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말그대로 무료 놀이공원입니다.
임채무씨가 1988년부터 조금씩 부지를 사들이고 놀이기구를 사들이면서 총액 130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3천평 가량은 전부 인수한후,입장료가 달랑 2천원인 놀이공원이 개장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노부부 이야기에서 보시듯 그런일을 보고 무료화 놀이공원을 만들어버린거죠.
사실 지금 이런 글을 올리는건 그냥 널리 알려주셨으면 해서 입니다.
지금은 그다지 유명한분도 아니시고,젊은 분들은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단지 어린이들이 좋아서 엄청난 적자속에도 꿋꿋이 운영하는 분도 계시다는걸요.
다만 현재 두리랜드는 월4천만원 가량의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당분간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글솜씨가없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띠요옹...그냥 좋은 이야기라서 추천한건데 처음으로 토해봤네요
그냥 기부금이라도 받으시지..
입장료는 무료지만 들어가서는 유료입니다. 그리고 차없이는 가기힘든 곳이어서 이용자들이 줄어든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지금은 놀이기구 하나당 3천원 4천원이에요
임채무 아저씨
너무 이름 대로 사시지 마요...
8o8 물론 입장료만 무료구 특정 놀이기구는 유료라거나 하겠지만 저렇게 적자를 보시는 상황임에도 꿋꿋이 입장료 무료를 유지하신다는 것도 대단하고,거기에 난 아이들이 좋아서다 라고 하시는 것도 뭔가 찡하고 참 좋으신 분 같고 그러네요 ㅠㅠㅠㅠ 어디에 있지 두리랜드 ㅠㅠㅜ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있는 거지요.
예전엔 일영 장흥 유원지로도 유명햇고 젊은이들 데이트 코스로도 좋앗던 곳입니다.
교외선열차를 타고 쉽게 도심을 빠져나가 자연속에서 놀던곳이니깐요.
자가용및 교통편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시설 더 멀리 놀러들 가다보니 이젠 추억의 중년들이 마니 가는곳이 되버려서
두리랜드 운영은 점점 힘들어 질겁니다.
여름철 수영장으로 아이들 데리고 가는것도 워터파크등 대형화에 밀리고 또 자연진화적으로 계곡물로 하다보니 낙엽등 지저분해보이기도 해서
예전 같은 활기가 많이 사라졌죠.
옛날에 장흥이 흥햇을때는 두리랜드 잘 나갔어요
그 당시 화려하게 지은 라이브 까페나 레스토랑들이 많아서요
두리랜드 옆에 큰 야외 수영장과 수련회시설도 있어서 학원이나 단체에서도 많이 이용했고요
서서히 몰락하는 중이에요
너무 비싼 동네물가와 다른동네에 더 좋은 선택지가 많은데 굳이 교통불편한 장흥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거든요
저건 두리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넓게보면 장흥이라는 유원지의 문제입니다
저 동네 전체가 황금기가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