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참.. 안타깝네요..

저랑 지금 회사 같은 실에 근무하는 카메라 부분 매니저가 니콘 출신입니다. 니콘에서 영업하셨던 분이라..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제가 사진이 취미인걸 아시니..
요즘 니콘이 매출 자체가 완전 엉망인가봐요. D500도 거의 팔리질 않은거 같고 더군다나 세로 그립이야 가격이 비싸니 많이 안나간 모양이에요.
아마 그립이 재고가 많이 남으니 그런 결정을 한거 같아요.. 바디 자체가 나가질 않으니 그립이 팔리지 않았을 거고 본사에서 활당받은 물량을 정리는 해야할거고 그런 모양입니다.
저같이 살까 말까 망설이던 사람들이야 기회구나 하고 구매 하겠지만 예판하신분들은 정말 부글부글 하실거 같아요.
근래에 구입하신 분들도 그러실꺼고.. 뭔가 니콘에서 기존 D500구매자들에게 대책을 세워주지 않으면 조용히는 안넘어 가겠네요..
그나저나 카메라 시장 자체가 아에 전문가 시장으로 가버리고 있어서.. 그리고 엔트리 레벨도 이제 거의 잘 팔리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하기사 저도 요즘은 핸폰 카메라로 많이 찍고 그나마도 1시리즈 들고 다니니 D810은 맘먹고 찍으로 나갈때만 들고 나가게 되네요..
D610 발매되던시점에 총대매고 니콘 찾아가고 했던거 생각하면 예판하신분들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연말 연시에 이게 무슨 난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