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공황의 뉴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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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좀 주세요."

 

 

 

 

 

"빨리 밥줘요!"

 

 

 

 

 

"옆 은행이 파산했대!"

 

"이 은행도 망할지 몰라! 빨리 내돈 내놔!"

 

 

 

 

(사망)

 

 

 

 

 

 

 

"팔 차는 아주 많은데...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사지를 않잖아..."

"어쩔수 없지... 직원들을 해고해야겠네..."

 

 

 

 

"돼지는 많은데 살 사람이 없잖아"

"그렇다고 이 많은 돼지를 공짜로 줄 수는 없고 에휴..."

 

 

 

 

 

 

"이러다 진짜 미국 죶망하겠다!"

"대공황 극복을 공약으로 삼았는데

경제학자들은 대안을 내주세요!"

 

 

 

 

 

"네, 일딴 확실치 않지만

이 대공황은 기본적으로 이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소비를 증가시키려면 일자리를 주어야 하는데

일자리를 주려면 공장이 필요하고,

그 공장은 소비가 있으니 돌아가니까

해결할 방법이 막막하네요;;"

 

 

 

 

 

"그렇습니다.

상품이 너무 많아 다 팔리지 못하고

팔리지 못한 것은 그대로 손해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아직 딱 하나 방법이 있습니다."

 

 

 

 

"뭔데요?"

 

 

 

 

 

"생산을 강제로 낮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생산이 너무 많아 가격이 폭락하면서

덩달아 기업들도 망하는것입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우선 가격을 안정화 하는것이 먼저인듯합니다."

 

 

 

 

 

"흠. 네, 관련 정책을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은행이 줄줄히 파산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은행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신용을 기반으로 유지되는데

시민들이 은행을 믿지 못해서 예금을 빼가

은행들은 파산해가고 기업들이 기댈 은행이 사라지지요"

 

 

 

 

 

"맞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회복되기 전에 인출을 막을 방법이 제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강제로 인출을 막으면 신용은 더 떨어지게 되니까요"

 

 

 

 

 

"그건 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신 국민여려분!

저는 대통령인 루즈벨트입니다!"

 

 

 

 

"?"

 

 

 

 

 

"은행은 국민 여려분의 신용으로 유지됩니다!"

"여려분이 믿어주지 않는다면 은행은 무너질 수밖에 없고

곧 바로 국가가 무너지게 됩니다!"

"부디 미국의 은행을 믿어주시고

예금 인출을 가급적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저게 효과가 있어?"

 

 

"꺄아앙 우리 대통령 너무 멋져여!"

 

"대통령께서 저렇게까지 말씀해주시는데...뭐..."

 

 

 

 

 

"허미;; 뱅크런 속도도 완화되고

덩달아 시민들이 정책에 가지는 불만도

많이 사라졌네;;"

 

 

 

 

 

"자 은행쪽은 많이 완화 된것 같으니

하던 일 계속 마저 합시다."

 

 

 

 

 

"네."

 

 

 

 

 

농수산물 강제 파괴로 인한

가격 안정화

 

 

 

공장 가동을 강제로 중지해

공산품 과다 생산을 막아 가격 안정화

 

 

 

 

 

전력을 생산하고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주며

농수도 확보하는 댐공사 등 많은 공사업을 벌였다.

 

 

실업률이 어느정도 완화되고 GDP도 대공황 전으로 회복했지만

 

뉴딜의 반작용이 오면서 다시 GDP는떨어지기 시작했다.

 

 

 

 

 

"대공황 극복을 인기로 얻어서 3선에 성공하긴 했는데

어째 관련 자료 보니까 다시 불경기되는것 같아서 좀 불안하네"

 

 

 

 

"뉴딜은 비유하자면 극약처방에 가까워서 그렇습니다.

단기적인 증상에는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부적합합니다."

 

 

 

 

 

"GDP도 상승이 아니라 이제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고,

좀 더 다른 정책을 짜 봅시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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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하;; 큰일났네;;

유럽은 전쟁에 휩싸여서 내다 팔게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경제는 나아지지 않았어..."

 

...

"...? 뭔소리지?

 

 

 

 

 

"각하 큰일났습니다!

잽놈들이 하와이를 공격했습니다!"

"선전포고도 없는 기습공격입니다!"

 

 

 

 

 

"뭐요?

지금부터 전쟁이 시작됩니다!

의회에 선전포고문을 작성시키고 생산을 군수품으로 돌리도록 하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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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가동중지 공장과 안팔리던 차의 상태가?

 

 

 

 

 

 

 

 

 

 

 

 

 

존나 많은 군수품공장과 병기들로 변신했습니다!!!

 

 

 

 

 

 

 

 

 

너무 많아서 계속 살처분 했던 돼지들은

 

 

 

 

존나 많은 스팸으로 변했습니다!

 

 

 

 

 

일자리가 없는 수많은 사람들은

 

 

 

 

 

 

 

노동자와 존나 많은 군인이 되었습니다!

 

 

 

 

 

"야이 시발 병-신들아

어떤새끼가 미국 이빨 빠졌다고 소리친거야?"

 

"아니 난 기습하면 재네가 쫄아서 

협상을 유리하게 할 수 있을거 같았지..."

 

 

 

 

 

"뭐? 동맹국인 일본이 미국을 공격했다고?

우리도 의리의 표시로 미국에 선전포고 때려야지 ㅎㅎ!"

 

 

 

 

 

"아니 우리도 미국에서 군수품 수입하고 있는ㄷ..."

 

 

 

"ㄱㅊㄱㅊ 점령한 소련지에서 군수품 공장 많이 있음"

 

 

 

 

 

"그거 빨갱이놈들이 후퇴할때

싹 다 쳐부수고 갔어요"

 

 

 

 

 

"?"

 

 

 

 

 

 

세계대전에 참전하니까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미국 GDP와

엄청나게 낮아지는 실업률

 

 

 

 

 

 

 

"우리 지금까지 뭐했냐?"

 

 

 

 

 

"전쟁 한방으로 불경기가 끝나버리네요"

"경제학자 때려칠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