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를 쫓아 싸움을 원한다는 설정이 웃음벨인 이유

은하를 돌며 결국 본인이 최강자인 줄 알았던 보로스좌...
근데 지구를 떠나지 않는 우물안 씹 마초 개구리새끼가 있을 줄이야...

애니메이션 최종보스의 대사가 "사이타마! 네놈은 내가 쓰러트린다!!"
대체 누가 주인공인건지 ㅋㅋㅋㅋ

ㄴㄴ 보로스좌는 자신과 동급의 강자랑 싸워서 오랜 지루한 삶에 자극을 원하는 정도 였음 (그게 진짜 우주급 강자라는 것이 문제지만)
그런데 사이타마라는 지나치게 강한 놈을 만난 게 문제

예언자 : 지구에 너의 맞수가 있을 것이다.
보로스 : 아싸! 가자 지구로!!
예언자 : 그는 머리가 풍성할... 벌써 갔네

그러게
뿔잘리고 부하가 된거긴 해

찐강자와의 싸움을 포기하고 내가 이길 수 있을 만한 강자한테만 싸움 거는 쫄보가 돼버림.

너는 강하구나! 그럼 내 본모습으로 싸워주지! 이건 졸렬한거 맞잖아

이 장면에서도 페무토 걱정해서 진심으로 달려들었지 ㅋㅋ

하지만 그래도 결국 나온 묘사를 합치면 "확실한 강자가 바로 보이지만 줘터진 이후로 만만해보이는 인간만 줘패는 입만 터는 개쫄보 수준미달 사도"인걸

대강 현재까지 나온 베르세르크 세계관 최강자 1~6순위 꼽으면 고드핸드5+해골기사일텐데 저 중 둘이랑 싸워봤으면 사실상 강자랑 싸우는 거 좋아하는 게 맞지. 그리고 저 6 바로 다음 순서쯤 될만한 거대화한 대제하고도 붙었었고. 조드 까는 건 좀 억까가 심함.

사실 조드같은 애가 지면 이긴놈밑으로 기는건 힘의 논리를 따르는 클리셰긴함

하지만 개쳐발려놓고도 지가 최강이라 하죠?

이겼어?
내가 기억하는건 쳐발린후 재도전을 위해 여단 멤버 작업하는거 까지였는데

근데 히소카는 지 꼴리면 지가 먼저 공격해서 살인까지 서슴치 않고 해대는데 명백하게 회장 앞에서 살의를 드러낼지 언정 공격은 안 한게 사실이라...

??술레잡기후에는 모르겠는데 단장 못이겼어 네테로는 귀찮아서 일부러 안싸울려고 힘없는척 했고

졌었내 ㅋㅋㅋ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함 ㅋㅋㅋㅋㅋ

자기가 최강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