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 청소노동자 휴게실..ㅠㅠ

인간이 인간을 대하는 기본적인 상식도 없으니
이정도면 저런곳을 "휴게실"이라고 지정하는 생명체는 도축을 해야 하나..

본출처는 민중의소리 기사입니다.

고용노동부 뭐하냐 출동!

저기를 휴게소라고 이름 부르는 넘들을
저기서 쉬게 해야할듯

병원청소 하는 분들 참 힘들텐데 심하네 저게 뭐고 ㅉㅉ
새누리 김진태따위의 후원금 모금 강요하던 병원이라 그런지 진짜 인간이하네.
저런 병원에서 환자한테는 최선의 진료를 받게 하는지도 걱정이에요 솔직히.

많은 청소노동자 분들의 노동환경 정말 열악합니다.
병원 뿐 아니라 대형건물청소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저런 시설에 저렇게 임시로 스티로폼단열재, 비닐장판 깔아두시고 잠깐 눈도 부치고, 식사도 하셔요.. 아파트단지 청소어머님들 쉬는 곳 가봤는데..  정말 똑같음 ㅜㅜ.

저런곳을 뛰어다니고 취재하는게 기자입니다.

실상 저렇게 막 대해도 반박할수 없는게 직접 고용이 아니라 외주 고용이기 때문이죠...

어느 지점(?)인지는 모르겠지만...저는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장기치료받는 게 있어서 꾸준히 다녀야하는데 이런 글 볼때마다 멘탈이 와장창 무너지네요. 계속 다녀야하는가? 싶다가도 다른병원이라고 다를까 싶고, 또 저 담당하는 의사나 간호사들은 죄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번주에 갔을때는 크리스마스라고 직원들이 트리 만들고 있던데.... 참내.

와 존나 시바 사람이 사람을 사람취급안하눈데 그 사람취급안하눈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뜩해 사람이 저런곳에서..... 무슨 수용소도 아니고...참....

아침에 출근할 때 청소아주머니들 종종 만나는데요 지하주차장 배관실? 같은 곳에서 나오시더라구요 왜 저기서 나오시나 갸우뚱 했는데..이거 보니까 왠지 저런곳에서 쉬시는 건 아닌지 ㅠㅠ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의사라고 하면서 병원을 운영하는지...

저곳 미화노동자 대우가 저럴수도 있겠지만 오랜 시설관리 노동자인 제 경험상 휴게실이나 대기실이 있음에도 따로 개인의 사적공간을 ps실 탕비실 등에 마련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또 어떤 경우는 동료노동자 아주머님들과 사이가 좋지않아 공용휴게실을 이용하지 않고 저런 공간을 만들어 쓰시는 경우도 있었고요.
상식적으로 원청관리자가 근무환경이 척박했던 미화 노동자의 휴식공간을 저런곳으로 정하는걸 용인할리도 없거니와 밖으로 드러날시 문제소지도 다분하고 그안에서 사소한 사고라도 발생하면 그 책임이 기업 평판까지 영향을 미칠텐데 미화노동자분들이 갈데가 없어 저런곳에서 쉴수밖에 없는 경우는 현재는 극히 드물다고 봐야합니다.
제 생각엔 그동안 미화여사님들 특징을 오래 여럿 봐온바로 추측컨데 청소용품들과 같이 있는걸 보면 따로 만든 공간일뿐 저곳밖에 갈곳이 없어 만든 공간은 아닌것 같네요. 진상은 더 밝혀져야겠지만..

천민 자본주의의 실상이죠.

아.. 육성으로 욕나오네..

병원 배드 하나에 돈이 얼만데라는 이론이로
병원 공사 자주 해봤는데 미화원> 영선반 직원> 시설팀  순으로 자리 없어서  찾아 들어감
그나마 영선반, 시설팀은  구려도 방은 나오지만
정말 미화원 여사님들은 배관실, 계단실 하부 들어가 있는게 현실이죠
아 맞다 간호사들도 딱히 좋지는 않아요 ㅋㅋ

저런곳을 과연 휴식공간이라고 말할수 있는겁니까?

제가 대학병원에서 일할때도 청소여사님 청소용구함에서 박스깔고 쉬셨죠
하지만 전 그것도 너무 부러웠던 신규간호사였어요 ㅠㅠ 그정도 휴식공간도 없었네요

병원 미쳤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