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1968년 프랑스에서 개봉한 '뱀파이어의 강ㄱ'(the rape of the vampire)이라는 영화임.
지금이야 유럽 컬트 호러 영화계에서 꽤 알아주지만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진 롤린 감독의 데뷔작이며
개봉 당시엔 평도 개판 수준이었다고 함.
그럼에도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
당시 프랑스는 이 시즌으로 전국이 난리였기에
프랑스 모든 영화사가 신작을 극장에 거는 걸 포기하고 있었는데
유일하게 저 영화만 개봉 포기하지 않고 극장에 건 신작이었음,
덕분에 역대급 타이밍의 빈집털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음.
보보꼭보?
네 멋대로 해라 : 장 뤽 고다르 라고
저 시절 보여주는 전기 영화 있는데
영화감독들한테 뭔 맥락도 없이 상업성에 굴복한거냐면서 때리기만 안하는 홍위병들이 꼬투리 잡으면서 달려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