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산 삼각대를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모노포드는 이게 정녕 필요한 것인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삼각대 다리만 하나 펴고 쓰면 모노포드가 되니 그렇게 가끔 썼습니다만;
부피와 무게의 압박에 자주 들고 다니지는 못하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 복지포인트가 많이 남았다는 걸 알고는 모노포드가 떠오르더군요 ㅎㅎ;;
그래서 이거저거 검색하다가 찾아낸 것이 바로 이 모노포드 입니다.
기존 모노포드와는 차원이 다른 사이즈-무게는 잘 모르겠네요;-에 벨본의 기술력(?)만 믿고 질렀습니다.
일단 박스샷부터 나갑니다.
박스 옆구리에 이 모노포드의 최대 장점이 나타나 있습니다.
접으면 26센티, 다 펴면 1미터56센티에 다다르며, 6배나 길어진다고 나오네요.
작동방법이 쓰여있고요, 마그네슘에 포인트를 줬군요.
이거 많이 만지면 마그네슘제 따로 섭취 안해도 되나요?;;
박스에서 꺼내어 봅니다.
내용물은 모노포드, 매뉴얼, 허리벨트 거치대 이렇게 3개 입니다.
-허리벨트 거치대 사용법은 위 박스 겉면 사진 보시면 나옵니다-
다 펴 보았습니다.
1미터56센티의 길이는 볼헤드와 카메라까지 거치했을 경우에 절대 모자르지 않는 길이더군요.
이 모노포드만의 조임 기술(?)의 비밀은 약간 계단식으로 된 저 부분입니다.
저 부분을 일직선으로 맞추면 풀어져서 넣었다 뺐다 할 수가 있고요,
저 라인을 어긋나게 돌려주면 뻑뻑하게 조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의외로 굉장히 탄탄하게 조여집니다.
볼헤드나 삼각대를 장착할 수 있는 나사 부분은 저렇게 스티로폼으로 보호가 되어있습니다.
제거하면 나사가 나옵니다.
볼헤드 장착 모습은 볼헤드 개봉기에서 보여드릴께요 ^^;;
이 제품 접으면 작고 펴면 길어서 저도 관심 있던 제품 입니다 ^^
다리가 학다리라 덜덜덜 떨릴 줄 알았는데 꽤 탄탄합니다 ㅎㅎ
벨본 브랜드가 인기가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 많을겁니다 아마..
저는 벨본 보고는 뒤도 안보고 샀습니다 ㅎㅎ
벨본 예전부터 작은사이즈 삼각대 잘 만들었죠.
물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요 ㅠ
요샌 가성비 좋은 브랜드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권하지는 않습니다 ^^;;
그래도 돈값은 하는데 좀 아쉬워요.
저도 있네요 ㅎㅎ
좋은 거 벌써 쓰고 계시네요 ㅎㅎ
제가 쓰고 있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작성자와 1번 댓글자 모두 다섯 글자 한자님이네요. ^^
모노포드 은근 귀엽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모노포드만 귀엽습니다 여기에 볼헤드를 장착하니..
볼헤드 개봉기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ㄷㄷㄷ;;
등산스틱으로 써도 되겠네요.