 전제에는 동의하지만 자세와 태도를 바꿔야 할 대상이 잘못 지정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재명 시장님과 손가혁을 위시한 지지 세력은 부디 더 큰 그림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대로라면 12 대선의 재현이 두렵다고요?
저는 이대로라면 07 대선의 재현이 두렵습니다.
상대 후보 지지자들을 다 나가떨어지게 만들었던 그 시절을 재현하려 드는 것이 누구인지
제대로 들여다 보십시오.
탄핵 정국을 제대로 마무리 하고 이번 정국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모습처럼
질서정연하고 믿음이 가는 멋진 경선을 기대합니다.
[리플수정]길게 쓰셨는데...
분열이 아니고 그냥 자질자체가 문제인 사람을 지적하는거예요..
야권보다는 새누리에 어울리는사람...
새누리출신이라도 장관청문회도 떨어질 이력입니다.
제대로 읽어보니 맞는말하셨네여 죄송 ㅋ
자꾸 문재인 지지자들의 조직적 음해라는데요...문재인 지지자들은 다 개인적으로 활동하지 손가락 혁명군처럼 조직적으로 좌표찍고 활동하는 사람 없어요.혹시나싶어 가입된 문재인 카페에 가봐도 공지에 야권분열글이나,이재명 검증글 올리지말라고 공지되어 있고요.극성문재인지지자들이 있을수는 있지만 제발 무슨 조직이 움직이는 것처럼 얘기하진 말아주세요.
지금 이 단계는 내부총질 운운할 게재가 아닙니다.
이재명의 흠들은 그냥 묻고 지나가다가 본선에서 터지면 민주당이 공멸할 수준의 일들입니다.
문재인이 싫든 문재인을 지지하든 이재명 비판하면
문재인 지지자들 내부분열자 소리들으니 눈치보면서 회피하다가
나중에 터지면 민주당이 공멸합니다.
이재명에 대한 비판은 문빠, 내부총질의 관점을 이미 벗어났습니다.
저는 문재인보다 민주당에 더 애정이 많기때문에
문재인 지지자들 오해받는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지금 나오는 사실들은 대선주자에 대해 지극히 당연한 국민의 알권리입니다.
그게 민주당 내부분열 걱정보다 더 큰 가치입니다.
민주당의 공멸을 막기 위해 응당히 검증받아야 할 것들을 내부총질이라는 미명하에 가리자는게 말이될까요?
그러면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
그런 사람 본선에 나가서 털리면 새누리만 좋은일 시키는겁니다.
즐거운인생/ 네, 더 큰 가치를 보면 그렇지요. 하지만 이대로 경선까지 계속 저런 행보를 지속하면 07 대선처럼 경선 과정을 지켜보다 이놈이나저놈이나 똑같다는 프레임이 여론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아 전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흠 많은 후보가 선발될까 하는 걱정보다 그게 더 앞서요. 민주당에 깊은 애정은 아직 없는 대중은 당시 저나 제 주변에서처럼 경선을 그런식으로 몰아가면 금방 돌아서게 마련이니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동감합니다.
'문재인은 유약한 사람이고, 착하기는 착한데 개혁을 못할 사람' 이거 제일 앞장서서 인터뷰 할 때마다 주장하고 다닌 사람이 이재명 시장이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랬습니다. 그래놓고 절대 자기는 비판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 비판하는 사람은 국정원 알바라고 규정하고, 자기가 먼저 말 실수를 해놓고는 지지자들끼리 싸우지 말래요. 나는 다른 주자 비판해도 되지만, 절대 자기는 비판하지 말라는 거죠. 자기가 다른 주자 비판하는 건 당연한 선거 전략이고, 자기가 비판당하면 내부 분열이고, 조중동이 바라는 거고, 국정원 알바의 농간이라 이거죠.
민주당 전당 대회 때 이재명 시장이 당 대표 출마 냄새 피울 때, 이재명 시장에게 '당 대표는 출마하지 마시라, 겸임은 힘들고, 그러려면 시장직을 그만두든지 해야 한다.' 하면서 민주당 당원들이 트위터로 멘션 보냈다가, '국정원 알바' 취급 받고 수십명이 블락 당했을 때부터 문제 많았습니다. 전당대회가 8월 즈음이었으니까, 그게 벌써 몇달 전이죠. 근데 다들 참고 있었어요. 민주당에 혹시라도 해가 될까봐서요. 쌓였던 그 불만들이 지금 터져 나오는 거예요. 요 근래 일이 아니라요.
이동형 작가도 그렇고 답답한게, 민주당 당원들이 그동안 계속 꾹꾹 참고 있었다고는 생각 못하죠. 그래 놓고 이재명 시장은 요 며칠 검증 당했다고, '등에 칼 맞았다' '아프다'면서 페이스북에 글 올려서 지지자들에게 동정심 유발, 지지층 결집 전략 쓰고. 이게 뭡니까 대체.
문재인 대표는 5년 째 사방에서 칼침 맞고 있고, 박원순 시장만 해도 온갖 검증 공세로 칼침 맞은 걸로 치면 이미 수백방은 맞은 사람인데 말이죠.
그리고, 안희정 지사는 정작 페이스북 글에서 '명분 없는 합종연횡은 작은 정치이고 구태정치'라고 했지, '반문연대'를 말을 꺼낸 적도 없는데, 이재명 시장이 뜬금 없이 '반문연대'라고 제목이 뽑한 기사를 링크해서 '팀플하자는 걸 반문연대하자로 오해하시니 어안이 벙벙합니다'라고 트윗 날리고, 그 다음에 인터뷰 가서는 '내 선의가 정치 기득권자들에게 통할 거라 봤는데' 운운하고. 안희정 지사를 졸지에 정치 기득권자 만들어 버리시대요. 그리고 또 이거 비판하면 국정원 알바 소리 듣는 거죠.
막말, 음주운전, 논문 등등이 어제오늘 갑툭튀한 내용이 아니죠
지지자들은 그것을 감안하고도 지지하는거고,
문씨 지지자들은 여태 그거 실드치다가 치고 올라오니 시비 트는거고
5%일땐, 차기는 이재명 운운하다가 15%되니 급 태세전환하는게 웃기니 말이 나오죠
또한 그런 행동이 충~분히 예견되었다는게 더웃기는거고
브리그리/ 댓글 쓸 땐 본문은 좀 읽고 씁시다 ^^
난 문재인 지지자지만 이재명에 대해 좀 알고 있어서 차기 이재명 이런 소리 해본적도 없고 여기 불펜에도 이재명 동영상 올라오면 사이다 갓재명 이러면서 빠는 사람들은 봤지만 그 사람들이 문재인 다음 이재명 이러는것 거의 본적이 없는데 이재명 지지율 오르니까 깐다는 소리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그런 글을 봤는지 항상 궁금...
뻐꾸기는 오목눈이 둥지에 탁란을 합니다.
오목눈이는 지 알인지 알고 정성을 다해 다른 알 즉 뻐꾸기 알을 품고 키웁니다.
그 와중에 자기 자식은 뻐꾸기에 의해 둥지 밖으로 밀려나 죽습니다.
우리는 새가 아니죠.
우리가 품는 탁란 알이 진정한 민주주의 정통인지 살펴야 합니다.
이는 내부총질이 절대 아닙니다.
문제는 이재명인데, 그의 과거 현재의 행태를 보면, 민주주의 정통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새눌 쪽에 훨씬 가깝습니다.
지금 상황은 절대절명의 마지막 기회 같습니다.
가짜는 단호하게 쳐 내야 합니다.
눈먼시계공/ 네, 저도 제대로 찾아본 건 며칠 안 됐는데 말씀하신 내용 포함해서 참 얼떨떨하더군요. 이재명 시장에 대해 아주 부정적으로 판단하게 되기도 했고요. 본인이 탄핵도 마무리가 안 된 지금 현재 여기저기 닥치는대로 피아식별 없이 총질해대는 모습을 전략적인 거라는 말로 포장하는 행태와 '아프다' 타령을 보면서 좀 더 극단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직불바다/ 본인들이 열심히 해 놨겠죠 ^^
제가 이재명 시장 비판하는 이유는..
이 사람의 정체성입니다.
조만간 김종인씨와 함께 탈당설 나오고 있어요.
야권 지지자분들은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동교동 국민의당계열 사람들의 최종 목적은 호남 기득권 고착화 입니다.
이재명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게 해줄 카드 입니다.
제 3지대로 합류한다는 얘기가 들리는 이상 야권 지지자분들은 더민주를 분열시킬 사람들을 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뷰 나가서는 경선 룰에 관련해서 벌써부터 이러쿵 저러쿵 계속 이야기하고 다니면서, 또 자기 SNS에서나 팟캐스트 나가서는 탄핵에 집중할 때라고 말 바꾸고. 계속 말이 바뀌어요. 그런데 이거 지적하면 또 내부 분열이고 국정원 알바래요. 어이가 없는 거죠.
말이 나와서 말인데, 김현정의 뉴스쇼 나가서 말한, 2, 3, 4위 우산 어쩌고 저쩌고 한 것도 경선 룰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다가 나온 표현이었어요. 결선투표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요. 지금 제일 경선 룰에 관해서 목소리 높이고 다니는 사람은 이재명 시장이예요. 그리고 그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연대 관련 이야기 하면서 '안 지사와도 얘기 하고 있다'고 뻥도 쳤어요. 얘기는 무슨, 안희정 지사는 명분 없는 합종연횡 반대한다고 바로 반박했는데.
가천대 좋아하고 있네요ㅋㅋ
가천대니 철거민영상이니 이미 떠돈지 오래였습니다
그거 아마 새누리나 국당 지지자들이 이미 비판했고요 근데 그땐 불쏘시개로 쓰겠노라고 적극 옹호하던 분들이 이번 탄핵정국지나 지지율이 수직상승하자 뒤느게 논란에 불을 지핀거 아닙니까
브리그리//이게 정답입니다ㅋㅋㅋ
우리가 뭐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고ㅋㅋ
nobigbro/ http://www.moneys.news/news/mwView.php?type=1&no=2016121121188036858&outlink=1
가천대 논란은 11월 4일 부산대 강연에서 발언으로 시작된 건데 "이미 떠돈지 오래"라니요 ^^
기사랑 이재명 시장 해명 날짜라도 좀 보고 어그로를 끌어야 잠깐 생각이라도 해 보겠죠 ^^
맨날 야권 지지자 붙잡고 협박하는게 그 동네 습관 아닙니까?
제발 추미애 처럼 했으면 하네요.
문지지자 공격이라는 프레임 야권 분열 프레임을 종편에서 편들어주면서 내부 분열하는 프레임을 어디서 항상 쓰던거고 야권지지자는 학을 떼고 있는데 전략을 잘못 잡았다 생각 합니다
대권주자가 이렇게 멘탈이 약해서 어쩌자는 건지. 이재명 시장 이미지 좋았는데요.
전반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손가락혁명단...(아주 비웃음이 나는 명칭이에요. 타칭도 아니고 자칭을 뭐 이렇게 지어 놨는지. 물론 조직적 여론몰이 행동이 없었더라면 아무리 명칭이 괴랄했더라도 굳이 이런 의견표시까지는 안 했을 겁니다만, 그들의 현재 행태는...-_-)
이들은 목적달성을 위한 유효한 수단이 무엇인가에 관해서 뭔가를 착각하고 있어요. 즉 수단의 정당성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효과적인 행동이 무엇인가 자체를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문지기들 행태도 눈초리가 찌푸려졌었는데, 이들의 경우는 문지기들보다 더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게 화가 나고 앞으로의 파장을 고려하면 우려가 됩니다.
극성 지지자들이 특정한 대세가 있는 게시판에서 과도한 글들을 써제끼는 것도 넓게 보면 멍청한 행동이지만, 그래도 개개인의 자발적인 행동의 결과였음을 고려하면 그나마 이해해줄만 한데... (그러니까 가끔식 이들도 뒤에 조직이 있는 거 아니냐는 둥 의심의 눈초리 내지는 비난의 소리가 나왔던 거죠. 워낙 여러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으니...).
손가혁의 경우는 실제로 대놓고 조직이 지원한 여론몰이를 실제로 시도하고 있으니.... 이건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현재는 2016년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 저런 시대착오적인 짓들을 하면서 거창한 결과를 얻겠다는 저들의 모습에 아련함마저 느껴지긴 하네요. 말 그대로 손가락으로 혁명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정말 시대착오적이라서 그냥 말이 아까울 정도에요....=_=;;;
이재명 시장은 다른 문제제기들에 대한 대처 자체도 구태 고구마스러웠던 것을 반성해야 하겠지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저 손가혁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기 바랍니다. 대선주자 지원조직이라면 이재명 시장 본인과 전혀 인적인 연결고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해체 지시를 하시길... 또는 설령 직접적인 인적관계가 없는 사람이 저런 일을 하고 있는 거라면 그럼에도 이재명 시장 본인이 나서서 저 조직 해체하도록 권유하고 입장표명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문빠들은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생각해 주세요.
가끔은/ 글은 좀 읽고 댓글을 다는 성의 부탁드려요 ^^
브리그리// 궁물소스가 제대로인 것 같습니다. 우직한 궁물맛이 나네요.
nobigbro// 안전모에서는 좀 다양한 레퍼토리 준비 안하나요? 하나깥이 똑같으면 너무 티나자나요ㅋㅋ
가끔은// 가끔은 거시적인 거 말고 미시적인 안목도 기르세요. 본문글을 안 읽으시니까 이런 망댓글을 적으시잖아요
[리플수정]그것 빠졌네요.
"좋아요" 해명하며 말끝마다 "^^"이짓거리 하며"문재인 지지자 쓰레기~"리트윗 한거.
이게 해명인지 놀리는건지 논란이 되었지만 글쓰는 습관이라며 어쨋든 해명했으니 그만하자고 하던 분위기였죠.
근데 정통 대표시절 유시민 지지자들 기생충 취급하며, 점잖은 표현 가리켜줘야겠다며 "^^" 이러는거 보니 확실히 조롱의 의사로 사용했구나 싶더라구요.
어쨋든 이재명 본인 처신에 대한 문제를
지지자탓 국정원탓 일베로 간주하는 태도는 마음에 안듬
이재명은 손연재 벤치마칭하는 거 같아요.
논란 생겨 해명할 일 있으면 정직하게 해명하고,
사과할 일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면 되는데
그걸 못해요.
그 대신 끊임없이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날 공격하는 건 죄다 누구누구 팬이라면서
뒤집어씌우는 거죠.
이재명은 지지율이라도 나오니까 논란이라도 벌어지는 것이지
역적 박원순, 사쿠라 김부겸은 찍소리도 못하고 짓밟히고 있습니다
늘상 말하지만 오유친문깨시민이 폭언 매도를 동반한 경우 단 한번도
단 한번도
그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온 적이 없습니다 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 박영선 등의 표들이 야금야금 반기문에게 떠넘겨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어짜피 떠날 표라며 쿨하게 침을 뱉었고 그 결과 단 한번의 예외 없이 모조리 패배했습니다
내년 대선 결과 솔직히 이제 알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리플수정]본문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래서 더 참아야된다고 봅니다.
누군지 몰라도 상대가 그런전략을 쓴다면 더욱이 문재인 지지자들이 억울하지만 어느정도는 참는게 현명한 대응이죠.. 이재명 검증도 그만 던지구요. 이재명 시장 검증한답시고 재기불능상태로 만드는거 절대로 민주당에 이득안됩니다. 자칭 민주당 지지자 몇몇분들, 정신차리세요. 검증도 할때가 있고 안할때가 있는데 지금은 그때가 아니에요. 경선 가서 하세요.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현명해지십시오. 정략적으로 생각해야지 니가 틀렸다 나는 결백하다 주장하다가 큰 판 놓칠수도 있다고
유독 이재명만 상대 후보 거론하고
지지자 조리돌림하는거 같은데...
추문에 대한 대처도 타 지지자나
알바 운운할께 아니라 본인의 처신 문제 같고
지금 문재인 지지자 까는 상당수는 전부터 보던 닉들이죠.
결국 매개체만 이재명으로 바뀐 문재인 안티들.. 그중 상당수는 과거에 안철수를 도구로 쓰던 유저들이고.
저 위만 봐도 보이네요. 뻔한 수법에 넘어가지좀 맙시다.
그리고 이재명시장도 문재인 언급은 삼가는게 좋아요. 대선 시작과 동시에 새누리로 컴백할 지지율 허수를 잘 읽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좋겠습니다.
역시 개가 똥을 못 끊는다고.. 익숙한 닉이 댓글을 써놨네요 ㅋㅋㅋ 안지지자 기믹은 이제 그만 내려놔요 ㅋㅋㅋㅋ
추천수 보소 샤이 궁물당이여
박그네 탄핵도 아직 안됐습니다 탄핵 끝나고 합시다
지에 대한 비판이든 비난이든 뭐 하나 용납 못하고, 거슬린다 싶으면 국정원/새누리당 알바로 몰아가는 멘탈 가지고 무슨 대통령을 합니까. 다른 분 말마따나 장관 청문회도 통과 못 할 사람이니 자신에 대한 검증 자체를 회피하려는 더러운 짓이죠. 그 대단한 새누리에도 이재명만큼 이력상 문제가 많은 인간은 흔치 않습니다.
무당층인 제가 개인적으로 이재명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
-성남시 부채청산하고 복지하고 청년수당까지줌
-당당하고 막힘없는 언변
-박ㄹ혜 수갑발언과 기득권,재벌 청산의지 발언
-흙수저
뒤에서 호박씨까는애들이 도덕성은 엄청챙겨
이 시장님은 남탓 하기 전에 최근 본인의 언행을 잘 돌아보고 자성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문지기들이 경쟁자나오면 짓밟는것은 부정할수없는 사실이긴하죠
글 좀 제대로 읽고 제발 스스로 바보인증들은 하지 맙시다. 그리고 경쟁자 나오면 짓밟는 건 모 지지자들만 특허라도 냈나 봅니다ㅋㅋ 다른 지지자들은 다 천사같고? 지나치게 편파적이고 심한 건 누가 봐도 병입니다.
누구는 공격하고 비판해도 되고 누구는 그러면 안되고 이건 무슨 희대의 닭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야죠. 사람이면 기본적인 양심이란게 있는 법입니다
말 끝에 ^^ 눈웃음 붙이는 게
꼭 이재명 시장 해명글 쓸 때 생각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