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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400만원에 숨 막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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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안하고는 애들 키우기 힘든게 참 그렇네요
우리집도 교육비 때문에 부모님이 다 맞벌이 하셨지만....
400벌어다주고 용돈 5만.. 과연 아내분은 한달에 본인위해서 돈 얼마나 쓰고 계실지?
저런거 보면 정말 눈앞이 깜깜합니다
아.. 근데 어차피 자식한테 저렇게까지 할 필요없는데..
라고 생각하는 건 제가 비혼이라 그런 걸까요?
저렇게 학원보내는게 과연옳을까요..
우유가 6300원인데, 한달 용돈이 5만원이라니..
한달에 우유 10개도 못사먹음..
음악은 전공할거 아니면 악보보는법 익힌뒤에 끊는게 좋음
더구나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두개나 할 필요가 없음
각각 연습시간 어떻게 할애할거임?
집에서 연습하면 층간소음되고
연습실 빌려서 하는거면 비용 두배로 들어감
월 400 벌면서 음악레슨 두개는 사치임
한 달 400버는데 용돈 5만원 받고 살면 돈 버는 재미가 없어지고 남편은 더 쉽게 지치게 됨
악순환의 반복
미쳤네 이건...
애 셋에 용돈 5만원만 받고 일하는 남편이 진짜 대단해보이네. 부처인가;;
노예도 5만원보단 더주지 않을까..?
부부와 아이들 당사자들이 행복하다면 할말없지만, 다들 너무 숨가쁘게 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저런 교육관 너무 싫음...
자식 교육을 죄다 외주 줘버리고선
나중에 반항조금 하면
자식키워봐야 아무소용없다
지혼자 큰줄안다
이런소리 하겠지
세후 400만 이면 연봉 6000정도 되는건데..게다가 대출도 없는집인데..
아이들한테 저렇게 몰빵하다가 늙어서 어쩔려고
무슨 공산국가에서 사는 거 아니면 저런 짓거린 장애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경제적 장애인이죠.
치료 내지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저기에 부인용돈이라는 항목 자체가 없는데 일부 유저께서는 왜 그렇게 부인이 쓰는 돈에 돤심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애들한테 과하게 돈을 쓰고 있는거죠.
팟케스트때부터 듣고있었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거 같아요.
첫째 아이 학원 4개라니 자기 욕심인지 부모 욕심인지 모르겠으나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ㅠ
아이 셋이면 월급 400으로 넉넉할거라 생각진 않지만 그래도 벌이에 비해 좀 과도한 것 같아요.
교육비에서 뺄 것 없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고등학교 가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야 할텐데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법에 익숙해지게 하시고 부모 두 분께서는 다시 재정 계획을 세워보시길...ㅠ
아내분도 지출에 쩔쩔 매시는 것 같고 남편분도 용돈 5만원이라니 어디 가서 밥 한 번 못 사고 기죽어 사실 것 같은데
가족들 전부 행복하자고 결혼해서 아이낳고 돈 버는 건데 행복은 어디에 있어요? ㅠㅠ
내 월급이 400만원이라면 적어도 퇴직하지 않는 이상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같은데..
알다가도 모르겠다.
학원비가 과한듯 둘쨰도 초등학교 준비라고 한거 보니까 이쪽으로도 교육비 지출이 있어보이네요.
아무리 자식이 중요하다지만
남편의 삶도 있고 부인의 삶도 있는건데..
저렇게 막무가내로 학원 보내고 하는게 맞는가 싶네요..
엄마 용돈은 없네요..
저걸 보면 딱히 어디서 줄여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학원 4개 인데 태권도 바이올린 피아노 영어 영어 빼고는 아이가 좋아해서 보내달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학원 태권도랑 영어만 보낸다고 해도 세이브 되는돈이 20~30정도 일텐데
애 셋 키우기 힘들긴 하네요 ㄷㄷㄷ
한분벌어 400에 애 셋은 좀...... 400버시는분이 월급을 더받는건 힘든일이고 다른분이 일을 해야겠는데...
그리고 학원도 지금 이 상황에서 첫째를 4개나보내는건 무리인듯 둘째 곧 초등학교가면 학원 또 보내야지 셋째도 그렇게될텐데 ...
경제는 분담해야죠
아이 맞기고 같이 벌어야 합니다 부인도
근데 안타까운게요...
저런 교육형태 바꿔져야 하지 않나요?
남들이 한다해서 똑같이 해주는건 부모욕심이기도 하고...
뭐 우리집이 아니라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하교후 학원은 애가 취미로 할수있는 학원만 보낼터라 저는...
음대 보낼 것도 아니면서 뭔 악기를 2개나 배우게 하고
설령 음대를 보낸다고 해도 하나를 제대로 밀어줘야지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 돈대로 잡아먹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고
애는 스트레스 받고 어른은 돈에 치이고
그리고 질문 자체가 조오오오오온나 이기적임
남편은 월 400 벌어서 꼴랑 5만원 쓰는데 복직하기 싫다고?
월 400 벌려면 집에서는 잠만 자고 가는 수준일 텐데 맞벌이를 안 하겠다고?
남편보고 평생 돈 버는 기계로 살라고?
남편이 육아 휴직 내고 본인한테 월 400 벌어오라고 하면 쓰레기 남편이라고 할 거면서
진짜 욕 나올 정도로 이기적이네
교육비가 너무 과다한데.... 사람이 쑤셔넣는다고 해서 다 되는 기계도 아니고 결국 배우는건 스스로 다시 복습하는 수밖엔 없는데 저건 배우다 시간 디 갈듯 효율이 안 좋은 짓임...
맞벌이도 쉬운 선택은 아닌 것 같고...
애들 다니고 싶은 학원 못 다니게 하면, 애들맘, 부모맘도 다 아플 거 같고..
이런 건.. 사회에서 일정부분 해소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정치인들을 갈궈야죠..
곧 닥쳐올 미래라.. 암담할 뿐이네요..ㅜ
맞벌이 하면 저녁때 아이들 돌봐 줄 사람이 없으면 학원 보내더라구요. 악순환이죠. 그리고 지나친 사교육은 지양해야하는데.. 막상 내 자식이 특기도 없고 공부도 못한다면 막막한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기댈곳이 학원뿐이죠. 그나마 공부시키는 학원이 젤 만만하죠. 예체능하면.. 어휴.. 진짜 기둥 뽑히더라구요.
학원을 보낸다고 애들이 행복해지는 게 아니면, 합리적인 한도내에서만 보냈으면 합니다.
벌써 저러면 10년 뒤에 애 셋 대학믄 어떻게 보낼라고ㄷㄷㄷ
와 정말 답답하네요.
당장 용돈 5만원이 답답한게 아니라, 미래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들어온 돈을 다 쓰고보는 저 경제관념이 답답함.
첫재는 초등학교, 둘째와 셋째는 아직 학교도 안들어간거 같은데.
그렇다는건 앞으로 애들 셋이 다 학교 다닐때는 지금보다 사교육에 돈을 더 많이 써야한다는건데.
그게 그 벌이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리고 그러다 애들이 대학이라도 들어가면 등록금이랑 생활비는 내줄수 있는지.
그때가 되면 니들 성인 됐으니까 알아서 접시닦아서 벌어다 학교다녀라 라고 하려고 지금 돈 한푼도 안모으고 다 써버리는건지.
정말 저렇게 앞으로의 일은 생각 안하고 지금 당장 들어오는 월급 다 써버리는거 너무 답답함.
결국 포기할건 포기하면서 생활수준을 낮춰야 하는건데, 그러질 못하고 오늘만 살고 있다는거니까.
젤 큰애가 이제 초딩2,3학년정도로 보이는데 학원 4개면 애 잘시간은 있나?
저나이때 1,2개정돈 몰라도 4개는 진짜 애가 다니느라 스트레스 많이받을꺼같은데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한개는 빼고... 영어도 솔직히 초딩은 꼭 필요없다고 보지만 뭐 성적이 중하니...
태권도도 하나 뺍시다.
그리고 전업주부니까 애와 교감하고 홈스쿨링도 한번 하면 좋겠네요.
학원비만큼 여유도 생기고 애와 함께할 시간도 좋을텐데요...
학원이 4개라니...
하루종일 학교 학원하고 집에오면 쓰러지겠네요...
2개만해도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것 같은데..
토햇쪙!!
태권도 바이올린 피아노를 한번에ㅋㅋㅋㅋ 사치다 사치
남편 용돈 5만원에 동등한 상황이면 아내는 나가서 커피한잔 제대로 못 사 마셔야 하는 상황이어야 맞을겁니다.
저상황에 아이들 교육비는 못뺀다니 어휴
부모욕심으로 가족을 베리네
태권도 피아노 바이올린 영어가 다 필요한가???
저러다 40대 되어서 회사 짤리면 ... 후덜덜..
학원 보내고싶고 다니고싶으면 보내도 댐
근데 그건 그만큼 돈이있을때나 하는얘기고
애3명 외벌이 400 마이너스 720
이상황에 학원4개..????
막말로 이혼사유감...
여자지만 이해 안감 자식사랑? 내리사랑 맞죠 내새끼 뭐든 다 해주고싶은 마음 당연함 그럼 어느정도는 본인이 벌어서 충당해야지 왜 경제권이 저따구?
헉원을 몇개 보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맞벌아도 아니고 수입이 400이면 400에 맞게 살아야하는거죠. 남편운 5만원밖에 안쓰니 결론은 아내가 돈 을 애한ㅌ0 투자했건 뭘했건간에 잘못 살고 있는거죠. 누군 헉원 좋운데 보내기 싫어서 안보내나요. 적어도 빚은 안질 범위에서 해야죠 그게 안되면 맞벌이 해야하는거구요
저 글 보면서 아마도 난 저렇지 않아 하겠지만...캥기는 글엔 비공을 날리기 마련이지...
저런 교육관을 가진 경우는 복직 해도 아내가 번 돈 전부 둘째한테 다 들어가고 첫째한테도 추가되니
720만원 회복은 무리고 똑같이 이자 2만원 정도 내는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듯..
다 부질없는 일이에요...시간 지나보면 알죠
그래도 해보고 그만두는게 나아요
안해보면 평생 한이 될수 있으니...
숨이 턱 막히네요
1학년 아이와 6살 아이 키우는 데 아직 저학년이라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저도 시켜보고 싶은 게 많아요
아이 다니고 싶다는 학원 안된다 커트하고 한달전부터 동네에서 제일 저렴한 미술학원 알게되서 추가해서 피아노랑 두군데 다녀요
나머지는 다 방과후수업인데 이거도 고학년되면 못해요
사교육 줄인다면서 영어 교과서에 알파벳 다음 회화가 나와버리거든요ㅋ
집에서 공부하는 걸론 절대 못 따라가요
영어 학원도 동네에 너무 많고 학원도 레벨이 있는 데 못해도 30-40이예요
근데 자리가 없어 못 들어가죠
수학학원은 평균 40부터 시작인거 같던데 공부 잘 하는 것도 투자해야하니 무서워요
이것 저것 다 시켜보는게 절대 좋은게 아닌데...
나도 그렇게 커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투자된 그런 돈들이 너무 아깝다
애 엄마들 집에서 육아 하면 남편이 월급으로 살기 너무 힘들다 하고 남편용돈 5만원에서 10만원 주죠
이 엄마들이 자기에게 쓰는 돈 없다 하는데 .. 과연
자기가 나가서 자기 옷 사거나 백사거나 화장품 사거나 한건 자기한데 돈쓴거다 인식은 하는데
자기 양말, 동네 아주머니들과 마신 커피 와 함께 먹은 케이크 점심때 친구 또는 아주머니들과 함께한 점심 지나가다 산 화장솜등등 자기에게 사용한 돈이 아니라고 인식 하는 경우 많음..
그거 자기에게 쓴 돈이에요
3명인데 한명에게 4개의 학원을 붙였으면... 나머지 2명에게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지 ...
정시아씨 남편이 돈도 잘벌어오고 시댁도 잘사는 집 아닌가요???
공감이 되려나 ..
한국에서 남편은 돈버는 기계.... 님듣아... 탈조선 하세요
학원 보내자고 한 사람은 개념상실임
방송보셨음 좋겠네요
부모 두분 다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계신 분들이에요
오히려 방송보면
이렇게 애키우기가 힘들구나 싶을 정도에요
맞벌이에 시부모님의 도움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시부모님의 도움이란 결국 부모가 퇴근하기 전까지
애들 보살펴 줘야 한다는 거고
육아휴직 복직해도 당장 애 맡길 데 없음
돈 엄청 들어요
그래서 김생민씨도 어디서 아껴라 하지 않고
수입을 늘려라 한 거구요
영상으로 봤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저렇게 사교육 많이 시키면 월 100은 깨지겠네 했는데
방과후 5-6만원짜리 활동 위주고 바이올린이 10이었던가... 암튼 갯수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었어요. 문제는 큰 애 밑으로 애가 둘이 더 있으니 똑같이 시키면 향후 3배가 된다는거죠.
부인도 생일선물로 2만원짜리 구두 받고 그런걸로 봐서 집에서 돈 펑펑 쓰는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남편 용돈 5만원은 정말 노이해
3년째 육아휴직중이라는걸 보니 공무원 or 교사 같던데 그냥 애 좀 키워서 복직하면 지금 지출이랑 마통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보였어요.
나도 어릴때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집에 돈이 진짜없어서 하나도 못했음. 일곱살때부테 발레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학원 다 다니고 싶었고 중고등학교때 과외 종합학원 다 다니고 싶었는데 우리집도 자식이 넷이라 하나도 못했네요. 아이가 원하지 않는데 시킨다고 하는 분들은 본인들이 원하기 전에 부모님이 먼저 시켜서 그렇게 말 할수 있는듯. 진짜 하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어요.
하고 싶다고 하면 나가서 파트타임이라도 해서 시키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고요. 엄마 욕심이다 자식에게 해봐야 소용없다 하는데 그건 본인들이 받은게 많거나 아직 겪어보지 않아 하는말인듯.
육아휴직 중이라니까 어차피 아내는 좀있다가 복직하는거 아닌가요? 그때 같이 벌면 되겠네요. 근데, 아이셋에 남편도 프로그래머라면시간내기가 만만치 않을텐데 맞벌이가 거의 전쟁이겠네요.
교육비는 뺄게 없다고 못박아 버린채로 조언을 바라는건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겠네요;;;;
부모의 과한 욕심으로 학원은 그렇다 치는데..
애는 혼자 크나요??걍 낳두면 아무런 케어 안해도 되는줄 아나.. 진짜 애하나 키우는 내친구도 아둥 바둥 시댁 어르신들 도움받으며 겨우 맞벌이 하는데.. 세명은 대체 어떻게 하는거죠?? 아무런 대책도 말 못해주면서 우리 비난 하진 말죠..
아이를 낳고 해야 할 의무는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사람구실 할만큼 가르치는거지 그 이상은 아이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함.
자기 자식보다 용돈 적게 받으면서 저렇게 고생하면 결국 아이에게 보상심리가 발동할 수밖에 없는데 그럼 애나 부모나 서로 힘들기만 함.
애한테 모든걸 쏟아붓고 자기가 행복하면 다행이다만 저기에 사연 보낸걸 보니 그렇진 않은것 같음. 맞벌이 하던가 애한테 들어가는 돈 줄이고 자기 인생도 좀 찾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음.
부모의 스트레스는 자식에게도 전해짐.
배우자를 고를 때, 직장생활 해보고 독립해 자취해본 분인지 확인해보시길. 적어도 경제관념은 박혀 있을 테니. 저런 비현실적인 경제관념은 어디서부터 오는지 모르겠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이 800만원을 육박하는 거 보니 진짜 돈 무서운 줄 모르는 아줌마인 듯. 미쳤어.
의외로 저런 집들 꽤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에 있는 어떤 집도....이미 집에 대출이 만땅인데,
애는 사립 초등학교 보내고, 학원 뺑뺑이에 피아노 바이얼린 등등 학원이 대단.
정작 그 부모는 거의 거지꼴로 다니고.....애 학교 가면 위화감 느끼지 어쩌니.....
빚없이 집갖고 있는건 다행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아이들 학원비로 다 쓰면 아이세명 대학까지 어떻게 버티려고 그러나 걱정이네요
개발자 수명 요즘에는 45살까지도 안되고 40살부터 벌써 눈치보면서 살아야되는데
마이너스통장까지 만들어서 아이들학원보내는건 좀.....
애를 키우기 시작하니 딜레마를 만나더군요.
솔직히 외벌이에 애 셋은 경제적으로 무리입니다.
물려받은게 많거나 삼십대에 수억 연봉이 아닌이상
세명 학원비를 대는건 힘들어요. 나중에 과외라도 시작하면 죽음이죠.
근데 맞벌이에 애 셋은 시간적으로 무리입니다.
첫째애 숙제는? 둘째애 유치원 이후 일과는? 셋째애 어린이집 하원은?
결국 돈이든 시간이든 둘 중 하나는 부모 후원이 있어야 간신히 애 둘이라도 키우겠더군요.
자식에게 다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은 알겠지만 자식에게 진짜 다 해줬다가 피 본 주위 어른들 많아서 조금은 냉정하게 생각해 보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제가 아는 분은 아이가 하고 싶다는 거 진짜 허리띠 다 졸라매서 해줬었어요. 그 분은 저기 나오는 분 보다 남편 벌이가 더 적었지만 아이는 2명.
그 아이 중 둘째가 이번에 외국 대학 들어갔는데 유학 가기 전에 유학 생활비로 매달 100만원을 달라고 했다 더라구요. 자기는 아르바이트 같은 거 하기 싫다고...
이번에 보내면서 많이 싸우고 실망하고 그래도 자식이라고 100만원 못해주는 걸로 속상해 하던데 그냥 그 언니에게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가랭이 찢어지면 어쩌려고 그려나고... 그 언니 자식들에게 그렇게 돈 다 쓰고 그 좋아하는 커피 한 잔 맘대로 못 사먹어서 백수인 제가 커피 사주고 그랬네요.
세상에 남편 한달용돈 5만원 실화냐? ㅜㅜ
52살 울 신랑 한달에 70써요. 진짜루 교육비 지출 안 되니 날아 갈듯 합니다...ㅜㅜ 돈이 남아 도는 느낌적인 느낌.....
월400 버는 거면 못보는 것도 아닌데 스스로를 거지로 만들면서 애 교육비에 올인하고 있는거면...
잘하고 있는걸로는 안 보이네요.
맞벌이를 해도 상황이 과연 나아질까요. 맞벌이도 하는데 교재도 업글해주고 학원도 하나 더 보내고 학교도 비싼 사립 보내고..
그런 욕심 안 생길까요. 실제 그런 가족을 봐서....
주변에 럭셔리하게 사는 사람들만 모니터링 하면서 나는 그렇게 못살아도 내 아이는 그렇게 해주겠다며 무리하는거 봤는데...
(늘,' 다른 집은 더해. 나는 양반이야.' 이렇게 말함.)
흠... 사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맞벌이를 하면 학원비가 더 들면 들었지 덜 들지는 않을거예요.
애가 셋이라 돈이 더 많이 들어가 그러는거지 학원 네개에 육십이면 진짜 비싼 것도 아니고 많은 것도 아녜요.
태권도랑 피아노 그냥 애들 운동하고 친구들이랑 놀려고 가는데고 바이올린은 방과후교실일테고 영어만 하는거 보니 그것도 방과후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원래 저기에 미술학원도 하나 끼워지고 보습학원도 하나 들어가죠. 그냥 그게 기본이에요.
사실 저 집 공부 관련된거라곤 영어밖에 없죠. 근데 친구들이랑 놀려고 해도 놀 수 있는데가 태권도고 피아노...
둘째 초등학교 준비야 아마 한글떼고 알파벳 수학 등등 문제집이나 학습지 쓸테고 막내야 뭐...
두당 백 드는거 거의 당연하다시피해요. 그러니까 애를 못 낳죠. 저 집은 맞벌이를 해도 시터를 쓰든 학원비가 더 들든 할거예요.
영수증에 늘 나오는 표현대로 절실하다면!! 피아노랑 태권도 끊을 수야 있겠죠. 그리고 애랑 사이가 나빠질거고...
근데 그러고나서 고학년되서 논술이랑 국영수 학원다니면 저 돈이야 우습게 깨지겠죠. 여기서부턴 애도 학원다니기 버거워하는거고.
둘째 셋째 같은 커리를 탈테고 엄마가 맞벌이해도 애기들 학원비나 다 감당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냉정하게가 안되는게 자식인것 같아요
다 해주고 싶고 그런게요~~
없어서 못해주면 자책하고
지금 저 어머니가 착각하는게 본인이 아이에게 원하는게 명문대입학하는 거라면 헛돈쓰고 있는거 같구요... 반대로 전인교육을 원하는거라면 너무 어릴때부터 몰아세우는거 아닐까요? 아이가 성장함에따라 원하는 교육을 시켜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애가 셋이면 저 월급으로 가계만 꾸려나가도 힘들꺼 같은데... 너무 과도한 교육비인거같아요
아 놔 ..전 더 버는데 덜 쓰네여 ㅜ,ㅜ
전업주부가 애들 학원보내고 나면 뭐하는지 궁금함.
솔직히 학원 저렇게 많이 보낼지 않아도 되는데,
맞벌이 부부는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학원 뺑뺑이 돌린다지만,
전업주부는 저렇게 학원 애들 보낼 이유가 없음.
아무리 주부래도 요즘세상에 대학은 나왔을텐데,
초등학생 교과지도는 엄마가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음.
애가 원해서 저거 다 다니는 거라면 어쩔수 없이 맞벌이 생각해야겠고 그게 아니라 부모 욕심이라면 더 줄일 수 없다고 할게 아니라 줄여야 할 것같아요.
저는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집안 사정 때문에 다는 못했지만 미술 1년 피아노 3년 이런 식으로 학원 다녔거든요.
저걸 2개로 줄여버리고 1-2년 후에 한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을 것같은데...
나중에 노후준비는 어떻게 하며 저렇게 키워서 나중에 애들 다 커서 부양 안 해주면 애들한테 또 뭐라할까요...
나는 안 그런다고 해도 사람 마음 절대 그렇지 않음을 생각해보셔야할듯...
뇌피셜 자제요
저 여자분도 생일선물로 만구천원짜리 구두받고 1년에 한번 미용실가면서 아끼고 살던데요
오히려 애가 셋인게 함정이죠
그래서 여자분도 돈벌러 다시 나가실거라고 하고요
학원4개라고 하니 많아보이지
매일가는 것들 아닌것들도 많고, 생각보다 가격들도 저렴했어요. 저정도 사교육도 안하면 애 셋을 엄마가 어떻게 다 가르치고 케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