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55147

트랜드를 바꾼 영화들.

(의식의 흐름에 따른 개인적인 소감의 글이니 가볍게 읽어 주세요 ㅎ)

T2-Poster.jpg

터미네이터2.
사실 터미네이터2 이전에 액션영화에 철학이라던지 메세지를 담은 영화는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람보1 이나 풀메탈쟈켓같은 PTSD 를 다룬 영화들이었고 한 개인에게 촛점이 맞춰줬다면
터미네이터2는 생명윤리와 철학을 접목시킨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처럼 블록버스터+철학,윤리를 다룬 영화이다 보니 
만약에 이 영화가 없었다면 과연 매트릭스가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matrix 1-1.jpg
매트릭스.
수많은 해석과 상징성 그리고 논란. 거기에 촬영기법까지.
액션영화 제작틀의 한 획을 그은 영화이지요.
1999년 개봉 당시엔 세기말의 분위기와도 맞물려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이 이상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한다면 사족이 되겠죠.


pp_22898_1.jpg
첩보액션 영화의 트랜드를 바꾼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 입니다.
근접 격투 액션은 본 시리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만큼 획기적이었죠.
첩보영화 트랜드로는 007 등등에 영향을 주었고
근접격투로는 뭐 셀수 없죠.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영화중에 공유 주연의 "용의자" 라는 영화를 들 수 있겠네요.
반대로 최근 개봉한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아토믹 블론드" 를 보게 되면 중간에 롱테이크 실내 격투씬이 있는데
본 시리즈와 차별을 두겠다는 의지인지 캠의 흔들림도 거의 배제하고
컷배분도 없이 롱테이크로 한방에~~~~~~~참 대단한 장면을 만든 영화였죠.


google_co_kr_20130516_172046.jpg
식스센스 이전에도 관객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영화들은 많았습니다.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프라이멀 피어"
유명한 절름발이 영화 "유주얼 서스팩트" 등.
하지만 식스센스 이후로 할리우드나 우리나라나 마치  "반전 강박증"에 걸린것처럼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니콜 키드만 주연의 "디아더스"   다코타 패닝 주연의 "숨바꼭질" 등
셀수 없을 만큼의 영화가 식스센스의 영향 아래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죠.


Screen-Shot-2015-01-11-at-5.43.24-PM_670.jpg

다크나이트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1111.jpg
그러고보니 터미네이터2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감독 작품이 또 나오네요.
아바타 이후로  3D 열풍이 불었죠.


반지의 제왕.jpg
판타지 영화는 반지의 제왕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만큼
반지제왕 이후로 나온 영화들은 어쩔수 없이 반지와 비교될수밖에 없고 (가장 최근작으로는 워크래프트)
같은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호빗의 가장 큰 적은 반지시리즈 이다 라는 말이 나올만큼
판타지영화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죠.





그리고 모든 악의 근원이 여기서 등장합니다.

marvel-studios-logo.png

지금 DC 가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으로 아등바등 대는것도
워너 브라더스가 킹콩 고질라 시리즈를 만들려고 하는것도
유니버셜 픽쳐스가  미이라를 시작으로 괴물영화 시리즈를 만들려 하는것도

전~~~~~~~~~~~~~~~~~~부
마블 때문이에요.

댓글
  • 목소리의상태 2017/12/11 02:01

    마블이 잘못했네

    (P5aicU)

  • 김알탈 2017/12/11 13:28

    CG의 역사를 새로 쓴 쥬라기공원
    애니매트릭스와 배경음악의 신기원 죠스도 있죠

    (P5aicU)

  • maharaja82 2017/12/11 13:32

    에일리언이 없네요
    SF 걸작 시리즈이자 스페이스호러의 기원작인데

    (P5aicU)

  • Liar* 2017/12/11 13:33

    모두의 마블~♪  모두해~♬

    (P5aicU)

  • 크고거대한거 2017/12/11 13:34

    클라멘타인은요?

    (P5aicU)

  • 안녕얄리 2017/12/11 13:36

    트랜스포머도 1탄 만큼은 진짜 씨지에 반해서 봤었는데... 아....어쩌다가...왜때문에...

    (P5aicU)

  • 미나미나짱 2017/12/11 13:46

    블레이드 러너와 매드맥스2도 빼놓을 순 없을거 같아요!! 디스토피아+아포칼립스+SF 장르 스타일의 교과서가 된 영화들이죠

    (P5aicU)

  • 32167 2017/12/11 14:05

    어째서 스타워즈가 없죠 왜죠

    (P5aicU)

  • 데스시저 2017/12/11 14:08

    역시 다크나이트는 말이 필요없죠 ㅋㅋㅋ

    (P5aicU)

  • Stigma 2017/12/11 14:11

    인셉션, 트론 등도 명작이라 생각 되요

    (P5aicU)

  • 꼬부기냥 2017/12/11 14:17


    고조선 형님 등장했습니다.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P5aicU)

  • 마두르가 2017/12/11 14:27

    터미네이터2를 보고 비교될까봐 액션물로 가려던 에일리언3의 내용이 스릴러쪽으로  바뀌었다는걸 양화잡지에서 본 적이 있네요

    (P5aicU)

  • 龍驤 2017/12/11 15:09

    라일구 어디 갔지

    (P5aicU)

  • 노잼살인마 2017/12/11 15:11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없네...

    (P5aicU)

  • 화수분2 2017/12/11 15:12

    수능친 분들이나 못보신 분들 모두 위에 언급된 영화 보세요
    영화사에 길이 남을 개명작들 입니다.
    명작인데 재미없는 그런거 아님.

    (P5aicU)

  • ContaxN1 2017/12/11 15:16

    터미네이터2 이전에도 생명윤리같은 철학적 sf라면 에일리언과 블레이드 러너가 있었습니다.^^;

    (P5aicU)

  • 간나초콜렛 2017/12/11 15:22

    크... 터미네이터2와 매트릭스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 봐도 정말 재미있어요

    (P5aicU)

  • 외않됀데! 2017/12/11 15:28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라는 이야기는, 사실 영화 이전에 이미 판타지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입니다....
    모든 판타지는 아니고... 오크, 드워프, 엘프 등등이 나오는 판타지요....
    위에 소개된 작품 외에는..... 유물 모험 판타지 어드벤쳐의 대표작 "인디아나 존스"가 있겠네요...

    (P5aicU)

  • 킥보드 2017/12/11 15:30

    아마겟돈 아직도 잊을수없는 명작

    (P5aicU)

  • 점을찍자 2017/12/11 15:36

    공포 영화에서는 링(일본 호러 영화 열풍을 불러옴)
    코메디 영화에서는 마스크(장르에 영향을 주었다기보다는 개그맨 세계에 영향을 줌)

    (P5aicU)

  • 개드립과교수 2017/12/11 15:36

    어릴때 트루먼쇼 보고 한동안 모든게 가짜 아닐까 하는 의심병 도졌었음ㅋㅋㅋㅋㅋ

    (P5aicU)

  • PIETA 2017/12/11 15:43

    스타워즈. . .
    개인적으로 sf장르에 한 획을 그은 시리즈라고 생각. . .

    (P5aicU)

  • 냉기 2017/12/11 15:48

    다이하드가 없네요... 액션영화의 틀을 바꾼 작품 인데 ㅎㅎ
    그리고 이소룡 영화

    (P5aicU)

  • 없따 2017/12/11 15:50

    제가 대학다닐 때 보던 영화 관련 책에는 시민케인, 네 멋대로 해라(고다르 작), 차이나타운(폴란스키), 현기증,  열혈남아 뭐 이런 영화들이 주로 언급되어 있었는데 이젠 너무 옛날 영화들인가 봅니다. 열혈남아는 88년작인데도 이젠 거의 언급이 안 되는군요

    (P5aicU)

  • 새벽의홍차 2017/12/11 15:52

    007시리즈가 근접격투씬에 관련해 본시리즈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라고 보는 건 과대평가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007시리즈가 훨씬 오래전부터 근접격투씬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헐리웃영화에서 근접격투 트랜드는 성룡을 위시한 홍콩무술영화에서 차용된 거라고 보는 시각이 좀 더 높구요.

    (P5aicU)

  • 환장법사 2017/12/11 15:56

    개인적으로 뒤로 갈수록 망작이지만..트랜스포머1 만큼은 한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봅니다...더이상 CG로 불가능한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작품이죠..

    (P5aicU)

  • 덕팔아범 2017/12/11 16:02

    대부!

    (P5aicU)

  • 레드레몬 2017/12/11 16:05

    타임리프와 연애물을 섞어놓은 수많은 작품들도 있죠

    (P5aicU)

(P5ai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