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요정" 에올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는 운철을 이용하여 쌍둥이검 "앙글라첼"과 "앙구리엘"을 만들었다.
검은 색이었으나 광채가 났던 그 검은
철도 쉽게 베어버리는 위력을 자랑했지만 에올의 사악한 의지가 담겨있었다.
벨레그라는 자가 친구 투린을 구출하러 갈때
싱골의 무기고에서 앙글라첼을 가지고 갔으니
오크들에게 사로잡혀 포박된 투린의 결박을 풀어주다가
실수로 그를 찔렀고, 투린은 그를 오크로 오인하여 그 검으로 죽여버렸다.
앙글라첼은 주인을 죽인 슬픔으로 이가 빠지고 빛을 잃었다.
하지만 투린은 이 검을 다시 벼려 "구르상"이라 명하고
자기가 직접 사용하게 되었다.
투린은 이 검으로 용들의 아버지 글라우룽을 죽였다.
물론 정면대결은 아니고 매복해서.
하지만 투린은 자기가 근친상간을 저지른 것을 깨닫고
자.살을 꾀하였다.
" 구르상이여! 지금 자네를 들고 있는 손을 제외하고
그대가 아는 주인과 충성심은 없도다.
그대는 어느 피에도 움츠리지 않는다.
그러니 그대는 투린 투밤바르의 목숨을 빼았아 피를 마시겠느냐 "
구르상은 답했다.
" 그렇습니다. 나는 당신의 피를 기꺼이 마시겠나이다.
그래야만 나의 주인이었던 벨레그의 피와
억울하게 살해당한 브란디르의 피를 잊을 수 있기에.
나는 그대를 신속히 죽이겠나이다. "
투린은 자기 몸에 칼을 깊숙히 박았으며
그 검은 한번 더 부러졌다.
투린과 함께 구르상이 묻힘으로서 그 역사는 끝났다.
햐 시바 검이 슬퍼하는데 투린놈은 그 검을 챙겨서 다시 쓰다니
그후 행적이 알려진게 없더라
햐 시바 검이 슬퍼하는데 투린놈은 그 검을 챙겨서 다시 쓰다니
인간들 인성수준이참
저 세계관에도 운석이 존재하는구나 우주라는 개념이 없는줄 알았는데
알려지지 않은 지구의 흑역사고 톨킨이 우연히 역사서를 발견해 번역해서 출간했단 설정이라
앙구리엘은 어짼겨?
그후 행적이 알려진게 없더라
검을 NTR하다니 못된 놈...
투린은 비극으로 얼룩진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