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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려구여?
신랑이 저걸 보면서 치를 떠네요 ㅋㅋㅋㅋ 행군경로 저한테 설명중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 영화가 나온거 아닐가여 그 영화 모지 .. 그거 .. 그 .. ㅜㅜ 기억이 안나여 ㅜㅜ 심지어 배우 이름도 ㅜㅜㅜㅜ
가칠봉같은경우는 꽤나 특이케이스이고... 통상은 군사분계선 기준으로 남 북 각각 2키로씩 해서 4키로의 비무장지대가 있고...... 그 비무장지대 안에 남측과 북측의 GP가 있죠....
군사분계선과 GOP를 지형에 따라 하천이나 골짜기 산능선 등을 따라 설치하다보니..... 저런 경우가 생기기도......
08군번입니다.
쪼기 가칠봉 왼쪽에 본부있는 OP에서 군생활 했었죠.
하루에 40센티씩 3일 연타로 눈이 왔었고...
다음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엌ㅋㅋ 저기서 겨울 보냈는데...육안으로 북한군이 보이고 서로 노래부르거나 고함지르며 신경전도 했던
으윽.. 고통스런 군생활의 기억이..
07군번인데 정말 양구의 저 GOP는 축선도 괴랄하고 인외마경같음 어린이날에도 눈을 쓸 수 있습니다..(?)
혹시나했는데 역시 21사 ㅋㅋㅋㅋㅋㅋ
유명하죠 화이트 어린이날
서부전선 임진강쪽엔 700미터보다 가깝게 마주하는 곳이 있지요~ 휴전선 통털어 제일 가까운 소초~~ 중간에 임진강을 사이에 둔~~ 어딜까요? 그 소초 이름 아시는 분?
21이랑 붙어 있는 12사도 똑 같이 지랄 같아요..
제가 저기 옆에 있어봐서 그런건 아니고요..ㅠ.ㅠ
암튼 지랄같은 동네임..
저런거 볼때마다 뜬금없이 DMZ는통일 이후에도 잘 보전되어야 할건데...라는 생각만 듬
저기 옆에 있는 15사도 똑같...
저 행군길 저도 걸어봤죠 ㅋㅋ 벌써 15년 지났네요 ㅎㅎ
단순 미터 수로 표기하면 매우 가깝게 느껴지지만..
지도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봉우리와 봉우리 입니다. 즉 내리막 오르막..
길이 고르지 않고 평소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지형이니
매우 험한 지형이죠.
정상적인 걸음도 어려울뿐더러..
실제로 걸으면 상당한 거리 인것이죠.
거기다 초소에 경계근무를 서고있고,장애물,지뢰, 총을 겨누고잇으니 단순히 편한길, 직선길 막무가내로 갈수도 없기때문에
실제 체감은 두배이상 1500~2000미터 이상이 될수도있습니다.
차라리 저곳에서 더 먼곳에 있는 "을지전망대" 까지 가는 거리가 두배 빠르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음...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GOP가 아니라 GP끼리 거리 아닌가요?
서로 DMZ 안에 있는 초소 같은데요
21사, 12사 섹터 경계 지역이군요. 노무현 대통령이 12사 출신인데 그 당시에는 저 부분 모두 12사 섹터였습니다.
금강, 922, 758, 가칠봉... 벌써 20년은 지났구만 저 곳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내 젊음을 바친 곳.
지금은 제가 나온 부대가 없어졌다고 하던데(심리전단) 방송은 누가 하죠? ㅎㅎㅎ
여튼 우리 후배님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잡니다. 항상 감사해요^^
하지만 펀치볼 일출은 끝내주죠 ㅎㅎㅎ 구름가득히 덮힌날은 정말 장관이었는데... 다신 가기 싫네요
눈은 정말 학을 뗄 만큼 많이 왔죠
화천군 사창리만 해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눈이 왔으니.....
6개월 겁나 덥다가 6개월 겁나추우면서 눈이오는....군대의 계절은 두개 뿐이었죠
GP 간 거리인줄알고.. ㅋ
3사 수색 98입니다... GP 간 거리는 유효사거리 이내인 경우도 좀 있어요.. ;;
산은 섬이 되고 안개는 강이 되던곳
하지만 다시는 가보고 싶지 않은곳
저런데에서 군복무하면 무릎 다 망가져서 나옴.. 무거운 장구류에 탄 들고 딱딱한 군화신고 하루에 수천개댄 오르내리면 무릎연골 아작남
(뭔말인지 모르겠는 1인 ㅠㅠ DMZ만 알것같아..-38선맞음요?)
댓글만 봐도 어떤덴지는 대충 알겠어요. 넘 고생들 하셨어요.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