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요약 : 꽃놀이 가서 프레이야를 주웠어요! 일단 꽃놀이는 끝이다!)
벚꽃놀이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나서 일단 다들 어안이 벙벙했다.
특히 미래씨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참 노려보고 있다..
하지만 미루는 예쁜언니가 반가워서인지
뚜방뚜방 걸어가서 와락 안겼다!
프레이야는 복실한 미루를 안아들자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는지
눈물이 한 번 더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일단 질문을 건넸다.
-프레이야님, 미오가 준 '어디로든 문'은 어디두고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
프레이야는 민망함을 감추기 위해서인지
살짝 큰 목소리로 답했다.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했지..!"
그리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한번 와봤으니까 길을 안 잃을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중얼거렸다..
아이고...
미래씨는 울먹거리는 프레이야에게서 미루를 떼어내곤
그대로 미연씨에게 미루를 안겼다.
미루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 꼬리를 살랑거렸으나..
미래씨의 표정이 엄청 쌀벌하다..
"칫.. 우리 꽃놀이가.."
프레이야님은 미래씨의 표정을 보지 못한것인지
미래씨의 옆에 착 붙어서 눈물을 흘렸다.
"찻집에 데려다 줄거지..?"
아이고.. 울다가 탈수 오기 전에 빨리 데려가야겠다!
-네 점장도 기뻐할거에요!
벚꽃놀이를 뒤로하고,
프레이야님을 여우찻집에 데리고 오자,
어떻게 알았는지 점장이 호다닥 달려와 안겼다!
프레이야는 점장을 능숙하게 품에 안고 뺨을 문지르며
인사를 건넸다.
"삘리프 잘 있었어?!"
"삑삑?!(왜 걸어오셨나요?!)"
점장녀석도 기쁜지 삑삑거리네 ㅎㅎ
반가워하는 점장과 달리, 미오는 긴장했는지
손에 든 주전자를 달달 떨고 있다.
"어서오세요. 자.. 자리에 앉으시지요"
미오의 안내대로 자리에 앉은 프레이야는
점장과 함께 메뉴판을 보며,
언제 울었냐는 듯 빵긋빵긋 웃었다.
"와~ 메뉴가 늘었나아~?"
사실 메뉴도 그대로고..
손님도 영 없었지..
나는 씁쓸함을 뒤로하고,
미래씨를 찾아 마루 들어가보니..
앵 미래씨 표정이 잔뜩 삐져있다!
"크으으으음..."
-미래씨 왜 잔뜩 삐지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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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씨는 왜 삐지셨을까요!?
안돼!!!!
내가 조회수를 채워줬다! 내가 베스트를 일조했다!
내가 추천을 채워줬다!
내가 뭘 할수 있지?
내가 조회수를 채워줬다! 내가 베스트를 일조했다!
내가 추천을 채워줬다!
내가 뭘 할수 있지?
아무것도 없다 조회수는 아직도 70이기때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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