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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 운석으로 만든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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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요정" 에올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는 운철을 이용하여 쌍둥이검 "앙글라첼"과 "앙구리엘"을 만들었다.

 

 

검은 색이었으나 광채가 났던 그 검은

 

철도 쉽게 베어버리는 위력을 자랑했지만 에올의 사악한 의지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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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그라는 자가 친구 투린을 구출하러 갈때

 

싱골의 무기고에서 앙글라첼을 가지고 갔으니

 

 

오크들에게 사로잡혀 포박된 투린의 결박을 풀어주다가

 

실수로 그를 찔렀고, 투린은 그를 오크로 오인하여 그 검으로 죽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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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글라첼은 주인을 죽인 슬픔으로 이가 빠지고 빛을 잃었다.

 

 

하지만 투린은 이 검을 다시 벼려 "구르상"이라 명하고

 

자기가 직접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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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린은 이 검으로 용들의 아버지 글라우룽을 죽였다.

 

물론 정면대결은 아니고 매복해서.

 

 

하지만 투린은 자기가 근친상간을 저지른 것을 깨닫고

 

자.살을 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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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상이여! 지금 자네를 들고 있는 손을 제외하고

 

그대가 아는 주인과 충성심은 없도다.

 

 

그대는 어느 피에도 움츠리지 않는다.

 

그러니 그대는 투린 투밤바르의 목숨을 빼았아 피를 마시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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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상은 답했다.

 

" 그렇습니다. 나는 당신의 피를 기꺼이 마시겠나이다.

 

 

그래야만 나의 주인이었던 벨레그의 피와

 

억울하게 살해당한 브란디르의 피를 잊을 수 있기에.

 

 

나는 그대를 신속히 죽이겠나이다. "

 

 

 

 

 

 

 

 

투린은 자기 몸에 칼을 깊숙히 박았으며

 

그 검은 한번 더 부러졌다.

 

 

 투린과 함께 구르상이 묻힘으로서 그 역사는 끝났다.

 

 

댓글
  • 쿠미로미 2017/12/10 19:31

    햐 시바 검이 슬퍼하는데 투린놈은 그 검을 챙겨서 다시 쓰다니

  • 하늘하늘 땅땅 2017/12/10 19:36

    그후 행적이 알려진게 없더라

  • 쿠미로미 2017/12/10 19:31

    햐 시바 검이 슬퍼하는데 투린놈은 그 검을 챙겨서 다시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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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햐임 2017/12/10 19:33

    인간들 인성수준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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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모드ll 2017/12/10 19:34

    저 세계관에도 운석이 존재하는구나 우주라는 개념이 없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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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_Uke 2017/12/10 20:09

    알려지지 않은 지구의 흑역사고 톨킨이 우연히 역사서를 발견해 번역해서 출간했단 설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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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972296 2017/12/10 19:35

    앙구리엘은 어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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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하늘 땅땅 2017/12/10 19:36

    그후 행적이 알려진게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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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정말큰게좋아요 2017/12/10 20:05

    검을 NTR하다니 못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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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171259971 2017/12/10 20:11

    투린은 비극으로 얼룩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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