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패딩의 계절이 왔습니다.
저는 말입니다. 그 응꼬가 별로 강하지 못한 1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주 가스가 새는 편인데요.
그래서 항상 짧은 패딩 입기를 즐겨했습니다. 잘 빠져나가도록요. 근데 말입니다. 오늘 오후에 날이 참 오지는 바람에 산책을 나갔다가 그만 시츠레를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짧은 패딩이라 냄새는 금방 날아가겠지 했는데 웬걸 하얀 김이 빠져나갔..
지나가던 아이가 말합니다.
엄마엄마!저 아줌마 엉덩이에서 구르미가 나와요!
아이도 놀라고 아이 엄마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근처있던 멍뭉이도 놀라고 ㅜㅜ
앞으론 롱패딩을 입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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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을 입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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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을 입으면 그 냄새를 본인이 맡게 된다는군요. 냄새가 위로 올라온대요^^;;
연기보고
도인이신줄...알지도...
멍뭉이는 왜 놀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용완료 터보 엔진 구에에엥~~~" 하면서 달려가시면 됐을 일을...
구름ㅋㅋㅋㅋㅋㅋㅋㅋ
시츠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에 이해했는데, 의심이 들어 찾아보니 제가 이해한 뜻이 맞네요 ㅋㅋㅋㅋ
구르미 그린 덩빛 ㅋㅋㅋ
아니 ㅋㅋㅋㅋ 속에 무슨 기체를 품고 계시길래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 세컨드라고 하셨으면 좋으셨을 텐데
추워서 그럴수도 있겠군요
습도가 높은 추운날. 얇은 바지를 입고 농도가 높은 물방귀를 뀐다면 응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츠레가 무슨말인가 했네...
술먹고 날씨 추운데 이불속에서 뿡뿡 해보신분은 알거에요.
마지막에 다 놀라는 장면 만화로 그리면 귀여울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